수능 영역별 반영비율·대학별 환산점수 꼼꼼히 따져야
■ 첫 선택형 수능 정시 지원 전략
수능 성적 고르지 않다면 2∼3개 영역 반영 공략을
상위권 大 표준점수 반영…수학B·과탐 가중치 유의
복잡·다양한 대입 전형을 한 장의 배치표에만 의존하여 판단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대학별로 전형 요소나 수능 반영 방식이 상이할 뿐만 아니라, 각 대학은 표준점수나 백분위를 활용하여 단순합산을 하는 방법이 아니라 대학별로 자체적으로 산출한 환산점수를 활용하여 학생들을 선발하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는 선택형 수능으로 인해 전년도와 입시 환경이 많이 달라져 배치표가 맞을 확률은 더욱 낮아졌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원점수를 통해 산출된 표준점수와 백분위 성적을 단순 합산하는 방법이 아닌 실제 대학에서 선발하는 대학별 환산점수 등을 활용하여 합격 가능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
◆표준점수와 백분위 중 어느 것이 유리한가
2014학년도 수능은 표준점수와 더불어 백분위, 등급을 함께 발표하고 대학에서는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을 대학의 특성에 맞게 다양하게 활용한다.
전체 197개 대학 중 계명대, 대구가톨릭대, 대구교대, 영남대 등 115개 대학이 백분위를 반영하고, 경북대, 고려대, 서울대, 연세대 등 19개 대학이 백분위와 표준점수를 혼합 반영할 예정이다. 대구대, 대구한의대, 동국대(경주) 등 55개 대학은 표준점수를 반영한다.
수능 활용 지표의 경우 최상위권 대학은 대부분 표준점수를 반영하며 탐구 영역은 백분위를 활용한 변환 표준점수를 활용한다.
중하위권 대학에서는 백분위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으며, 백분위를 활용할 경우 과목간 유불리는 해소되지만, 2등급 이하로 내려갈수록 원점수 1~2점 차이에도 백분위는 5점 이상 차이가 발생하는 등 유불리가 크게 발생하기 때문에 지원 시 유의해야 한다.
◆수능 반영 영역은 어떻게 되는가
주요대 대부분이 수능 국수영탐 4개 영역을 반영하나, 계열에 따라 우선 선발시 2~3개 영역을 반영하는 대학도 있다.
서울시립대는 일반선발의 경우 국수영탐 4개 영역을 반영하나 인문계열 우선선발에서는 학과에 따라 국수영탐/국수영/국영탐을 반영하며, 자연계열 우선선발에서는 수영탐/수탐 영역을 반영한다. 성균관대 역시 일반선발에서는 국수영탐 4개 영역을 반영하나, 인문계열 우선선발에서는 국수영 3개 영역을 반영하며, 자연계열 우선선발(의예 제외)에서는 수탐 2개 영역을 반영하는 등 우선선발에서 일부 영역만을 반영하는 대학도 있어 본인의 수능 영역별 성적에 따라 우선 선발에 적극 지원해볼 수 있다.
지역 대학 중에는 경일대, 대구한의대, 경운대, 안동대, 금오공대 등이 2개 또는 3개 영역을 반영하기도 한다. 이와 같이 대학과 모집단위 특성에 따라 수능 2∼3개 영역만을 반영하여 선발하는 경우 영역별 성적이 고르지 않고 2~3개 영역 성적이 특히 우수한 학생은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AB형 조합 및 비율은 어떻게 다른가
2014학년도 수능에서 B형은 최대 2과목까지 선택할 수 있으며 국어 B형과 수학B형은 동시에 반영할 수 없다. 따라서 국어, 수학, 영어의 A형 및 B형의 가능한 조합수는 6개가 된다. 그러나 주요대의 반영유형은 대부분 인문계열은 국어B, 수학A, 영어B를 반영하며 자연계열은 국어A, 수학B, 영어B를 반영한다.
일반적으로 정시전형에서 각 대학은 수능 점수를 군별, 계열별 또는 모집단위 등에 따라 수능 반영영역과 반영비율을 달리 두게 된다. 따라서 반영영역 조합과 비율에 따라 대학 환산 점수는 달라지므로 수험생은 자신이 받은 성적의 영역별 조합및 비율 적용의 유불리를 점검한 후 지원해야 한다.
◆B형 및 탐구 가산점은 얼마인가
수학 B형과 과학탐구 영역의 가중치에 유의해야 한다.
경북대(일부제외), 계명대(의과대학), 대구가톨릭대(의예), 대구한의대 한의예(인문계우수자 제외), 영남대(의예), 동국대(한의예) 등은 자연계열 모집단위에 수학 B형을 지정하지만, 대부분의 대학들은 자연계열도 수학 A형과 B형 응시자 모두가 지원이 가능하다. 이처럼 수능 5개 영역 중 선택이 가능한 수학, 탐구영역에서 특정과목에 가산점을 주거나 역으로 감점을 부여해 실질적으로 비선택 과목 응시자들의 지원을 제한하는 대학이 적지 않다.
◆학생부 반영비율 분포는 어떤가
같은 대학일지라도 군별, 학과별로 다른 학생부 반영비율을 적용하기도 한다. 대학별로 학생부 반영비율이 10% 미만에서 100%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수험생은 자신이 지원하는 대학과 학과의 학생부 반영비율을 고려하여 지원 전략을 준비해야 한다.
◆모집인원 수와 경쟁률은 어떤가
두 모집단위의 합격 가능점이 동일 선상에 있다고 하더라도 모집인원에 따라 합격자의 예상 최저점과 지원 가능점이 달라질 수 있다. 모집인원이 많은 학과는 지원자의 점수 편차가 커서 합격자의 점수 편차도 커지게 되고 등록여부에 의한 인원 이동으로 추가 합격의 가능성도 커지게 된다. 따라서 다른 조건은 동일하지만 모집인원의 수가 차이나는 경우, 모집인원이 많은 학과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합격 가능성을 판단하는데 경쟁률도 중요한 변수인데, 물론 경쟁률은 모집인원과 가장 관련이 있다. 경쟁률이 낮으면 합격 예상점도 낮아지고 경쟁률이 높으면 합격 예상점도 상승한다. 따라서 지원하고자 하는 모집단위의 최근 2~3년간의 경쟁률을 분석하고, 원서마감 직전까지의 경쟁률 변화를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표준점수와 백분위 중 어느 것이 유리한가
2014학년도 수능은 표준점수와 더불어 백분위, 등급을 함께 발표하고 대학에서는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을 대학의 특성에 맞게 다양하게 활용한다.
전체 197개 대학 중 계명대, 대구가톨릭대, 대구교대, 영남대 등 115개 대학이 백분위를 반영하고, 경북대, 고려대, 서울대, 연세대 등 19개 대학이 백분위와 표준점수를 혼합 반영할 예정이다. 대구대, 대구한의대, 동국대(경주) 등 55개 대학은 표준점수를 반영한다.
수능 활용 지표의 경우 최상위권 대학은 대부분 표준점수를 반영하며 탐구 영역은 백분위를 활용한 변환 표준점수를 활용한다.
중하위권 대학에서는 백분위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으며, 백분위를 활용할 경우 과목간 유불리는 해소되지만, 2등급 이하로 내려갈수록 원점수 1~2점 차이에도 백분위는 5점 이상 차이가 발생하는 등 유불리가 크게 발생하기 때문에 지원 시 유의해야 한다.
◆수능 반영 영역은 어떻게 되는가
주요대 대부분이 수능 국수영탐 4개 영역을 반영하나, 계열에 따라 우선 선발시 2~3개 영역을 반영하는 대학도 있다.
서울시립대는 일반선발의 경우 국수영탐 4개 영역을 반영하나 인문계열 우선선발에서는 학과에 따라 국수영탐/국수영/국영탐을 반영하며, 자연계열 우선선발에서는 수영탐/수탐 영역을 반영한다. 성균관대 역시 일반선발에서는 국수영탐 4개 영역을 반영하나, 인문계열 우선선발에서는 국수영 3개 영역을 반영하며, 자연계열 우선선발(의예 제외)에서는 수탐 2개 영역을 반영하는 등 우선선발에서 일부 영역만을 반영하는 대학도 있어 본인의 수능 영역별 성적에 따라 우선 선발에 적극 지원해볼 수 있다.
지역 대학 중에는 경일대, 대구한의대, 경운대, 안동대, 금오공대 등이 2개 또는 3개 영역을 반영하기도 한다. 이와 같이 대학과 모집단위 특성에 따라 수능 2∼3개 영역만을 반영하여 선발하는 경우 영역별 성적이 고르지 않고 2~3개 영역 성적이 특히 우수한 학생은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AB형 조합 및 비율은 어떻게 다른가
2014학년도 수능에서 B형은 최대 2과목까지 선택할 수 있으며 국어 B형과 수학B형은 동시에 반영할 수 없다. 따라서 국어, 수학, 영어의 A형 및 B형의 가능한 조합수는 6개가 된다. 그러나 주요대의 반영유형은 대부분 인문계열은 국어B, 수학A, 영어B를 반영하며 자연계열은 국어A, 수학B, 영어B를 반영한다.
일반적으로 정시전형에서 각 대학은 수능 점수를 군별, 계열별 또는 모집단위 등에 따라 수능 반영영역과 반영비율을 달리 두게 된다. 따라서 반영영역 조합과 비율에 따라 대학 환산 점수는 달라지므로 수험생은 자신이 받은 성적의 영역별 조합및 비율 적용의 유불리를 점검한 후 지원해야 한다.
◆B형 및 탐구 가산점은 얼마인가
수학 B형과 과학탐구 영역의 가중치에 유의해야 한다.
경북대(일부제외), 계명대(의과대학), 대구가톨릭대(의예), 대구한의대 한의예(인문계우수자 제외), 영남대(의예), 동국대(한의예) 등은 자연계열 모집단위에 수학 B형을 지정하지만, 대부분의 대학들은 자연계열도 수학 A형과 B형 응시자 모두가 지원이 가능하다. 이처럼 수능 5개 영역 중 선택이 가능한 수학, 탐구영역에서 특정과목에 가산점을 주거나 역으로 감점을 부여해 실질적으로 비선택 과목 응시자들의 지원을 제한하는 대학이 적지 않다.
◆학생부 반영비율 분포는 어떤가
같은 대학일지라도 군별, 학과별로 다른 학생부 반영비율을 적용하기도 한다. 대학별로 학생부 반영비율이 10% 미만에서 100%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수험생은 자신이 지원하는 대학과 학과의 학생부 반영비율을 고려하여 지원 전략을 준비해야 한다.
◆모집인원 수와 경쟁률은 어떤가
두 모집단위의 합격 가능점이 동일 선상에 있다고 하더라도 모집인원에 따라 합격자의 예상 최저점과 지원 가능점이 달라질 수 있다. 모집인원이 많은 학과는 지원자의 점수 편차가 커서 합격자의 점수 편차도 커지게 되고 등록여부에 의한 인원 이동으로 추가 합격의 가능성도 커지게 된다. 따라서 다른 조건은 동일하지만 모집인원의 수가 차이나는 경우, 모집인원이 많은 학과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합격 가능성을 판단하는데 경쟁률도 중요한 변수인데, 물론 경쟁률은 모집인원과 가장 관련이 있다. 경쟁률이 낮으면 합격 예상점도 낮아지고 경쟁률이 높으면 합격 예상점도 상승한다. 따라서 지원하고자 하는 모집단위의 최근 2~3년간의 경쟁률을 분석하고, 원서마감 직전까지의 경쟁률 변화를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 2014 주요대학 정시모집 수능시험 성적 활용 지표 | |
구분 | 대 학 명 |
표준점수 | 대구대, 대구한의대, 동국대(경주), 서울교대, 가톨릭대, 대진대, 한국항공대, 서울과학기술대, 상명대, 홍익대, 신라대, 인제대, 동의대, 부산외대, 한국해양대, 경성대, 동아대, 동서대, 부산대, 고신대, 울산과학기술대, 동명대, 부산가톨릭대, 경남과학기술대, 영산대, 경상대, 한국국제대, 진주교대, |
백분위 | 경일대, 한동대, 영남대, 경주대, 김천대, 동양대, 안동대, 금오공대, 계명대, 대구가톨릭대, 경운대, 대구교대, 위덕대, 광운대, 국민대, 숙명여대, 성신여대, 경기대, 인천대, 한성대, 가천대, 가천대글로벌캠, 한신대, 덕성여대, 상명대(천안), 명지대, 서울여대, 수원대, 동덕여대, 삼육대, 단국대, 경인교대, 창원대, 울산대, 경남대, 가야대, 부산교대, 부경대, 부산장신대, 창신대, 경상대(통영) |
표준점수 + 백분위 |
경북대, 대구가톨릭대(의예), 고려대, 건국대, 경희대, 동국대, 한국외대, 한국외대글로벌캠, 이화여대, 성균관대, 연세대, 중앙대, 한양대, 한양대ERICA 아주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서강대, 세종대, 숭실대, 단국대(의예·치의예), 인하대, 차의과학대, 울산대(의예) |
등급 | 대구외대, 대구예술대 |
[출처-영남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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