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 지원 합격전략 tip
수능성적표를 받은 수험생들은 현재 기쁨과 고뇌가 교차하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현재 성적만으로 일희일비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이제 보름 정도 앞으로 다가온 정시지원에서 합격하기 위해 자신에게 맞는 최선의 지원전략을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번 정시지원을 대비해 수험생들이 고려해야 할 몇 가지 사항에 대해 미리 알아보도록 하자.
1. 변화된 입시상황을 이해하자!
무엇보다 올해 변화된 입시상황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년과는 달리 올해에는 선택형 수능이 도입되어 전년도 입시결과를 참고하기가 어렵다. 단순하게 내가 받은 점수가 전년도 합격선에 비해 성적이 많이 낮다고 해서 하향지원을 고려하고 있다면, 올해에는 전략을 조금 수정할 필요가 있다. 최상위권은 수능변별력이 확보되었고, 졸업생 인원이 감소하여 하향지원보다는 소신지원을 하는 것이 좀 더 효과적이다.
또 다른 예를 보자. 수학의 경우 전년도 수리 가/나형을 모두 받았던 자연계열의 경우 올해는 수학 B형을 지정한 대학과 모집단위가 늘어났다. 이 때문에 전년도보다 지원율과 지원가능점이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전년도 지원가능점보다 약간 낮은 성적이더라도 올해는 합격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기 때문에 변화된 입시 상황을 먼저 이해하고 지원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2. 지원참고표는 말 그대로 참고용이다.
수험생들이 가장 손쉽게 접할 수 있고, 이해하기 빠른 입시자료는 지원참고표이다. 물론 지원전략을 수립하는 데 있어 가장 기초적이면서 중요한 자료임은 분명하지만 지원참고표를 활용할 때는 주의가 요구된다. 지원참고표는 대학별 전형요소별 반영비율이나, 수능영역별 반영비율, 가산점등이 고려되어 있지 않은 단순합산점수로 작업 된 자료이다.
따라서 지원가이드라인을 확인할 때 참고할 수는 있으나 실제 지원 시에는 전적으로 의존하면 안 된다. 이 때문에 좀 더 신뢰도가 높고 타당한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대학별 기준에 따라 산출된 대학별 환산점수, 즉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가산점 등이 고려된점수를 통해 지원 여부와 유/불리 등을 판단해야 한다. 대학별 환산점수는 온라인서비스 등을 활용하면 대학별로 자동으로 산출되기 때문에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다.
3. 지원목표 대학을 설정하고, 유/불리 확인하자!
지원참고표를 통해 넓은 범주에서 지원가능 대학을 선택한 후 세부적으로 각 대학에 따른 유/불리를 판단해야 한다. 이때 참고로 활용하는 자료는 대학별 모집요강이다. 대학별로 몇 십 장이 되는 대학 요강을 보고 지레 겁부터 날 수 있겠지만 실제로 내가 보고 참고해야 하는 부분은 몇 장 되지 않으니 걱정하지 말자. 우선 가장 먼저 요강 앞쪽에 있는 모집인원 총괄표를 참고하여, 모집 단위별 선발인원을 보도록 하자.
단, 여기에 명기된 인원은 추후 수시이월인원으로 인해 인원이 변경되기 때문에 12월 18일 이후 각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도록 한다.
다음으로 전형요소별 반영비율을 살펴야 한다. 이는 수능과 학생부의 반영비율을 말한다. 수능 100%로 선발하는지, 우선선발은 하는지 등과 같은 내용을 보면 된다. 이어서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수능영역별 반영비율을 살펴봐야 한다. 국/수/영/탐구과목 유형은 어떻게 반영하고, 비율은 몇%인지, 우선선발을 한다면 어떤 영역을 몇 % 반영하는지 등에 대해 알아보고, 가산점 등도 확인해야 한다.
4. 단순합산점수가 아닌 대학별 환산점수로 지원가능여부를 판단하자.
단순합산점수를 통해 넓은 범주에서 지원 가능 대학을 찾아보고, 대학별 요강을 확인했다면, 이제부터 실제 지원 시 적용되는 대학별 환산점수를 통해 실제 지원을 할지를 판단해야 한다.
즉,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 가산점 등이 포함되고, 대학별 환산방법에 따라 산출된 점수를 통해 좀 더 철저하게 지원대학을 선택하도록 하자. 대학별 환산점수가 중요한 이유는 단순합산점수로는 성적이 높았던 수험생이 대학별 수능 반영방법과 환산방법에 따라 점수가 역전되는 일이 많기 때문이다.
5. 환산점수를 확인했다면, 더 중요한 위치를 판단하여 최종 지원대학을 선택하자.
환산점수를 확인했으면 마지막으로 지원 전 위치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환산점수만 가지고도 대략적인 지원 여부를 판단할 수는 있겠지만, 대학에 따라 점수의 의미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어떤 대학은 1점 안에 50명의 학생이 있을 수 있고, 또 다른 대학은 1점 안에 10명의 학생만 위치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김희동 소장
[출처-조선일보]
1. 변화된 입시상황을 이해하자!
무엇보다 올해 변화된 입시상황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년과는 달리 올해에는 선택형 수능이 도입되어 전년도 입시결과를 참고하기가 어렵다. 단순하게 내가 받은 점수가 전년도 합격선에 비해 성적이 많이 낮다고 해서 하향지원을 고려하고 있다면, 올해에는 전략을 조금 수정할 필요가 있다. 최상위권은 수능변별력이 확보되었고, 졸업생 인원이 감소하여 하향지원보다는 소신지원을 하는 것이 좀 더 효과적이다.
또 다른 예를 보자. 수학의 경우 전년도 수리 가/나형을 모두 받았던 자연계열의 경우 올해는 수학 B형을 지정한 대학과 모집단위가 늘어났다. 이 때문에 전년도보다 지원율과 지원가능점이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전년도 지원가능점보다 약간 낮은 성적이더라도 올해는 합격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기 때문에 변화된 입시 상황을 먼저 이해하고 지원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2. 지원참고표는 말 그대로 참고용이다.
수험생들이 가장 손쉽게 접할 수 있고, 이해하기 빠른 입시자료는 지원참고표이다. 물론 지원전략을 수립하는 데 있어 가장 기초적이면서 중요한 자료임은 분명하지만 지원참고표를 활용할 때는 주의가 요구된다. 지원참고표는 대학별 전형요소별 반영비율이나, 수능영역별 반영비율, 가산점등이 고려되어 있지 않은 단순합산점수로 작업 된 자료이다.
따라서 지원가이드라인을 확인할 때 참고할 수는 있으나 실제 지원 시에는 전적으로 의존하면 안 된다. 이 때문에 좀 더 신뢰도가 높고 타당한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대학별 기준에 따라 산출된 대학별 환산점수, 즉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가산점 등이 고려된점수를 통해 지원 여부와 유/불리 등을 판단해야 한다. 대학별 환산점수는 온라인서비스 등을 활용하면 대학별로 자동으로 산출되기 때문에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다.
3. 지원목표 대학을 설정하고, 유/불리 확인하자!
지원참고표를 통해 넓은 범주에서 지원가능 대학을 선택한 후 세부적으로 각 대학에 따른 유/불리를 판단해야 한다. 이때 참고로 활용하는 자료는 대학별 모집요강이다. 대학별로 몇 십 장이 되는 대학 요강을 보고 지레 겁부터 날 수 있겠지만 실제로 내가 보고 참고해야 하는 부분은 몇 장 되지 않으니 걱정하지 말자. 우선 가장 먼저 요강 앞쪽에 있는 모집인원 총괄표를 참고하여, 모집 단위별 선발인원을 보도록 하자.
단, 여기에 명기된 인원은 추후 수시이월인원으로 인해 인원이 변경되기 때문에 12월 18일 이후 각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도록 한다.
다음으로 전형요소별 반영비율을 살펴야 한다. 이는 수능과 학생부의 반영비율을 말한다. 수능 100%로 선발하는지, 우선선발은 하는지 등과 같은 내용을 보면 된다. 이어서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수능영역별 반영비율을 살펴봐야 한다. 국/수/영/탐구과목 유형은 어떻게 반영하고, 비율은 몇%인지, 우선선발을 한다면 어떤 영역을 몇 % 반영하는지 등에 대해 알아보고, 가산점 등도 확인해야 한다.
4. 단순합산점수가 아닌 대학별 환산점수로 지원가능여부를 판단하자.
단순합산점수를 통해 넓은 범주에서 지원 가능 대학을 찾아보고, 대학별 요강을 확인했다면, 이제부터 실제 지원 시 적용되는 대학별 환산점수를 통해 실제 지원을 할지를 판단해야 한다.
즉,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 가산점 등이 포함되고, 대학별 환산방법에 따라 산출된 점수를 통해 좀 더 철저하게 지원대학을 선택하도록 하자. 대학별 환산점수가 중요한 이유는 단순합산점수로는 성적이 높았던 수험생이 대학별 수능 반영방법과 환산방법에 따라 점수가 역전되는 일이 많기 때문이다.
5. 환산점수를 확인했다면, 더 중요한 위치를 판단하여 최종 지원대학을 선택하자.
환산점수를 확인했으면 마지막으로 지원 전 위치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환산점수만 가지고도 대략적인 지원 여부를 판단할 수는 있겠지만, 대학에 따라 점수의 의미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어떤 대학은 1점 안에 50명의 학생이 있을 수 있고, 또 다른 대학은 1점 안에 10명의 학생만 위치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김희동 소장
[출처-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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