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학년도 수능]가채점 점수 높으면 정시…낮으면 수시2차 집중
수능 이후 지원전략
7일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났다. 이제 수험생은 본격적으로 지원전략을 짜야 한다. 이번 정시는 모집인원이 지난해보다 줄어든데다 첫 수준별 수능으로 대학마다 영역별 반영방법이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꼼꼼한 입시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도교육청 창의진로과 김상혁 장학사는 “전체 응시영역 중 어느 영역을 활용하는 것이 유리한지, 영역별 가중치를 적용했을 때 어떻게 되는지 등을 자세히 살핀 뒤 지원할 대학을 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투스청솔 오종운 평가이사는 “ 수능시험이 끝나면 가채점을 해 자신의 수능 원점수 합과 예상등급, 백분위 성적을 가장 먼저 파악해야 한다”고 밝혔다.
예상 등급·백분위 파악해 지원가능한 대학 범위 추려야
정시 3차례 복수지원 기회 `안전-적정수준-소신' 바람직
수시 일반전형 우선선발 최저학력기준 들면 합격 안정권
■가채점으로 예상등급·백분위 파악=가채점 점수가 목표보다 잘 나왔다면 정시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가채점 성적이 수시모집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만족시킬 수 없을 때도 정시에 집중해야 한다.
이 두 가지 외의 경우라면 수시 2차를 고민해볼 수 있다. 가채점으로 확인한 원점수 합과 백분위 합으로 정시 지원 가능 대학의 범위를 찾아본 뒤 수시 지원 대학과 비교해 유리한 쪽을 따지는 것이 중요하다.
수시 지원기회가 남아있는 학생은 수시 2차모집 대학 중 목표 대학이 있고 최저학력기준을 만족한다면 학생부 성적이 낮더라도 수시에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게 좋은 전략이 될 수 있다.
이때 다양한 변수가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우선 가채점을 잘못해서 예상 점수와 실제 점수가 다르게 나올 수 있다. 입시기관의 예측이 틀릴 수도 있고 미리 예상했던 정시 합격 가능 수준의 대학이 실제 원서접수 시기에는 달라질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수능시험이 A·B형으로 나뉘어 시행되기 때문에 한 두 문제 차이로 본인의 예상과 다른 등급이 나올 수 있다.
■모집군별 3번의 지원 기회 잘 활용하자=정시에서는 지나친 하향지원보다는 세 번의 복수지원 기회를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 번은 합격 위주의 안전지원을 하고, 다른 한번은 적정수준, 나머지 한번은 소신지원을 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수험생들이 선호하는 서울 소재 상위권 대학들은 대부분 가·나군에 몰려 있다.
따라서 서울 소재 대학에 지원하는 수험생은 가군과 나군의 대학 중에서 반드시 한 개 대학은 합격해야 한다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
다군은 모집 대학 수와 정원이 적고 가·나군의 대학 중에서 다군에 분할 모집하는 대학에는 이미 가·나군에 지원한 수험생이 몰리기 때문에 경쟁률과 합격선이 올라간다.
가·나군에 붙은 복수 합격자들의 대학 간 이동으로 많이 빠져나가겠지만 그래도 합격선이 올라간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지원을 해야 한다.
■수시 2차는 또 하나의 기회=수능 가채점 후 원하는 대학을 지망하기가 어렵다고 판단이 되면 수능 이후에 계속되는 수시전형에 관심을 둬야 한다.
수시 2차에서 논술고사를 보는 대학은 논술이 당락을 좌우하는 경우가 많다. 정시모집에서 원하는 대학을 가기 어렵다고 판단되면 논술 준비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많은 대학이 수시모집에서 수능시험을 최저학력기준으로 활용한다.
서울대는 수능 4개 과목 중 2개 과목에서 2등급 이하를 받아야 한다. 건국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외국어대, 한양대도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상당히 높다.
올해부터 수준별 수능시험이 도입돼 일부 대학들은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다소 완화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어서 수시 일반전형 우선선발은 수능 최저 학력 기준에만 들어도 합격 가능성이 매우 크다.
[출처-강원일보]
7일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났다. 이제 수험생은 본격적으로 지원전략을 짜야 한다. 이번 정시는 모집인원이 지난해보다 줄어든데다 첫 수준별 수능으로 대학마다 영역별 반영방법이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꼼꼼한 입시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도교육청 창의진로과 김상혁 장학사는 “전체 응시영역 중 어느 영역을 활용하는 것이 유리한지, 영역별 가중치를 적용했을 때 어떻게 되는지 등을 자세히 살핀 뒤 지원할 대학을 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투스청솔 오종운 평가이사는 “ 수능시험이 끝나면 가채점을 해 자신의 수능 원점수 합과 예상등급, 백분위 성적을 가장 먼저 파악해야 한다”고 밝혔다.
예상 등급·백분위 파악해 지원가능한 대학 범위 추려야
정시 3차례 복수지원 기회 `안전-적정수준-소신' 바람직
수시 일반전형 우선선발 최저학력기준 들면 합격 안정권
■가채점으로 예상등급·백분위 파악=가채점 점수가 목표보다 잘 나왔다면 정시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가채점 성적이 수시모집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만족시킬 수 없을 때도 정시에 집중해야 한다.
이 두 가지 외의 경우라면 수시 2차를 고민해볼 수 있다. 가채점으로 확인한 원점수 합과 백분위 합으로 정시 지원 가능 대학의 범위를 찾아본 뒤 수시 지원 대학과 비교해 유리한 쪽을 따지는 것이 중요하다.
수시 지원기회가 남아있는 학생은 수시 2차모집 대학 중 목표 대학이 있고 최저학력기준을 만족한다면 학생부 성적이 낮더라도 수시에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게 좋은 전략이 될 수 있다.
이때 다양한 변수가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우선 가채점을 잘못해서 예상 점수와 실제 점수가 다르게 나올 수 있다. 입시기관의 예측이 틀릴 수도 있고 미리 예상했던 정시 합격 가능 수준의 대학이 실제 원서접수 시기에는 달라질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수능시험이 A·B형으로 나뉘어 시행되기 때문에 한 두 문제 차이로 본인의 예상과 다른 등급이 나올 수 있다.
■모집군별 3번의 지원 기회 잘 활용하자=정시에서는 지나친 하향지원보다는 세 번의 복수지원 기회를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 번은 합격 위주의 안전지원을 하고, 다른 한번은 적정수준, 나머지 한번은 소신지원을 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수험생들이 선호하는 서울 소재 상위권 대학들은 대부분 가·나군에 몰려 있다.
따라서 서울 소재 대학에 지원하는 수험생은 가군과 나군의 대학 중에서 반드시 한 개 대학은 합격해야 한다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
다군은 모집 대학 수와 정원이 적고 가·나군의 대학 중에서 다군에 분할 모집하는 대학에는 이미 가·나군에 지원한 수험생이 몰리기 때문에 경쟁률과 합격선이 올라간다.
가·나군에 붙은 복수 합격자들의 대학 간 이동으로 많이 빠져나가겠지만 그래도 합격선이 올라간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지원을 해야 한다.
■수시 2차는 또 하나의 기회=수능 가채점 후 원하는 대학을 지망하기가 어렵다고 판단이 되면 수능 이후에 계속되는 수시전형에 관심을 둬야 한다.
수시 2차에서 논술고사를 보는 대학은 논술이 당락을 좌우하는 경우가 많다. 정시모집에서 원하는 대학을 가기 어렵다고 판단되면 논술 준비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많은 대학이 수시모집에서 수능시험을 최저학력기준으로 활용한다.
서울대는 수능 4개 과목 중 2개 과목에서 2등급 이하를 받아야 한다. 건국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외국어대, 한양대도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상당히 높다.
올해부터 수준별 수능시험이 도입돼 일부 대학들은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다소 완화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어서 수시 일반전형 우선선발은 수능 최저 학력 기준에만 들어도 합격 가능성이 매우 크다.
[출처-강원일보]
'공부가 어렵네(수능 학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시 2차 논술 대비 어떻게…정갈한 글씨·주제 파악이 핵심…시간 맞추는 훈련도 (0) | 2013.11.13 |
---|---|
[수능] 입시설명회, 정보 제대로 얻으려면… 성적등급·백분위 수치 먼저 파악을 (0) | 2013.11.13 |
[수능이후전략] 틈새를 노려라...수시2차에도 인서울 ‘알짜대학’ 많아 (0) | 2013.11.13 |
[수능] 진학사, 수능 원점수 예상 등급컷 (0) | 2013.11.13 |
수능 등급컷 '신빙성 있나?'…대체 뭐길래 (0) | 2013.11.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