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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어렵네(수능 학점)

수능 끝 본격 입시 전쟁…점수별 입시 전략은?

수능 끝 본격 입시 전쟁…점수별 입시 전략은?

 
 
7일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끝나면서 본격적인 대학 입시 전쟁이 시작됐다. 수험생들은 수능 가채점 결과를 분석해 이후 진행될 대입 정시와 수시 2차의 전력을 세워야 한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수준별(A·B형) 수능이 시행됨에 따라 지난해 입시 결과와 기준이 달라져 합격선을 예측하기 더욱 어려워졌다. 정시 지원 때 대학별 가산점 여부도 확인해야 한다.

메가스터디, 이투스교육 등 입시 전문업체들은 가채점 결과 수능 점수가 높은 수험생들은 정시를 노려야 한다고 조언한다.

다음달 19일부터 시작되는 정시 전형에는 수능 100% 전형과 수능 우선선발 전형이 있어 이를 잘 공략할 경우 원하는 대학에 합격할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올해에는 고려대, 연세대, 서강대 등 주요 대학들은 정시모집 정원의 70%를 수능 우선선발 전형을 통해 선발한다.

하지만 이 같은 전형 유형을 선택하기 앞서 영역별 성적 분포를 고려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국어, 영어, 수학, 탐구 등 4개 영역의 성적이 고르게 높을 경우 당연히 수능 우선선발 전형에서 유리하다. 또 각 영역별 성적이 편중돼 있더라도 대학별 선발 기준을 잘 살펴보면 기회는 있다. 대학마다 점수를 환산하는 방법과 영역별 반영 비중이 다르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원점수에 연연하지 말고 예상 표준점수와 백분위를 잘 살펴보고 어느 대학이 본인에게 유리한지 따져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한다.

가채점이 낮은 수험생들은 수시 2차 모집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수시 2차는 학생부 전형과 대학별 고사(논술·면접·적성고사) 전형이 있다. 올해는 수능 직후인 9일부터 경희대, 서강대, 성균관대, 중앙대 등 주요 대학의 대학별 고사가 실시된다.

내신이 좋은 수험생의 경우 학생부 전형을 통해 대입 성공을 노리는 것이 좋다. 내신 성적이 좋지 않은 경우에는 지원 대학 중 합격 가능성이 높은 대학에 집중해 대학별 고사를 대비하는 것이 현명하다.

주요 대학 대부분이 수시모집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활용하므로 본인의 수능 성적이 수시지원 대학들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시키는지 확인해야 한다.

이외에도 수험생들은 남은 3학년 2학기 기말고사 준비에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 정시모집의 학생부 작성 기준일은 12월 1일로 기말고사 성적까지 반영되기 때문에 기말고사를 자칫 망칠 경우 대입에 악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2014학년도 정시모집 선발 인원은 지난해보다 7641명 줄어든 12만7636명으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출처-데일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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