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이후 수시2차 대비전략은?
대학별 선발방법 달라 본인의 비교우위 살펴야
7일 대학수학능력시험 종료 이후 곧바로 11일부터 2014학년도 대입 수시 2차 원서 접수가 시작된다. 가천대와 건국대, 경기대, 광운대, 덕성여대, 동국대, 동덕여대, 명지대, 상명대, 서울여대, 성신여대, 숙명여대, 이화여대, 인천대 등 총 110개 대학이 수능 이후 수시 2차 원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수시 2차 원서를 접수할 때 가장 중요한 판단 요소는 이번 수능 가채점 결과이다. 수시 1차 원서 접수와 달리 수능 가채점 결과를 안 상태에서 지원하므로, 수시 2차 지원 대학의 수능 최저학력기준 통과 여부를 점검할 수 있어서다.
오종운 이투스청솔 교육평가연구소 평가이사는 “가채점 결과가 본인이 기대한 것에 비해 대체로 안 나왔거나 현상 유지 정도라고 판단되면 수시 2차 원서 접수를 적극 고려하는 게 좋다”며 “특히 중위권 학생 중 학교생활기록부 성적이 좋은 학생이라면 더욱 그렇다”고 조언한다.
입시전문업체 이투스청솔의 도움을 받아 수능 이후 직면할 수시 2차의 특징과 지원 전략을 소개한다.
◆수시 1차보다 경쟁률 높지만 정시보다 좋은 결과도 가능
수능 이후 원서를 접수하는 수시 2차 전형은 대체로 경쟁률이 높게 나타난다. 가채점이긴 하나 수능 성적 결과를 토대로 수시 2차에서 더 나은 대학을 노리는 수험생이 많이 지원하기 때문이다. 실제 학생부 중심 전형의 경우 수시 1차보다 2차 접수 때 학생부 교과 성적 합격선이 상승하는 것을 볼 수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하지만 수능 이후 원서를 접수하는 대학 중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두는 대학이 많아 부담감을 느끼는 수험생은 지원할 수 없다는 점에서 수시 1차보다 유리한 측면도 있다. 따라서 수시 1차에서 지원 가능한 6장의 카드를 모두 소진하지 않은 수험생이라면 본인의 가채점 결과에 따라 수시 2차 원서접수 기회를 적극 활용하되, 정시 전형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전략적으로 지원하는 게 좋다.
수시 2차는 대학별로 학생부와 대학별고사, 수능 최저학력기준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선발하는 만큼 본인의 비교우위를 찾아 지원전략을 짜야 한다. 특히 수시 2차 전형 대부분 학생부 성적을 중요하게 반영하므로 대학별 교과목과 학년별 반영비율, 실질반영비율을 꼼꼼히 비교해 지원 대학을 선정하도록 한다.
수시 2차 원서를 접수할 때 가장 중요한 판단 요소는 이번 수능 가채점 결과이다. 수시 1차 원서 접수와 달리 수능 가채점 결과를 안 상태에서 지원하므로, 수시 2차 지원 대학의 수능 최저학력기준 통과 여부를 점검할 수 있어서다.
오종운 이투스청솔 교육평가연구소 평가이사는 “가채점 결과가 본인이 기대한 것에 비해 대체로 안 나왔거나 현상 유지 정도라고 판단되면 수시 2차 원서 접수를 적극 고려하는 게 좋다”며 “특히 중위권 학생 중 학교생활기록부 성적이 좋은 학생이라면 더욱 그렇다”고 조언한다.
입시전문업체 이투스청솔의 도움을 받아 수능 이후 직면할 수시 2차의 특징과 지원 전략을 소개한다.
◆수시 1차보다 경쟁률 높지만 정시보다 좋은 결과도 가능
수능 이후 원서를 접수하는 수시 2차 전형은 대체로 경쟁률이 높게 나타난다. 가채점이긴 하나 수능 성적 결과를 토대로 수시 2차에서 더 나은 대학을 노리는 수험생이 많이 지원하기 때문이다. 실제 학생부 중심 전형의 경우 수시 1차보다 2차 접수 때 학생부 교과 성적 합격선이 상승하는 것을 볼 수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하지만 수능 이후 원서를 접수하는 대학 중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두는 대학이 많아 부담감을 느끼는 수험생은 지원할 수 없다는 점에서 수시 1차보다 유리한 측면도 있다. 따라서 수시 1차에서 지원 가능한 6장의 카드를 모두 소진하지 않은 수험생이라면 본인의 가채점 결과에 따라 수시 2차 원서접수 기회를 적극 활용하되, 정시 전형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전략적으로 지원하는 게 좋다.
수시 2차는 대학별로 학생부와 대학별고사, 수능 최저학력기준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선발하는 만큼 본인의 비교우위를 찾아 지원전략을 짜야 한다. 특히 수시 2차 전형 대부분 학생부 성적을 중요하게 반영하므로 대학별 교과목과 학년별 반영비율, 실질반영비율을 꼼꼼히 비교해 지원 대학을 선정하도록 한다.
◆전형 특징별 지원전략
수시 2차 전형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학생부 중심 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에 따라 지원 가능한 내신 성적이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즉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강화될수록 지원 가능한 내신의 분포가 넓어질 수밖에 없다는 뜻이다.
예컨대 대학마다 학생부 교과 반영 방법이 다른데, 국어·수학·영어·사회·과학 교과 영역의 상위 일부 단위 성적을 반영하는 경우도 있다. 이러면 수능 성적이 우수한 지원자는 학생부 교과 성적이 낮더라도 합격 가능성이 커질 수도 있다. 따라서 수능 가채점 결과 수능 등급 조건이 우수한 학생은 학생부 성적이 다소 낮더라도 우선 선발을 활용해볼 만하다.
전공적성검사 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는 경우 치열한 경쟁을 각오해야 한다. 하지만 준비기간에 대한 부담감으로 포기하는 수험생도 적잖은 만큼 빠른 시간 내에 철저히 준비할 수 있는 수험생은 적극 고려해 볼 만하다.
논술 중심 전형은 수도권 대학 중에서는 서울여대가 유일하다. 서울여대는 학생부 50%와 논술 50%를 반영해 선발하는데,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2개 영역 이상 백분위 75 이상’이다. 따라서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통과할 수 있고 내신 성적이 3등급 이내인 여학생들은 노려볼 만하다.
면접 중심 전형은 입학사정관전형이거나 주로 단계별 전형을 한다. 우선 학생부를 중심으로 일정 배수를 선발하는 1단계 통과 여부가 관건이다. 1단계 학생부 성적의 영향력이 2단계까지 미치는 경향이 있어서다. 다만 수능 이후에 치러지는 면접 중심 전형은 2단계 면접의 영향력이 비교적 크므로 1단계 통과 후에도 철저히 면접에 대비해야 한다.
[출처-세계일보]
수시 2차 전형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학생부 중심 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에 따라 지원 가능한 내신 성적이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즉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강화될수록 지원 가능한 내신의 분포가 넓어질 수밖에 없다는 뜻이다.
예컨대 대학마다 학생부 교과 반영 방법이 다른데, 국어·수학·영어·사회·과학 교과 영역의 상위 일부 단위 성적을 반영하는 경우도 있다. 이러면 수능 성적이 우수한 지원자는 학생부 교과 성적이 낮더라도 합격 가능성이 커질 수도 있다. 따라서 수능 가채점 결과 수능 등급 조건이 우수한 학생은 학생부 성적이 다소 낮더라도 우선 선발을 활용해볼 만하다.
전공적성검사 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는 경우 치열한 경쟁을 각오해야 한다. 하지만 준비기간에 대한 부담감으로 포기하는 수험생도 적잖은 만큼 빠른 시간 내에 철저히 준비할 수 있는 수험생은 적극 고려해 볼 만하다.
논술 중심 전형은 수도권 대학 중에서는 서울여대가 유일하다. 서울여대는 학생부 50%와 논술 50%를 반영해 선발하는데,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2개 영역 이상 백분위 75 이상’이다. 따라서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통과할 수 있고 내신 성적이 3등급 이내인 여학생들은 노려볼 만하다.
면접 중심 전형은 입학사정관전형이거나 주로 단계별 전형을 한다. 우선 학생부를 중심으로 일정 배수를 선발하는 1단계 통과 여부가 관건이다. 1단계 학생부 성적의 영향력이 2단계까지 미치는 경향이 있어서다. 다만 수능 이후에 치러지는 면접 중심 전형은 2단계 면접의 영향력이 비교적 크므로 1단계 통과 후에도 철저히 면접에 대비해야 한다.
[출처-세계일보]
'공부가 어렵네(수능 학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능 후 논술·구술면접 어떻게 준비할까 (0) | 2013.11.11 |
---|---|
[수시 2차 특집] 11월 11일부터 원서 접수… 정시보다 경쟁률 다소 높을 듯 (0) | 2013.11.11 |
수능 이후 전략 어떻게, 중위권 학생 '수시 2차' 기회 놓치지 말고 챙겨야 (0) | 2013.11.11 |
수시 2차, 정시 지원… 기준은 ‘가채점’ (0) | 2013.11.11 |
수능 끝나면 입시전략 꼼꼼히 짜라 (0) | 2013.11.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