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 고득점 위해 먹어야 할 음식 Top4
사흘 앞으로 다가온 2013 수학능력시험(수능). 수험생들의 땀과 눈물이 결실을 맺을 날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수능 준비 막바지 컨디션 조절을 위해 필요한 '수험생 음식'을 알아본다.
◇집중력도 체력, 아침밥은 필수
수능 당일은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한 날이다. 따라서 오전시간 언어영역과 수리탐구1 영역 시험을 보기 전 아침밥은 필수다. 아침밥을 거르는 습관이 든 수험생들은 수능 며칠 전부터 아침밥을 먹어주는 게 좋다.
전문가들은 아침 메뉴로 낯선 음식을 피하라고 조언한다. 평상시 자주 먹던 메뉴가 아니라면 수능 스트레스 등으로 소화불량에 걸려 컨디션이 오히려 떨어지는 수가 있다.
소화에 무리가 없는 저지방, 저열량 음식이 필요하다. '미끌어진다'는 속설 때문에 기피 대상인 '미역국' 역시 수능 당일날은 더 없이 훌륭한 아침밥 재료다. 미역에 포함된 칼슘, 철분은 피를 맑게 하는 역할을 한다. 요오드 성분은 신경을 안정시켜 수험생의 집중력 향상을 돕는다. 알긴산은 숙변 배출을 도와 수험생의 속을 편안하게 해준다.
◇3교시 이후의 원동력, '건강 도시락'
도시락 반찬으로는 단백질 위주의 알칼리성 식단이 필요하다. 다만 육류, 달걀 등은 과도하게 섭취하면 장내 가스를 유발해 시험 보는 내내 불편한 속을 안고 갈 수 있다.
도시락 역시 평상시 접하던 메뉴로 단촐하게 준비하는 게 좋다. 가장 중요한 것은 밥. 반드시 보온도시락에 준비해야 한다. 긴장한 마음에 차가운 밥을 먹는 것은 '급체'로 가는 지름길이다.
수산물은 장에 부담을 적게 주고 뇌 활성화를 돕는다. 특히 고등어 등 등푸른 생선이 함유하고 있는 오메가-3 지방산은 대표적인 '브레인 푸드'로 알려져 있다. 아몬드, 호두 등 견과류 역시 혈액이 뇌로 흘러가는 데 도움을 줘 수험생의 두뇌 회전을 도와준다.
준비하기 간편한 김밥은 의외로 다량의 정제염이 들어있어 뇌세포의 기능을 떨어뜨리기도 한다. 인스턴트 김밥에 들어있는 여러 종류의 인공첨가물 역시 마찬가지다.
◇수험생 갈증 잊는 데는 '無카페인 음료'
밤샘 공부할 때 수험생 옆을 지키던 커피, 에너지드링크는 카페인이 다량 함유돼 수능 일주일 전부터 피하는 게 현명하다. 카페인은 혈관, 특히 뇌내 혈관을 수축시켜 집중력을 떨어뜨리기 십상이다.
녹차, 홍차 역시 카페인이 함유돼 1잔 이상 마시면 중추신경을 흥분시킬 수 있다. 갈증을 잊고 졸음을 쫓기 위해서는 오미자차, 대추차 등 한방차를 마시는 게 좋다. 한방차는 신경을 안정시키고 머리를 맑게 해준다.
우유 역시 사람에 따라 졸음이 오는 경우가 있다. 특히 한국인의 대부분은 유당불내성(젖산을 제대로 소화시키지 못하는 체질)을 지니고 있어 답안지를 앞에 두고 화장실 생각만 간절해지는 경우도 종종 있다.
◇수험생 간식의 왕, 바나나
쉬는 시간 틈틈이 허기를 느끼는 수험생들에게는 당도 낮은 간식이 요구된다. 당분함량이 높은 간식은 순간적으로 혈당치를 높여 기운을 내도록 하지만 과량 섭취할 경우 무력감과 졸음이 쏟아진다.
체내 혈당치가 올라가면 인체는 췌장에서 다량의 인슐린을 분비해 포도당을 흡수하려 한다. 이때 혈당이 원상회복될 때까지 몸에 무력감을 안겨준다. 이른바 '슈가크래시'다.
전문가들이 적극 추천하는 간식은 바나나다. 바나나는 휴대가 간편하며 두뇌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데 도움을 주는 비타민B가 풍부하다. 허기를 방지하면서 소화에 부담도 적다.
한 가정의학과 의사는 "수능시험을 치는 중요한 날 몸에 무리가 가지 않으면서 평상시 접해봤던 음식을 먹어 소화기간을 놀래키지 않는 게 중요하다"며 "긴장감을 풀려고 우황청심원 등 평상시 입에 대지 않던 각종 약을 먹는 경우 오히려 컨디션을 떨어뜨릴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출처-머니투데이]
'시험에서 미끌어진다'는 미신 때문에 수험생 기피대상 1호인 미역. 칼슘, 철분, 요오드 등 함유 영양분은 수험생의 속을 편안하게 해주는 데 도움이 된다. /사진=뉴스1 |
◇집중력도 체력, 아침밥은 필수
수능 당일은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한 날이다. 따라서 오전시간 언어영역과 수리탐구1 영역 시험을 보기 전 아침밥은 필수다. 아침밥을 거르는 습관이 든 수험생들은 수능 며칠 전부터 아침밥을 먹어주는 게 좋다.
전문가들은 아침 메뉴로 낯선 음식을 피하라고 조언한다. 평상시 자주 먹던 메뉴가 아니라면 수능 스트레스 등으로 소화불량에 걸려 컨디션이 오히려 떨어지는 수가 있다.
소화에 무리가 없는 저지방, 저열량 음식이 필요하다. '미끌어진다'는 속설 때문에 기피 대상인 '미역국' 역시 수능 당일날은 더 없이 훌륭한 아침밥 재료다. 미역에 포함된 칼슘, 철분은 피를 맑게 하는 역할을 한다. 요오드 성분은 신경을 안정시켜 수험생의 집중력 향상을 돕는다. 알긴산은 숙변 배출을 도와 수험생의 속을 편안하게 해준다.
수험생의 영원한 친구 고등어. /사진=홍봉진 기자 |
◇3교시 이후의 원동력, '건강 도시락'
도시락 반찬으로는 단백질 위주의 알칼리성 식단이 필요하다. 다만 육류, 달걀 등은 과도하게 섭취하면 장내 가스를 유발해 시험 보는 내내 불편한 속을 안고 갈 수 있다.
도시락 역시 평상시 접하던 메뉴로 단촐하게 준비하는 게 좋다. 가장 중요한 것은 밥. 반드시 보온도시락에 준비해야 한다. 긴장한 마음에 차가운 밥을 먹는 것은 '급체'로 가는 지름길이다.
수산물은 장에 부담을 적게 주고 뇌 활성화를 돕는다. 특히 고등어 등 등푸른 생선이 함유하고 있는 오메가-3 지방산은 대표적인 '브레인 푸드'로 알려져 있다. 아몬드, 호두 등 견과류 역시 혈액이 뇌로 흘러가는 데 도움을 줘 수험생의 두뇌 회전을 도와준다.
준비하기 간편한 김밥은 의외로 다량의 정제염이 들어있어 뇌세포의 기능을 떨어뜨리기도 한다. 인스턴트 김밥에 들어있는 여러 종류의 인공첨가물 역시 마찬가지다.
카페인 없이 수험생의 갈증을 잊게 해주는 데는 한방차가 최고다. /사진=구혜정 기자 |
◇수험생 갈증 잊는 데는 '無카페인 음료'
밤샘 공부할 때 수험생 옆을 지키던 커피, 에너지드링크는 카페인이 다량 함유돼 수능 일주일 전부터 피하는 게 현명하다. 카페인은 혈관, 특히 뇌내 혈관을 수축시켜 집중력을 떨어뜨리기 십상이다.
녹차, 홍차 역시 카페인이 함유돼 1잔 이상 마시면 중추신경을 흥분시킬 수 있다. 갈증을 잊고 졸음을 쫓기 위해서는 오미자차, 대추차 등 한방차를 마시는 게 좋다. 한방차는 신경을 안정시키고 머리를 맑게 해준다.
우유 역시 사람에 따라 졸음이 오는 경우가 있다. 특히 한국인의 대부분은 유당불내성(젖산을 제대로 소화시키지 못하는 체질)을 지니고 있어 답안지를 앞에 두고 화장실 생각만 간절해지는 경우도 종종 있다.
바나나는 허기를 잊게 하면서도 소화에 부담이 적어 수험생이 간식으로 휴대하기 좋다. /사진=이기범 기자 |
◇수험생 간식의 왕, 바나나
쉬는 시간 틈틈이 허기를 느끼는 수험생들에게는 당도 낮은 간식이 요구된다. 당분함량이 높은 간식은 순간적으로 혈당치를 높여 기운을 내도록 하지만 과량 섭취할 경우 무력감과 졸음이 쏟아진다.
체내 혈당치가 올라가면 인체는 췌장에서 다량의 인슐린을 분비해 포도당을 흡수하려 한다. 이때 혈당이 원상회복될 때까지 몸에 무력감을 안겨준다. 이른바 '슈가크래시'다.
전문가들이 적극 추천하는 간식은 바나나다. 바나나는 휴대가 간편하며 두뇌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데 도움을 주는 비타민B가 풍부하다. 허기를 방지하면서 소화에 부담도 적다.
한 가정의학과 의사는 "수능시험을 치는 중요한 날 몸에 무리가 가지 않으면서 평상시 접해봤던 음식을 먹어 소화기간을 놀래키지 않는 게 중요하다"며 "긴장감을 풀려고 우황청심원 등 평상시 입에 대지 않던 각종 약을 먹는 경우 오히려 컨디션을 떨어뜨릴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출처-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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