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시·극문학·수필, A·B형 공통 수록작 위주… 독서는 비교적 어려운 지문들만 골라 최종 점검
[EBS 강사들의 수능 코치 D-3]
수능 당일 수험생들의 가장 큰 적은 과도한 긴장감이다. 국어 시험은 1교시이기 때문에 그 직격탄을 맞을 수 있고, 1교시 시험 결과는 나머지 과목에도 심리적 영향을 주게 된다. 적정한 정도의 불안과 긴장은 자연스러운 것이다. 하지만 긍정형 발문을 부정형 발문으로 읽는 식의 어이없는 실수를 수능 당일에 하지 않도록 정신을 집중하자.
수능까지 남은 날은 3일. 벼락치기 공부로 점수를 끌어올리겠다는 과욕은 독이 될 수 있다. 그보다는 출제될 가능성이 비교적 높은 것, 그리고 내가 알고 있는 것을 한 번만 더 다지겠다는 전략을 택하는 게 현명하다.
'문학'의 경우, EBS 연계 교재 수록작 전체를 빠르게 훑으면서 그 내용을 되새겨 보는 것만으로도 훌륭한 마무리 복습이 된다. 특히 고전시가, 극문학, 수필의 경우에는 A·B형에 공통으로 수록된 작품을 꼼꼼히 봐 두자. 가사인 '사미인곡', '상춘곡', '선상탄', '화전가', '만언사', '고공가', 시조인 '청산리 벽계수야 ~', '천만리 머나먼 길에~', '어부사시사', 고려가요인 '정과정', '청산별곡', 고대가요인 '정읍사' 등이 올해 연계 교재 A·B형의 공통 수록 고전시가다. 또 '정직한 사기한', '소', '파수꾼', '국물 있사옵니다', '판도라의 상자', '학교 2', '웰컴 투 동막골' 등의 극문학, '권태', '피딴문답', '서포만필', '무소유' 등의 수필도 공통 수록작이다.
'독서'의 경우, EBS 연계 교재 중에서 비교적 어려운 지문들만 골라 최종적으로 점검해 두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A형에서 역사의 개념에 관한 인문 지문, 실업과 물가에 관한 사회 지문, 그리고 희귀 가스 발견이나 초음파 측정을 위한 실험을 다룬 과학 지문 등을 찬찬히 다시 읽어 둘 필요가 있다. B형에서는 칸트나 데카르트에 관한 인문 지문, 행성의 대기, 연주시차, 무지개 등에 관한 과학 지문, 물가 상승률이나 관세에 대한 사회 지문 등이 이에 해당될 것이다. 한편 실업과 최저임금에 관한 사회 지문, 확률에 관한 과학 지문, 태양 전지의 원리에 관한 기술 지문, 그리고 미술가의 표현에 대한 미학자들의 관점을 비교한 예술 지문 등은 A·B형 공통이다.
[남궁민 호평고 교사·EBS 국어 영역 대표강사]
[출처-조선일보]
수능 당일 수험생들의 가장 큰 적은 과도한 긴장감이다. 국어 시험은 1교시이기 때문에 그 직격탄을 맞을 수 있고, 1교시 시험 결과는 나머지 과목에도 심리적 영향을 주게 된다. 적정한 정도의 불안과 긴장은 자연스러운 것이다. 하지만 긍정형 발문을 부정형 발문으로 읽는 식의 어이없는 실수를 수능 당일에 하지 않도록 정신을 집중하자.
수능까지 남은 날은 3일. 벼락치기 공부로 점수를 끌어올리겠다는 과욕은 독이 될 수 있다. 그보다는 출제될 가능성이 비교적 높은 것, 그리고 내가 알고 있는 것을 한 번만 더 다지겠다는 전략을 택하는 게 현명하다.
'문학'의 경우, EBS 연계 교재 수록작 전체를 빠르게 훑으면서 그 내용을 되새겨 보는 것만으로도 훌륭한 마무리 복습이 된다. 특히 고전시가, 극문학, 수필의 경우에는 A·B형에 공통으로 수록된 작품을 꼼꼼히 봐 두자. 가사인 '사미인곡', '상춘곡', '선상탄', '화전가', '만언사', '고공가', 시조인 '청산리 벽계수야 ~', '천만리 머나먼 길에~', '어부사시사', 고려가요인 '정과정', '청산별곡', 고대가요인 '정읍사' 등이 올해 연계 교재 A·B형의 공통 수록 고전시가다. 또 '정직한 사기한', '소', '파수꾼', '국물 있사옵니다', '판도라의 상자', '학교 2', '웰컴 투 동막골' 등의 극문학, '권태', '피딴문답', '서포만필', '무소유' 등의 수필도 공통 수록작이다.
'독서'의 경우, EBS 연계 교재 중에서 비교적 어려운 지문들만 골라 최종적으로 점검해 두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A형에서 역사의 개념에 관한 인문 지문, 실업과 물가에 관한 사회 지문, 그리고 희귀 가스 발견이나 초음파 측정을 위한 실험을 다룬 과학 지문 등을 찬찬히 다시 읽어 둘 필요가 있다. B형에서는 칸트나 데카르트에 관한 인문 지문, 행성의 대기, 연주시차, 무지개 등에 관한 과학 지문, 물가 상승률이나 관세에 대한 사회 지문 등이 이에 해당될 것이다. 한편 실업과 최저임금에 관한 사회 지문, 확률에 관한 과학 지문, 태양 전지의 원리에 관한 기술 지문, 그리고 미술가의 표현에 대한 미학자들의 관점을 비교한 예술 지문 등은 A·B형 공통이다.
[남궁민 호평고 교사·EBS 국어 영역 대표강사]
[출처-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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