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제 100만원 ‘총명탕’ 잘못 먹었다간 수능 망친다
올해도 대입 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집중력이 향상된다는 입소문을 타고 한 제에 100만 원을 호가하는 고가의 ‘총명탕’이 유행하고 있지만 진맥조차 없이 마구잡이로 제조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일 한의업계에 따르면 오는 7일 수능 시험을 앞두고 서울 강남지역 등을 중심으로 총명탕을 찾는 학부모들이 줄을 잇고 있다. 한 제에 평균 수십만 원에서 약재 배합에 따라 100만 원을 호가하기도 하는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수능 시험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학부모들의 간절한 마음 탓에 예약대기자들이 몰리고 있다.
실제로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A 한의원의 경우 총명탕 한 제에 평균 45만∼70만 원 선에 판매하고 있지만 찾는 사람들이 급증해 약재 공급에 어려움을 겪을 정도다.
해당 한의원 원장은 “수험생 자녀에게 좀 더 좋은 것을 먹이고 싶다는 마음에 녹용 등 고가의 약재를 첨가하면 가격이 100만 원을 훌쩍 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일부 한의원들은 홈페이지 등에 총명탕이 ‘건망증은 물론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난독증까지 개선시켜 준다’는 식의 과장광고를 하며 수험생을 둔 학부모들의 불안한 심리를 이용해 매출 올리기에 나서고 있다.
총명탕은 원지, 석창포, 백복신 등으로 구성된 한약으로 지속적인 스트레스로 인한 집중력 저하와 과도한 긴장으로 인한 배 아픔, 어깨결림, 두통 등의 증상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체질과 맞지 않거나 스트레스가 심하지 않은 수험생이 먹을 경우 오히려 졸음이 오거나 심장 두근거림이 발생하는 등 부작용이 나올 수도 있다.
대한한의사협회 관계자는 “총명탕은 심장 기능이 정상 이상으로 높아져 기억력, 집중력 등이 저하된 경우 효과가 있지만 평소 심장 기능이 활발하지 않은 학생이 복용하게 되면 오히려 졸음을 유발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출처-문화일보]
1일 한의업계에 따르면 오는 7일 수능 시험을 앞두고 서울 강남지역 등을 중심으로 총명탕을 찾는 학부모들이 줄을 잇고 있다. 한 제에 평균 수십만 원에서 약재 배합에 따라 100만 원을 호가하기도 하는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수능 시험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학부모들의 간절한 마음 탓에 예약대기자들이 몰리고 있다.
실제로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A 한의원의 경우 총명탕 한 제에 평균 45만∼70만 원 선에 판매하고 있지만 찾는 사람들이 급증해 약재 공급에 어려움을 겪을 정도다.
해당 한의원 원장은 “수험생 자녀에게 좀 더 좋은 것을 먹이고 싶다는 마음에 녹용 등 고가의 약재를 첨가하면 가격이 100만 원을 훌쩍 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일부 한의원들은 홈페이지 등에 총명탕이 ‘건망증은 물론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난독증까지 개선시켜 준다’는 식의 과장광고를 하며 수험생을 둔 학부모들의 불안한 심리를 이용해 매출 올리기에 나서고 있다.
총명탕은 원지, 석창포, 백복신 등으로 구성된 한약으로 지속적인 스트레스로 인한 집중력 저하와 과도한 긴장으로 인한 배 아픔, 어깨결림, 두통 등의 증상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체질과 맞지 않거나 스트레스가 심하지 않은 수험생이 먹을 경우 오히려 졸음이 오거나 심장 두근거림이 발생하는 등 부작용이 나올 수도 있다.
대한한의사협회 관계자는 “총명탕은 심장 기능이 정상 이상으로 높아져 기억력, 집중력 등이 저하된 경우 효과가 있지만 평소 심장 기능이 활발하지 않은 학생이 복용하게 되면 오히려 졸음을 유발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출처-문화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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