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를 정확히 읽고 주어진 글에 바탕해 답 찾아야
어려운 문제는 과감히 뛰어넘는 것도 비법…듣기는 문제·보기부터 읽어둬야
■ 수능 문제풀이 요령 훈련
코앞에 닥친 수능에 임하면서 많은 수험생들이 문제를 보기도 전에 목표 점수를 정해 놓고 시험을 치르곤 한다. 따라서 조금만 어려우면 당황하여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시험마다 난이도가 다르고, 내가 어려우면 남도 어렵다. 시험은 상대평가라는 사실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시험을 치르는 과정에서 목표 점수 획득 여부를 계산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그러므로 실전모의고사를 통하여 몇 점을 얻을 것인가보다는 시험 자체에 혼신의 힘을 쏟아붓고 폭발적인 집중력으로 문제 풀이에 몰두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
국어
△고쳐서 틀리는 경우= 많은 학생, 특히 상위권 학생은 처음에 맞는 답을 골랐다가 검토 과정에서 고쳐서 틀리는 경우가 많다. 대개는 처음 답이 맞는 경우가 많은데, 그 이유는 처음 풀이할 때 자신의 언어 감각과 직관력이 종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중에 검토할 때는 분석적 방법으로 읽는 경향이 많기 때문에 질문 사항 외의 요소가 개입되거나 지엽적인 것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어 다른 결론을 내리기가 쉽다.
따라서 정보나 구체적인 지식과 관련된 문제가 아니고 대의나 주제, 어조나 분위기, 정서와 태도 등을 묻는 문항의 경우 처음 인상을 중시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실전모의고사 문제를 풀어본 후 고쳐서 틀린 문항을 살펴보며, 고치게 된 심리적 갈등 과정을 통계적으로 냉철히 분석해 보고 다음 문제풀이에 참고하는 훈련을 한다. 무엇보다도 자신감과 자신의 판단력을 신뢰하는 마음가짐이 실수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예단과 비약에 유의하라= 자신이 안다고 생각한 평범한 문제를 자주 틀리는 학생은 문제 풀이를 할 때 주어진 글 안에서 문제가 요구하고 있는 핵심사항을 찾아내고 유추하기보다는, 자신이 이미 알고 있는 지문 외적인 정보들에 엉뚱하게 끌리는 경우가 많다. 문제풀이를 할 때 자신이 알고 있는 정보나 상식보다는 철저하게 주어진 글에 바탕해서 답을 찾는 훈련을 해야 한다. 예단과 비약을 피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지문과 문항을 끝까지 진지하고 정확하게 읽어보는 태도를 가지도록 노력하는 것이다.
△시험 시작 전 심리적 안정이 성공을 위한 첫 단추= 1교시 국어 시험이 시작되기 직전 대부분의 수험생은 극도로 긴장하며, 때로는 심한 두려움을 느끼기도 한다. 옷을 입을 때 첫 단추를 바로 끼워야 하듯이 1교시를 잘 시작해야 한다. 마음이 차분하게 가라앉지 않고 흥분되고 긴장된 상태에서는 지문을 읽어도 대의 파악이 잘 되지 않고, 읽는 속도도 느려진다. 1교시를 자신 있게 시작하는 학생이 대체로 성적이 좋다. 남은 기간 실전모의고사로 연습을 할 때 문제를 대하기 전에 결과에 상관없이 문제풀이 자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자신을 다독이는 훈련을 하고 실전에서도 그렇게 해 보면 크게 효과가 있을 것이다.
수학
국어와 마찬가지로 수학도 문제를 정확하게 읽는 훈련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확률과 통계는 그 어떤 문제보다도 정확하게 읽고 해석하는 것이 핵심이다.
문제의 앞 부분에 어려운 문제가 있을 때는 과감하게 뛰어넘을 줄 알아야 한다. 일정시간 생각해도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없으면 그다음 문제로 넘어가는 훈련을 할 필요가 있다. 문제를 풀이할 때 잘 모르는 문제가 나와도 당황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도전하는 자세를 가지면 어느 순간 자신도 모르게 해결의 실마리를 찾게 되는 경우가 많다.
수학 시험에서 종료 시간이 5분밖에 남지 않았는데 아직 한 문항을 못 푼 경우를 가정해 보자. 어떤 학생은 초조함 때문에 문제 풀이에 몰두하지 못하고 시계만 보다가 답안지를 낸다. 또 어떤 학생은 시간을 의식하지 않고 문제풀이에 집중한다. 이 학생은 풀이를 하고도 시간이 1~2분 남을 수 있다. 5분이 엄청나게 긴 시간이라는 사실은 경험해 본 사람만이 안다.
영어
듣기 문제는 방송이 나오기 전에 반드시 문제와 보기를 읽어둔다. 무엇을 묻는지를 알고 들으면 대부분 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다. 지문이 어렵게 느껴지고 시간이 부족할 경우를 대비해 지금부터 실전모의고사를 통해 시간 안배와 속독 훈련을 하는 것이 좋다. 과거에는 지문의 처음과 끝 부분 몇 줄만 읽으면 대의를 파악할 수 있는 문제가 많았지만, 지금은 지문 전체를 읽어야 답을 찾을 수 있는 문제를 출제하는 경향이 높기 때문에 평소 문제풀이를 할 때 끝까지 읽는 훈련을 해야 한다.
탐구
사회탐구든 과학탐구든 문제를 정확하게 읽으면 문제 속에 답에 대한 단서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지금부터는 실전모의고사를 통해 정확하게 읽고 풀이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다. 특히 제시된 자료나 도표, 그래프 등을 정확하게 해석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
▨도움말= 지성학원 진학지도실
코앞에 닥친 수능에 임하면서 많은 수험생들이 문제를 보기도 전에 목표 점수를 정해 놓고 시험을 치르곤 한다. 따라서 조금만 어려우면 당황하여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시험마다 난이도가 다르고, 내가 어려우면 남도 어렵다. 시험은 상대평가라는 사실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시험을 치르는 과정에서 목표 점수 획득 여부를 계산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그러므로 실전모의고사를 통하여 몇 점을 얻을 것인가보다는 시험 자체에 혼신의 힘을 쏟아붓고 폭발적인 집중력으로 문제 풀이에 몰두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
국어
△고쳐서 틀리는 경우= 많은 학생, 특히 상위권 학생은 처음에 맞는 답을 골랐다가 검토 과정에서 고쳐서 틀리는 경우가 많다. 대개는 처음 답이 맞는 경우가 많은데, 그 이유는 처음 풀이할 때 자신의 언어 감각과 직관력이 종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중에 검토할 때는 분석적 방법으로 읽는 경향이 많기 때문에 질문 사항 외의 요소가 개입되거나 지엽적인 것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어 다른 결론을 내리기가 쉽다.
따라서 정보나 구체적인 지식과 관련된 문제가 아니고 대의나 주제, 어조나 분위기, 정서와 태도 등을 묻는 문항의 경우 처음 인상을 중시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실전모의고사 문제를 풀어본 후 고쳐서 틀린 문항을 살펴보며, 고치게 된 심리적 갈등 과정을 통계적으로 냉철히 분석해 보고 다음 문제풀이에 참고하는 훈련을 한다. 무엇보다도 자신감과 자신의 판단력을 신뢰하는 마음가짐이 실수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예단과 비약에 유의하라= 자신이 안다고 생각한 평범한 문제를 자주 틀리는 학생은 문제 풀이를 할 때 주어진 글 안에서 문제가 요구하고 있는 핵심사항을 찾아내고 유추하기보다는, 자신이 이미 알고 있는 지문 외적인 정보들에 엉뚱하게 끌리는 경우가 많다. 문제풀이를 할 때 자신이 알고 있는 정보나 상식보다는 철저하게 주어진 글에 바탕해서 답을 찾는 훈련을 해야 한다. 예단과 비약을 피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지문과 문항을 끝까지 진지하고 정확하게 읽어보는 태도를 가지도록 노력하는 것이다.
△시험 시작 전 심리적 안정이 성공을 위한 첫 단추= 1교시 국어 시험이 시작되기 직전 대부분의 수험생은 극도로 긴장하며, 때로는 심한 두려움을 느끼기도 한다. 옷을 입을 때 첫 단추를 바로 끼워야 하듯이 1교시를 잘 시작해야 한다. 마음이 차분하게 가라앉지 않고 흥분되고 긴장된 상태에서는 지문을 읽어도 대의 파악이 잘 되지 않고, 읽는 속도도 느려진다. 1교시를 자신 있게 시작하는 학생이 대체로 성적이 좋다. 남은 기간 실전모의고사로 연습을 할 때 문제를 대하기 전에 결과에 상관없이 문제풀이 자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자신을 다독이는 훈련을 하고 실전에서도 그렇게 해 보면 크게 효과가 있을 것이다.
수학
국어와 마찬가지로 수학도 문제를 정확하게 읽는 훈련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확률과 통계는 그 어떤 문제보다도 정확하게 읽고 해석하는 것이 핵심이다.
문제의 앞 부분에 어려운 문제가 있을 때는 과감하게 뛰어넘을 줄 알아야 한다. 일정시간 생각해도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없으면 그다음 문제로 넘어가는 훈련을 할 필요가 있다. 문제를 풀이할 때 잘 모르는 문제가 나와도 당황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도전하는 자세를 가지면 어느 순간 자신도 모르게 해결의 실마리를 찾게 되는 경우가 많다.
수학 시험에서 종료 시간이 5분밖에 남지 않았는데 아직 한 문항을 못 푼 경우를 가정해 보자. 어떤 학생은 초조함 때문에 문제 풀이에 몰두하지 못하고 시계만 보다가 답안지를 낸다. 또 어떤 학생은 시간을 의식하지 않고 문제풀이에 집중한다. 이 학생은 풀이를 하고도 시간이 1~2분 남을 수 있다. 5분이 엄청나게 긴 시간이라는 사실은 경험해 본 사람만이 안다.
영어
듣기 문제는 방송이 나오기 전에 반드시 문제와 보기를 읽어둔다. 무엇을 묻는지를 알고 들으면 대부분 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다. 지문이 어렵게 느껴지고 시간이 부족할 경우를 대비해 지금부터 실전모의고사를 통해 시간 안배와 속독 훈련을 하는 것이 좋다. 과거에는 지문의 처음과 끝 부분 몇 줄만 읽으면 대의를 파악할 수 있는 문제가 많았지만, 지금은 지문 전체를 읽어야 답을 찾을 수 있는 문제를 출제하는 경향이 높기 때문에 평소 문제풀이를 할 때 끝까지 읽는 훈련을 해야 한다.
탐구
사회탐구든 과학탐구든 문제를 정확하게 읽으면 문제 속에 답에 대한 단서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지금부터는 실전모의고사를 통해 정확하게 읽고 풀이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다. 특히 제시된 자료나 도표, 그래프 등을 정확하게 해석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
▨도움말= 지성학원 진학지도실
[출처-영남일보]
'공부가 어렵네(수능 학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부 공식 인증한 '수험생 보양' 최고 음식은 바로… (0) | 2013.10.28 |
---|---|
수능에서 성공하는 8가지 컨디션 관리법 (0) | 2013.10.28 |
수능 …시험 당일 점수 올리는 법 (0) | 2013.10.28 |
수능 승부는 지금부터 (0) | 2013.10.28 |
[대입 전략] 정시 당락의 열쇠 '수능'에 일단 전력투구 (0) | 2013.10.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