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 공략, 수능 영역별 마무리법] ② 국어 영역
필수 개념과 출제 원리에 대한 이해 학습에 무게
올해 수능에서 수험생들은 국어와 수학 모두 어려운 B형으로 선택할 수 없고 부산대, 부경대, 한국해양대 및 상위권 자연계열 대학에서는 쉬운 국어 A형을 요구한다. 따라서 자연계열 학생들은 국어 과목 만큼은 부담이 줄어든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거꾸로 말하면 우수한 학생이 쉬운 A형을 치르기 때문에 한두 문제 실수로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지 못할 수도 있다.
변별력 확보 차원에서
B형 난도 상승 가능성
기출·EBS 교재 활용
지문·문제 유형 정리를
어려운 B형은 변별력을 확보하기 위해 이전에 비해 난도가 상승할 수 있다. 문항 수가 50개에서 45개로 줄어드는 대신 문제 지문이 길어질 수 있어 지문이 긴 문제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고 사고력을 요구하는 문제에 대비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심층적인 사고력을 요구하는 문제가 출제될 수 있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남은 기간은 수능에 필요한 개념과 출제 원리에 대한 이해 학습이 이루어져야 하는 시기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관계로 방대한 양의 문제를 풀기보다는 선택지에 제시된 개념을 해당 작품과 연계해 어떤 식으로 표현되는지를 이해하는 방향으로 공부해야 다양한 장르의 문학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 쓰기 영역은 출제되는 유형과 패턴이 고정되어 있어 수능에 자주 나오는 유형별 학습과 시중 교재에서 다루어지는 어법과 어휘적 요소를 꾸준히 정리해야 한다.
■지문분석 훈련을 하라
국어와 영어뿐만 아니라 논·구술에서 제시되는 지문에 대한 분석연습을 한다면 문제를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지문분석은 지난 6, 9월 모의평가에서 평가원의 출제의도인 사실적 사고 능력과 추론적 사고 능력, 비판적 사고 능력, 창의적 사고 능력, 어휘·어법 능력에 맞춰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본사항이 된다.
특히 중요한 것은 사실적 사고 능력으로, '비문학'에 대한 훈련이다. 사실을 그대로 분석해 중요한 단서를 찾아내는 것으로, 기출과 EBS 교재 지문으로도 충분한 학습이 가능하다.
지문을 분석 및 요약하는 방법은 지문을 읽을 때 꼭 필요한 부분(핵심단어)에만 눈에 잘 띌 수 있도록 줄을 긋는 것이다. 이때 가능한 한 단어 위주로 밑줄을 치되 문장이라도 가능한 한 중요한 부분만 긋는다. 줄친 내용 중 지문에서 주인이 되는 핵심사항에는 동그라미 등으로 도드라지게 표현해 둔다. 밑줄 그은 내용을 중심으로 지문 옆에 간단히 정리해 둔다. 이렇게 정리하면 문제를 풀 때 지문을 다시 읽는 시간을 줄이고 지문의 내용을 보다 효과적으로 인지할 수 있게 되므로 출제자의 의도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게 된다.
■기출과 EBS 교재를 적극 활용하라
수능과 각종 모의고사의 기출문제, EBS 교재에 나오는 글이나 문학 작품 및 문제를 분석 요약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 알고 있는 글이나 문학 작품이 지문으로 나오면 지문 독해 시간을 줄이고 문제 풀이도 훨씬 잘할 수 있다. 작품과 지문을 분석할 때는 작품의 주제와 제재, 시점, 표현상 특징 등을 충분히 익혀 두도록 하자. 변형되거나 새롭게 출제되는 문제에서도 분석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암기를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여러 가지 문법 요소나 어휘의 의미와 쓰임, 문학 이론, 표현 기법 등은 반드시 기본 개념을 익혀야 한다. 또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는 여유 시간을 갖고 만점을 받겠다는 목표로 차근차근 접근해 꼼꼼히 풀도록 한다.
현대청운고 공영택 국어 교사는 "시간 내에 해결하는 연습을 하는 것, 꼼꼼하게 문제를 파악하고 유형을 익히는 훈련을 하는 동시에 정해진 시간 내에 문제를 푸는 요령을 익혀 두는 것도 중요하다"며 "스톱워치를 통해 문제당 소요되는 시간을 재 보는 것도 해 볼 만하다"고 말했다.
김윤수
부산 종로학원 평가실장
올해 수능에서 수험생들은 국어와 수학 모두 어려운 B형으로 선택할 수 없고 부산대, 부경대, 한국해양대 및 상위권 자연계열 대학에서는 쉬운 국어 A형을 요구한다. 따라서 자연계열 학생들은 국어 과목 만큼은 부담이 줄어든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거꾸로 말하면 우수한 학생이 쉬운 A형을 치르기 때문에 한두 문제 실수로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지 못할 수도 있다.
변별력 확보 차원에서
B형 난도 상승 가능성
기출·EBS 교재 활용
지문·문제 유형 정리를
어려운 B형은 변별력을 확보하기 위해 이전에 비해 난도가 상승할 수 있다. 문항 수가 50개에서 45개로 줄어드는 대신 문제 지문이 길어질 수 있어 지문이 긴 문제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고 사고력을 요구하는 문제에 대비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심층적인 사고력을 요구하는 문제가 출제될 수 있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남은 기간은 수능에 필요한 개념과 출제 원리에 대한 이해 학습이 이루어져야 하는 시기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관계로 방대한 양의 문제를 풀기보다는 선택지에 제시된 개념을 해당 작품과 연계해 어떤 식으로 표현되는지를 이해하는 방향으로 공부해야 다양한 장르의 문학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 쓰기 영역은 출제되는 유형과 패턴이 고정되어 있어 수능에 자주 나오는 유형별 학습과 시중 교재에서 다루어지는 어법과 어휘적 요소를 꾸준히 정리해야 한다.
■지문분석 훈련을 하라
국어와 영어뿐만 아니라 논·구술에서 제시되는 지문에 대한 분석연습을 한다면 문제를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지문분석은 지난 6, 9월 모의평가에서 평가원의 출제의도인 사실적 사고 능력과 추론적 사고 능력, 비판적 사고 능력, 창의적 사고 능력, 어휘·어법 능력에 맞춰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본사항이 된다.
특히 중요한 것은 사실적 사고 능력으로, '비문학'에 대한 훈련이다. 사실을 그대로 분석해 중요한 단서를 찾아내는 것으로, 기출과 EBS 교재 지문으로도 충분한 학습이 가능하다.
지문을 분석 및 요약하는 방법은 지문을 읽을 때 꼭 필요한 부분(핵심단어)에만 눈에 잘 띌 수 있도록 줄을 긋는 것이다. 이때 가능한 한 단어 위주로 밑줄을 치되 문장이라도 가능한 한 중요한 부분만 긋는다. 줄친 내용 중 지문에서 주인이 되는 핵심사항에는 동그라미 등으로 도드라지게 표현해 둔다. 밑줄 그은 내용을 중심으로 지문 옆에 간단히 정리해 둔다. 이렇게 정리하면 문제를 풀 때 지문을 다시 읽는 시간을 줄이고 지문의 내용을 보다 효과적으로 인지할 수 있게 되므로 출제자의 의도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게 된다.
■기출과 EBS 교재를 적극 활용하라
수능과 각종 모의고사의 기출문제, EBS 교재에 나오는 글이나 문학 작품 및 문제를 분석 요약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 알고 있는 글이나 문학 작품이 지문으로 나오면 지문 독해 시간을 줄이고 문제 풀이도 훨씬 잘할 수 있다. 작품과 지문을 분석할 때는 작품의 주제와 제재, 시점, 표현상 특징 등을 충분히 익혀 두도록 하자. 변형되거나 새롭게 출제되는 문제에서도 분석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암기를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여러 가지 문법 요소나 어휘의 의미와 쓰임, 문학 이론, 표현 기법 등은 반드시 기본 개념을 익혀야 한다. 또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는 여유 시간을 갖고 만점을 받겠다는 목표로 차근차근 접근해 꼼꼼히 풀도록 한다.
현대청운고 공영택 국어 교사는 "시간 내에 해결하는 연습을 하는 것, 꼼꼼하게 문제를 파악하고 유형을 익히는 훈련을 하는 동시에 정해진 시간 내에 문제를 푸는 요령을 익혀 두는 것도 중요하다"며 "스톱워치를 통해 문제당 소요되는 시간을 재 보는 것도 해 볼 만하다"고 말했다.
김윤수
부산 종로학원 평가실장
[출처-부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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