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 공략, 수능 영역별 마무리법] ③ 영어 영역
상위권은 고난도 기출 문제, 중·하위권은 EBS 교재 반복 학습을
올해 수능에서는 영어 문항수가 전년도 50개에서 올해 45개로 줄어든다. 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쉬운 A형과, 어려운 B형으로 나누어 치러진다. 올해 수능에서 영어가 가장 큰 변수가 될 전망이다.
2014학년도 수능 원서를 마감한 결과 어려운 B형 선택인원은 44만 2천257명으로, 전체 영어응시 인원(64만 8천53명)의 68.2%에 그쳤다. 이에 따라 수험생들은 등급 및 백분위 점수 하락이 불가피하게 됐다.
지문 내용·출제 원리 이해하고
종합적인 분석 능력 길러야
난이도 올 6·9월 모평과 유사
듣기평가 비중 대폭 확대
스피커 이용한 연습이 도움
상위권 학생들은 고난도 1~2문제 차이로 등급이 바뀔 수 있다. 최근 3개년 평가원 기출문제 중 고난도로 출제됐던 문제를 중점적으로 학습해 출제의도와 접근법을 익혀야 한다. 중·하위권 학생들은 70% 연계되는 EBS 교재를 활용해 기본적인 문제를 실수 없이 맞출 수 있도록 반복 학습하는 것이 좋다.
■난이도는 6·9월 모의평가와 유사할 듯=지난 6, 9월 두 번에 걸쳐 치러진 2014학년도 수능 모의평가에서 듣기와 독해의 모든 부분을 종합하면 교육부가 연초 발표한 것과 마찬가지로 EBS에서 70% 이상의 연계 출제 경향을 보였다. 영어 영역의 수능 연계 교재가 총 6권임을 감안할 때, 앞으로 있을 수능을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지문의 내용과 출제 원리를 충실히 이해하고, 범교과적인 소재의 지문까지 종합적으로 추리, 분석, 종합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난이도는 작년 수능 및 올 6, 9월 모의평가와 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용이 다소 까다로운 지문 수도 비슷한 수준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EBS 교재에서 32개 내외 지문이 출제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지난 6, 9월 모의평가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다. 이번 수능에서도 어법 문제와 빈칸 문제 중 2~3문항 정도, 장문 독해의 빈칸 추론 정도가 상당한 변별력을 가질 것이다. 1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2문제 이내로 틀려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빈칸 추론을 정복하라=대다수 수험생들이 두려워하는 영어의 빈칸 완성은 국어 영역만큼의 논리력을 요구하지는 않는다. 일반적으로 빈칸 완성에서 요구하는 논리력은 인과관계 파악, 예시를 통한 주제 파악, 주제를 통한 예시 파악의 3가지이다. 이에 대한 훈련은 지문분석 및 요약이 관건이다. 영어도 지문분석 훈련이 필요하다. 기출 및 EBS 교재 활용으로 지문을 분석하라.
기출 문제를 풀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최근 수능과 모의평가 문제를 통해 각 유형의 출제 빈도와 난이도, 유형의 변화 등을 살피면서 수능 출제 유형을 공략하도록 한다.
단어는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반복하는 것이다. 어차피 잊힐 수 있다는 생각으로 꾸준히 반복한다. 단어 암기는 왕도가 없다. 노력에 비례해 늘어나는 것이다. 자신만의 단어장, 정리노트, 쪽지 등을 활용해 암기하도록 한다. 수능영어는 보통 'vocabulary 20,000' 정도라고 생각하면 큰 무리가 없을 것이다.
■고난도 문항에 대비하라=영어 영역의 고난도 유형은 거의 정해져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어휘와 어법 문제, 빈칸 추론, 주어진 문장이 들어갈 적절한 위치 찾기, 글의 전체 흐름과 무관한 문장 찾기, 글의 순서 배열, 요약문 완성, 장문 독해 등이 이에 해당한다. 이와 같은 유형의 문제를 집중 공략할 필요가 있다.
영어 감을 익히려면 다독이 우선이다. '전체적인 의미'를 파악하는 데만 의의를 두면 된다. 잡다한 수식 부분은 제하고 주어와 동사에 집중하도록 한다. 정독으로 어휘와 구문을 완벽히 이해한다. 정독을 위해서는 오직 '수능기출, 평가원, 교육청, 교과서'만 있으면 된다.
경혜여고 천복현 교사는 "영어 듣기 문항이 기존 34%(50문항 중 17개)에서 50%(45문항 중 22개)로 듣기평가의 비중이 확대돼 변별력 확보 차원에서 문제의 난이도도 상승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듣기평가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평소 듣기 평가를 학습 할 때, 이어폰이 아닌 스피커를 통해 연습하는 것이 당일 듣기 적응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김윤수
부산 종로학원 평가실장
올해 수능에서는 영어 문항수가 전년도 50개에서 올해 45개로 줄어든다. 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쉬운 A형과, 어려운 B형으로 나누어 치러진다. 올해 수능에서 영어가 가장 큰 변수가 될 전망이다.
2014학년도 수능 원서를 마감한 결과 어려운 B형 선택인원은 44만 2천257명으로, 전체 영어응시 인원(64만 8천53명)의 68.2%에 그쳤다. 이에 따라 수험생들은 등급 및 백분위 점수 하락이 불가피하게 됐다.
지문 내용·출제 원리 이해하고
종합적인 분석 능력 길러야
난이도 올 6·9월 모평과 유사
듣기평가 비중 대폭 확대
스피커 이용한 연습이 도움
상위권 학생들은 고난도 1~2문제 차이로 등급이 바뀔 수 있다. 최근 3개년 평가원 기출문제 중 고난도로 출제됐던 문제를 중점적으로 학습해 출제의도와 접근법을 익혀야 한다. 중·하위권 학생들은 70% 연계되는 EBS 교재를 활용해 기본적인 문제를 실수 없이 맞출 수 있도록 반복 학습하는 것이 좋다.
■난이도는 6·9월 모의평가와 유사할 듯=지난 6, 9월 두 번에 걸쳐 치러진 2014학년도 수능 모의평가에서 듣기와 독해의 모든 부분을 종합하면 교육부가 연초 발표한 것과 마찬가지로 EBS에서 70% 이상의 연계 출제 경향을 보였다. 영어 영역의 수능 연계 교재가 총 6권임을 감안할 때, 앞으로 있을 수능을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지문의 내용과 출제 원리를 충실히 이해하고, 범교과적인 소재의 지문까지 종합적으로 추리, 분석, 종합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난이도는 작년 수능 및 올 6, 9월 모의평가와 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용이 다소 까다로운 지문 수도 비슷한 수준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EBS 교재에서 32개 내외 지문이 출제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지난 6, 9월 모의평가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다. 이번 수능에서도 어법 문제와 빈칸 문제 중 2~3문항 정도, 장문 독해의 빈칸 추론 정도가 상당한 변별력을 가질 것이다. 1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2문제 이내로 틀려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빈칸 추론을 정복하라=대다수 수험생들이 두려워하는 영어의 빈칸 완성은 국어 영역만큼의 논리력을 요구하지는 않는다. 일반적으로 빈칸 완성에서 요구하는 논리력은 인과관계 파악, 예시를 통한 주제 파악, 주제를 통한 예시 파악의 3가지이다. 이에 대한 훈련은 지문분석 및 요약이 관건이다. 영어도 지문분석 훈련이 필요하다. 기출 및 EBS 교재 활용으로 지문을 분석하라.
기출 문제를 풀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최근 수능과 모의평가 문제를 통해 각 유형의 출제 빈도와 난이도, 유형의 변화 등을 살피면서 수능 출제 유형을 공략하도록 한다.
단어는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반복하는 것이다. 어차피 잊힐 수 있다는 생각으로 꾸준히 반복한다. 단어 암기는 왕도가 없다. 노력에 비례해 늘어나는 것이다. 자신만의 단어장, 정리노트, 쪽지 등을 활용해 암기하도록 한다. 수능영어는 보통 'vocabulary 20,000' 정도라고 생각하면 큰 무리가 없을 것이다.
■고난도 문항에 대비하라=영어 영역의 고난도 유형은 거의 정해져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어휘와 어법 문제, 빈칸 추론, 주어진 문장이 들어갈 적절한 위치 찾기, 글의 전체 흐름과 무관한 문장 찾기, 글의 순서 배열, 요약문 완성, 장문 독해 등이 이에 해당한다. 이와 같은 유형의 문제를 집중 공략할 필요가 있다.
영어 감을 익히려면 다독이 우선이다. '전체적인 의미'를 파악하는 데만 의의를 두면 된다. 잡다한 수식 부분은 제하고 주어와 동사에 집중하도록 한다. 정독으로 어휘와 구문을 완벽히 이해한다. 정독을 위해서는 오직 '수능기출, 평가원, 교육청, 교과서'만 있으면 된다.
경혜여고 천복현 교사는 "영어 듣기 문항이 기존 34%(50문항 중 17개)에서 50%(45문항 중 22개)로 듣기평가의 비중이 확대돼 변별력 확보 차원에서 문제의 난이도도 상승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듣기평가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평소 듣기 평가를 학습 할 때, 이어폰이 아닌 스피커를 통해 연습하는 것이 당일 듣기 적응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김윤수
부산 종로학원 평가실장
[출처-부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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