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100일, 수험생 건강관리-③] 이악물고 공부하지 마세요
대입 수학능력시험이 3개월 후로 다가왔다. 인생의 큰 전환점에 있는 수험생들이 보다 건강한 여름을 나야 하는 중요한 시기이다. 수험생들은 시험 당일 평상시의 실력 발휘를 위해서 최고의 건강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필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문가들의 도움말을 통해 건강에 소흘하기 쉬운 수험생들을 위한 여름철 올바른 건강 지키기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심리적 스트레스는 이갈이의 가장 큰 요인
수험생에게 ‘이 악물고 조금만 더 공부하라’라고 격려하지만 말처럼 쉽게 되지 않고, 오히려 부담만 커진다. 스트레스를 참다 보면 쌓여가는 스트레스가 발산할 수 없어 억눌리고, 이런저런 신체적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 그 중 하나가 이갈이다.
이갈이는 무의식 상태에서 치아를 강하게 깨무는 것이라, 깨무는 힘이 보통의 씹는 힘에 비해 몇 배나 강하다. 그래서 치아, 잇몸, 턱관절과 턱 근육에 나쁜 영향을 준다. 다양한 원인이 추정되지만 그 중 심리적 원인에 의한 정서적 스트레스(emotional stress)가 수험생 이갈이의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수험생에게 이갈이는 왜 문제가 될까.
전양현 경희대학교치과병원 구강내과 교수는 심리적 압박감을 수험생 이갈이의 주원인으로 지목하며 문제점을 설명했다. 전 교수는 “야간 이갈이는 턱 근육과 관절을 긴장시키고 쉴 새 없이 움직이게 해 관절과 저작근육 통증을 유발한다. 이런 통증이 지속하거나 심해지면 숙면을 취할 수 없고 이는 낮 동안의 집중력 저하를 불러온다”고 지적했다.
이갈이는 환자의 보호자, 가족과 같이 잠을 자는 사람들의 관찰이나 환자 자신의 호소, 그리고 임상적 증상과 징후를 확인해 이루어진다.
한 연구에서는 주간 이 악물기가 인구의 약 20%에서, 야간 이갈이는 약 6~12%, 야간 이 악물기는 약 6~10% 정도라고 보고했지만, 연구마다 그 결과는 매우 다르다. 아동이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경우도 그 결과가 매우 차이가 많이 나는데, 대부분 부모의 답변에 의존하므로 정확도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이갈이는 10대부터 30~40대까지 높은 빈도로 나타나다가 연령이 증가하면서 줄어드는 경향을 보이며 성별에 따른 차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트레스는 이갈이의 원인 혹은 악화 요인으로 오랫동안 여겨져 왔으며, 이를 가는 사람은 일반적으로 이를 갈지 않는 사람보다 더 많은 일상의 스트레스를 경험한다고 보고되고 있다. 또 정서적 스트레스가 야간의 근활성 증가를 일으킨다는 연구 보고가 있다. 정서적 문제가 구강 악습관을 수반한다고 알려졌으나, 정서적 문제가 선행되는 것인지 뒤이어 나타나는 것인지 아니면 단순히 공존하는 것인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갈이에 대한 치료법으로 약물요법과 행동요법이 시행되기도 하지만 아직 특효의 치료법은 분명히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이갈이 때문인 부작용을 방지하려면 치과용 합성수지로 만든 교합안전장치를 잠자는 동안 입안에 착용하게 하면 저작근의 활성을 줄이고 치아의 마모를 방지하며 턱 근육이나 턱관절의 통증을 방지하거나 완화하는 데에도 도움된다. 부드러운 합성수지로 제작된 연성 장치는 이갈이 활동 자체를 감소시키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장치를 자꾸 깨물어보는 경향이 있고 일부에서 씹는 근육의 활성이 증가하거나 원치 않는 교정력이 발생하는 등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이갈이 환자는 치과 의사의 진단을 받고, 단단한 치과용 합성수지로 제작된 교합안전장치를 사용해야 한다.
[출처-국민일보]
심리적 스트레스는 이갈이의 가장 큰 요인
수험생에게 ‘이 악물고 조금만 더 공부하라’라고 격려하지만 말처럼 쉽게 되지 않고, 오히려 부담만 커진다. 스트레스를 참다 보면 쌓여가는 스트레스가 발산할 수 없어 억눌리고, 이런저런 신체적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 그 중 하나가 이갈이다.
이갈이는 무의식 상태에서 치아를 강하게 깨무는 것이라, 깨무는 힘이 보통의 씹는 힘에 비해 몇 배나 강하다. 그래서 치아, 잇몸, 턱관절과 턱 근육에 나쁜 영향을 준다. 다양한 원인이 추정되지만 그 중 심리적 원인에 의한 정서적 스트레스(emotional stress)가 수험생 이갈이의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수험생에게 이갈이는 왜 문제가 될까.
전양현 경희대학교치과병원 구강내과 교수는 심리적 압박감을 수험생 이갈이의 주원인으로 지목하며 문제점을 설명했다. 전 교수는 “야간 이갈이는 턱 근육과 관절을 긴장시키고 쉴 새 없이 움직이게 해 관절과 저작근육 통증을 유발한다. 이런 통증이 지속하거나 심해지면 숙면을 취할 수 없고 이는 낮 동안의 집중력 저하를 불러온다”고 지적했다.
이갈이는 환자의 보호자, 가족과 같이 잠을 자는 사람들의 관찰이나 환자 자신의 호소, 그리고 임상적 증상과 징후를 확인해 이루어진다.
한 연구에서는 주간 이 악물기가 인구의 약 20%에서, 야간 이갈이는 약 6~12%, 야간 이 악물기는 약 6~10% 정도라고 보고했지만, 연구마다 그 결과는 매우 다르다. 아동이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경우도 그 결과가 매우 차이가 많이 나는데, 대부분 부모의 답변에 의존하므로 정확도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이갈이는 10대부터 30~40대까지 높은 빈도로 나타나다가 연령이 증가하면서 줄어드는 경향을 보이며 성별에 따른 차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트레스는 이갈이의 원인 혹은 악화 요인으로 오랫동안 여겨져 왔으며, 이를 가는 사람은 일반적으로 이를 갈지 않는 사람보다 더 많은 일상의 스트레스를 경험한다고 보고되고 있다. 또 정서적 스트레스가 야간의 근활성 증가를 일으킨다는 연구 보고가 있다. 정서적 문제가 구강 악습관을 수반한다고 알려졌으나, 정서적 문제가 선행되는 것인지 뒤이어 나타나는 것인지 아니면 단순히 공존하는 것인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갈이에 대한 치료법으로 약물요법과 행동요법이 시행되기도 하지만 아직 특효의 치료법은 분명히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이갈이 때문인 부작용을 방지하려면 치과용 합성수지로 만든 교합안전장치를 잠자는 동안 입안에 착용하게 하면 저작근의 활성을 줄이고 치아의 마모를 방지하며 턱 근육이나 턱관절의 통증을 방지하거나 완화하는 데에도 도움된다. 부드러운 합성수지로 제작된 연성 장치는 이갈이 활동 자체를 감소시키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장치를 자꾸 깨물어보는 경향이 있고 일부에서 씹는 근육의 활성이 증가하거나 원치 않는 교정력이 발생하는 등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이갈이 환자는 치과 의사의 진단을 받고, 단단한 치과용 합성수지로 제작된 교합안전장치를 사용해야 한다.
[출처-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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