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남은 기간동안 꼭 신경 써야 할 것은
11월7일 시행되는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차분하게 마무리를 잘하는 학생들도 있지만, 불안하고 초조해하는 학생들도 많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김희동 소장은 "시간이 얼마 없다는 생각에 마음은 급해지고 공부는 손에 잡히지 않는 학생이 많을 것"이라며 "그 동안 공부했던 내용을 다시 정리해보고 걱정보다는 자신을 믿는 마음가짐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코앞으로 다가온 수능, 남은 기간에 신경 써야 할 것들에 대해 살펴보자.
◇수능에 맞는 생활 패턴을 만들라
과도한 긴장과 학습량으로 피로가 누적돼 평소 틈날 때마다 혹은 오후 시간에 낮잠을 자는 수험생들이 간혹 있다. 이는 야간에 숙면을 하지 못할 가능성이 커 기억력과 집중력 저하를 가져오고 학습효과를 떨어뜨리게 된다. 따라서 피곤할 때는 낮잠을 자는 것보다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운동으로 주위를 환기시키는 것이 좋다. 오후에 낮잠을 자는 습관이 있을 경우 수능 외국어 영역 시간 즈음 집중력 저하를 가져올 수 있으니 주의하도록 하자.
남은 10일 동안은 무리해서 공부하기보다 컨디션 관리에 중점을 둬야 한다. 불안한 마음에 밤을 새며 공부하는 것은 금물이다. 개인차가 있겠지만 밤 12시에는 잠자리에 들어 아침 6시에는 일어나는 것이 좋다. 수능일과 같은 생활리듬을 유지하기 위해 규칙적으로 잠자리에 들고 낮잠은 피해야 한다. 또 아침에 하는 가벼운 스트레칭은 근육을 풀어주어 활기찬 하루를 시작하는데 도움을 준다.
실제 수능은 오전 8시40분부터 시작해 국어, 수학, 영어, 탐구 영역 순으로 진행된다. 이 순서에 맞춰서 공부하는 것도 좋다. 가능하면 수능과 같은 방식으로 시간을 재고 문제를 풀어보며 실전 감각을 키우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이 때 완벽하게 조용한 장소를 찾기 보다는 적당한 소음이 있는 곳에서 공부해보자. 어느 정도의 소음에는 익숙해지는 연습을 할 필요가 있다. 실제 시험을 볼 때 지나치게 예민해져서 작은 소음에도 집중력이 흐트러질 수 있기 때문이다.
◇10일간의 마지막 수능 학습… 틀린 문제 다시 보자
수능이 가까워 올수록 많은 문제를 풀어야 한다는 생각에 새로운 문제집을계속 풀어보는 학생들이 있다. 시중에는 EBS를 비롯해 워낙 많은 문제집이 나오기 때문에 수능 전까지 최대한 많은 문제를 접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기도 한다. 그러나 수능이 10일 가량 남은 시점에서 새로운 문제를 푸는 것은 좋지 않다. 문제집의 내용은 대부분 비슷하기 때문에 새 문제집을푼다고 새로운 것을 아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오답 노트를 만들었다면 오답노트 중심으로 점검하고 취약단원을 집중적으로 보완해나가는 것이 좋다. 별도의 오답 노트를 만들지 않은 학생들이라면 굳이 지금부터 만들 필요는 없다. 올해 가장 많이 봤던 교재를 빠르게 훑어보되 자세한 부분까지 파고들지 않도록 하자. 또 6월, 9월 평가원 모의고사를 비롯해 올해 응시했던 모의고사를 다시 확인하자.
출제 경향을 살펴보고 올해의 신유형 문제들도 점검해 두는 것이 좋다. 그동안 풀었던 문제집과 기출문제등에서 틀렸던 문제를 여러 번 반복해서 보면 머릿속에 정리도 잘 되고 내용도 눈에 쉽게 들어온다. 손 때 묻은 문제집에 시간을 할애해서 보도록 하자. 연계 출제되는 EBS 교재는 문제 풀이에 집착하기보다는 지문, 문제 유형 등을 점검하는 선에서 활용하는 것이 좋다. 지금까지 보지 못한 EBS 교재가 있더라도 무리하게 풀려고 하지 말고 자신이 약한 단원, 부족한 유형의 문제들만 선별적으로 풀어 보는 것도 효과적이다. EBS 교재는 문제 오류가 계속 지적되고 있는 만큼 정오표 확인은 필수이다.
◇마인드 컨트롤이 수능 당일을 좌우한다
시험이 가까워질수록 불안하고 초조해지기 마련이다. 지금까지 제대로 공부하지 않은 것 같아 후회도 되고 지금 공부한다고 성적이 오를지 걱정도 된다. 지난 모의고사 성적을 생각하면 목표대학에 합격할 수 있을지, 합격하려면 몇점을 더 끌어올려야 하는지 생각하다 보니 부담만 쌓여가기도 한다. "올해 수능이 쉬워서 어떻다더라", "수시 모집이 늘어 정시는 힘들더라" 등 갖가지 정보들 때문에 고민하는 학생들도 있을 것이다. 또 "수시 지원 대학이 어떻게 됐을까?","수능 끝나면 뭐 해야 하는데"라는 고민으로 수능 학습이 제대로 안 되는 예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런 생각들은 불안감을 키우고 남은 시간을 알차게 보내는 데 방해가 된다.
아직 치르지도 않은 수능 결과에 미리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나만 힘들고 긴장하고 있다고 생각되지만 다른 수험생들 역시 마찬가지다. 따라서 '열심히 했으니 잘 볼 수 있다', '아는 것만 풀어도 좋은 성적이 나올 거야'라는 긍정적인 생각으로 마인트 컨트롤을 하고 학습 의욕과 효과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점수에 대한 과도한 집착보다는 지금까지 노력했으니, 남은 기간에 마무리 잘하고 최선을 다한다는 생각으로 적절한 긴장만 유지하는 것이 좋다.
[출처-뉴시스통신사]
차분하게 마무리를 잘하는 학생들도 있지만, 불안하고 초조해하는 학생들도 많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김희동 소장은 "시간이 얼마 없다는 생각에 마음은 급해지고 공부는 손에 잡히지 않는 학생이 많을 것"이라며 "그 동안 공부했던 내용을 다시 정리해보고 걱정보다는 자신을 믿는 마음가짐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코앞으로 다가온 수능, 남은 기간에 신경 써야 할 것들에 대해 살펴보자.
◇수능에 맞는 생활 패턴을 만들라
과도한 긴장과 학습량으로 피로가 누적돼 평소 틈날 때마다 혹은 오후 시간에 낮잠을 자는 수험생들이 간혹 있다. 이는 야간에 숙면을 하지 못할 가능성이 커 기억력과 집중력 저하를 가져오고 학습효과를 떨어뜨리게 된다. 따라서 피곤할 때는 낮잠을 자는 것보다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운동으로 주위를 환기시키는 것이 좋다. 오후에 낮잠을 자는 습관이 있을 경우 수능 외국어 영역 시간 즈음 집중력 저하를 가져올 수 있으니 주의하도록 하자.
남은 10일 동안은 무리해서 공부하기보다 컨디션 관리에 중점을 둬야 한다. 불안한 마음에 밤을 새며 공부하는 것은 금물이다. 개인차가 있겠지만 밤 12시에는 잠자리에 들어 아침 6시에는 일어나는 것이 좋다. 수능일과 같은 생활리듬을 유지하기 위해 규칙적으로 잠자리에 들고 낮잠은 피해야 한다. 또 아침에 하는 가벼운 스트레칭은 근육을 풀어주어 활기찬 하루를 시작하는데 도움을 준다.
실제 수능은 오전 8시40분부터 시작해 국어, 수학, 영어, 탐구 영역 순으로 진행된다. 이 순서에 맞춰서 공부하는 것도 좋다. 가능하면 수능과 같은 방식으로 시간을 재고 문제를 풀어보며 실전 감각을 키우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이 때 완벽하게 조용한 장소를 찾기 보다는 적당한 소음이 있는 곳에서 공부해보자. 어느 정도의 소음에는 익숙해지는 연습을 할 필요가 있다. 실제 시험을 볼 때 지나치게 예민해져서 작은 소음에도 집중력이 흐트러질 수 있기 때문이다.
◇10일간의 마지막 수능 학습… 틀린 문제 다시 보자
수능이 가까워 올수록 많은 문제를 풀어야 한다는 생각에 새로운 문제집을계속 풀어보는 학생들이 있다. 시중에는 EBS를 비롯해 워낙 많은 문제집이 나오기 때문에 수능 전까지 최대한 많은 문제를 접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기도 한다. 그러나 수능이 10일 가량 남은 시점에서 새로운 문제를 푸는 것은 좋지 않다. 문제집의 내용은 대부분 비슷하기 때문에 새 문제집을푼다고 새로운 것을 아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오답 노트를 만들었다면 오답노트 중심으로 점검하고 취약단원을 집중적으로 보완해나가는 것이 좋다. 별도의 오답 노트를 만들지 않은 학생들이라면 굳이 지금부터 만들 필요는 없다. 올해 가장 많이 봤던 교재를 빠르게 훑어보되 자세한 부분까지 파고들지 않도록 하자. 또 6월, 9월 평가원 모의고사를 비롯해 올해 응시했던 모의고사를 다시 확인하자.
출제 경향을 살펴보고 올해의 신유형 문제들도 점검해 두는 것이 좋다. 그동안 풀었던 문제집과 기출문제등에서 틀렸던 문제를 여러 번 반복해서 보면 머릿속에 정리도 잘 되고 내용도 눈에 쉽게 들어온다. 손 때 묻은 문제집에 시간을 할애해서 보도록 하자. 연계 출제되는 EBS 교재는 문제 풀이에 집착하기보다는 지문, 문제 유형 등을 점검하는 선에서 활용하는 것이 좋다. 지금까지 보지 못한 EBS 교재가 있더라도 무리하게 풀려고 하지 말고 자신이 약한 단원, 부족한 유형의 문제들만 선별적으로 풀어 보는 것도 효과적이다. EBS 교재는 문제 오류가 계속 지적되고 있는 만큼 정오표 확인은 필수이다.
◇마인드 컨트롤이 수능 당일을 좌우한다
시험이 가까워질수록 불안하고 초조해지기 마련이다. 지금까지 제대로 공부하지 않은 것 같아 후회도 되고 지금 공부한다고 성적이 오를지 걱정도 된다. 지난 모의고사 성적을 생각하면 목표대학에 합격할 수 있을지, 합격하려면 몇점을 더 끌어올려야 하는지 생각하다 보니 부담만 쌓여가기도 한다. "올해 수능이 쉬워서 어떻다더라", "수시 모집이 늘어 정시는 힘들더라" 등 갖가지 정보들 때문에 고민하는 학생들도 있을 것이다. 또 "수시 지원 대학이 어떻게 됐을까?","수능 끝나면 뭐 해야 하는데"라는 고민으로 수능 학습이 제대로 안 되는 예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런 생각들은 불안감을 키우고 남은 시간을 알차게 보내는 데 방해가 된다.
아직 치르지도 않은 수능 결과에 미리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나만 힘들고 긴장하고 있다고 생각되지만 다른 수험생들 역시 마찬가지다. 따라서 '열심히 했으니 잘 볼 수 있다', '아는 것만 풀어도 좋은 성적이 나올 거야'라는 긍정적인 생각으로 마인트 컨트롤을 하고 학습 의욕과 효과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점수에 대한 과도한 집착보다는 지금까지 노력했으니, 남은 기간에 마무리 잘하고 최선을 다한다는 생각으로 적절한 긴장만 유지하는 것이 좋다.
[출처-뉴시스통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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