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수험생들의 컨디션 조절이 성패를 가늠짓는 열쇠가 될 것으로 지적된다. 수능 당일 수험생의 컨디션에 따라 수능 점수가 크게 좌우될 수 있기 때문이다.
수능에 대한 긴장감과 불안감이 커질 수 있는 만큼, 마음의 여유를 갖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컨디션을 조절해 나가야 한다고 대입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공부시간을 대폭 늘리거나 밤을 새우는 것은 일단 금물이라고 조언한다.
갑작스런 생활습관 변화로 인해 생체리듬이 흐트러질 경우 수능 당일까지 영향을 줘 시험에 집중하기 어려워질 수도 있어 경계해야 한다. 특히 낮과 밤의 기온차가 심해지는 시기, 환절기 감기와 불안감으로 인해 수면 장애는 수능 최대의 적이 될 수 있다.
꾸준한 건강관리로 수능 당일 컨디션을 높일 수 있도록 지금부터 관리에 나서야 한다. 컨디션과 함께 체력 관리도 중요하다. 수면시간과 식사, 영양제 등 그동안 유지했던 생활환경을 유지하고 온수욕으로 긴장감을 풀어주는 것도 효과적이다.
지금껏 살펴보지 못했던 새로운 영역을 공부하기보다는 그동안 했던 내용을 찬찬히 복습하고 정리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전문가들을 조언하고 있다.
참고서 등의 교재도 새로운 것 보다는 그동안 공부했던 익숙한 교재를 이용해 틀렸던 문제를 다시한번 짚어보는 방식으로 정리해 나가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다. 자신이 직접 정리해 놓은 노트를 살펴보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이번 수능에 처음으로 도입된 선택형 수능의 경우 국어와 수학보다는 영어에 집중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평가다.
제일학원 김승환 입시연구소장은 “수능 당일 수험생의 컨디션에 따라 20점 가량 좌우될 수 있다”며 “건강, 특히 심리적인 압박감으로 인한 수면 장애 등을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소장은 또 “이번에 처음 시행되는 선택형 수능에 대해서는 영어의 경우 A형 지원자가 30% 이상으로 예상보다 많은 지원자가 몰린 만큼 영어 B형의 경쟁이 치열해질 수밖에 없다”며 “중· 상위권 수험생들은 남은 기간 영어에 집중하는 것도 한가지 전략”이라고 밝혔다.
[출처-충청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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