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공부가 어렵네(수능 학점)

EBS 전속교사에게 듣는 2014 수능⑫ 영어, 매일 영역별 실전 연습 필요

EBS 전속교사에게 듣는 2014 수능

⑫ 영어, 매일 영역별 실전 연습 필요

기출문제·연계교재 반드시 풀어야

얼마 남지 않은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대비해 영어 공부를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 고민이 많을 것이다. 마지막 점검을 위해 영역별로 준비 방법을 제시해 보고자 한다.

듣기는 독해보다 난이도가 낮아 수험생들이 소홀하기 쉬운 영역이다. 그러나 듣기영역은 기존 17문항에서 22문항으로 증가했고, 1점이 아닌 2, 3점으로 배점이 바뀌었기 때문에 A․B형 모두 1문항만 틀려도 타격이 크다. 듣기는 전년도 수능에서 100% 연계 출제된 만큼 듣기 연계교재 3권을 말하기와 함께 수능 전까지 꾸준히 들어 감을 유지해야 한다. 유형별로 빈출되는 어휘나 대화양상이 거의 정해져 있으니 듣기를 한 후 어휘 암기 및 본문 분석을 반드시 해야 한다. 자주 틀리는 유형은 하루에 한 문제라도 대화 내용을 완전히 암기하고 반복해 듣고 따라 읽는 것이 최선이다. 듣는 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문장을 의미 단위로 끊어서 직접 말하는 훈련을 반복하면 문장 전체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독해영역은 실제 수능을 본다는 생각으로 시간을 정해놓고 푸는 실전 연습이 필요하다. 초반부의 쉬운 문제(요지, 지칭추론, 내용일치)는 빠르고 정확하게, 중반부 이후 어려운 문제(빈칸추론, 문장삽입, 요약)는 충분히 시간을 투자해서 꼼꼼하게 풀어보자. A형은 후반부 장문 독해의 경우 시간 배분에 실패해 찍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중하위권 학생이라면 빈칸추론 1, 2문항에 시간을 투자하기보다, 어렵지 않은 장문 독해를 다 맞추도록 해야 한다. B형은 6, 9월 모의평가처럼 실제 수능에서 빈칸 추론 문제의 난이도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한다. 심리적 부담 때문에 빈칸 추론에 지레 겁먹는 학생들이 많지만 주제 파악문제의 업그레이드 된 유형이라고 생각하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

또 빠른 독해보다 정확한 독해에 초점을 맞춰 3, 4년간 수능 및 6/9월 기출문제 중에서 빈칸 추론문제를 풀어보자. 독해는 개별 문장뿐 아니라 문단의 구성 방식 등 전체적인 그림을 보는 훈련을 한다면 연결사 추론, 순서 찾기, 문장삽입(제거) 등의 유형도 대비할 수 있다. EBS에서 지문이 연계출제 되므로 시간을 조금이라도 벌기 위해서는 EBS 지문과 친숙해지도록 문제를 풀어보되 꼭 지문분석을 하자. 모든 지문의 내용, 어휘, 구문을 정리하고 핵심단어 위주로 문단을 요약하되 변형 출제 가능성을 염두에 두며 읽는 연습을 해야 한다.

어법과 어휘는 해가 거듭될수록 단편적인 지식을 적용하는 유형보다는 전체적인 글의 흐름을 보고 답을 추론하는 유형이 출제되고 있다. 어법은 이전 수능과 모의평가에서 종종 다루어졌던 부분이 출제될 것이다. 2년 연속 도치관련 문제가 똑같이 출제됐는데 기출문제를 풀지 않은 다수의 수험생들이 틀렸다. 그만큼 기출 문제는 꼭 풀어보자. 자주 틀리는 어법은 문법 노트를 만들어 수능 직전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하는 것도 좋다. 일치(수나 시제), 본동사 vs 준동사, 병렬구조, 관계사, 태, 형용사 vs 부사, 도치 등이 빈출되는 어법이다.

어휘 문제의 경우 개별적인 어휘의 뜻을 물어보는 단편적인 지식보다, 앞뒤 문맥 속에서 어휘의 의미를 추론하고 흐름상 어색한 어휘를 고르는 전반적 해석 능력을 측정하는 문항으로 출제되는 경향이 크다. 따라서 주제를 정확히 파악하고 이와 어울리지 않는 어휘(주로 반의어가 있는 동사나 형용사)를 고르는 연습이 필요하다. 어휘공부는 수능 보는 그날까지 꾸준히 병행돼야 한다. 지금 내가 공부하는 연계교재의 어휘를 중심으로 최종 마무리를 해야 하며, 특별히 내가 아는 것과 다른 의미나 다른 품사로 쓰이는 어휘 등은 수능시험장에서 다시 한 번 볼 수 있도록 예문과 함께 정리해두자.
 
[출처-한교닷컴]
 

[관련자료 더 보기]

 

8042  생명과학, 유전에서 고난도 문제 나올듯… 오답 노트로 마지막 기본 개념 정리해야
8041  지리, 그래프·도표 등 자료 분석 꼼꼼히… 모의평가 나왔던 기본 개념 복습해봐야
8040  영어 듣기, 매주 두 번씩 실전처럼 연습을… 일주일 전부터는 수능 패턴으로 공부해야
8029  EBS교재ㆍ강의로 마무리… 최상의 컨디션 유지해야
8015  실전 문제풀이로 시간안배 연습…최종 정리는 EBS교재 활용하라
7982  문항 수 체크하며 시간 안배 연습… 올 6·9월 모의평가 復棋도 필수
7980  국어, 과학·철학지문서 고난도 문제… 주장 드러난 핵심 문장 찾아야
7979  화학, 개념 정리가 중요… 고난도 문항 중심으로 학습해야
7978  한국사, 근현대 사건 전개 숙지… 세계사는 19세기 유럽 정리해야
7977  영어 듣기, 중요 표현 옮겨적으며 정리… 매일 1시간씩 MP3 파일 다시 들어라
7976  수학 A·B형, 공통문항서 고난도 문제 나와… 행렬·빈칸추론 등 최근 기출문제 정리해야
7975  국어 B형, 문학史 비중 큰 작품과 공동체 성찰하는 작품 눈여겨봐야
7974  물리Ⅰ, 역학·부력 등에서 고난도 문제 가능성… 계산 능력·공식 철저히 다져야  
7971  사회·문화, 표 분석 문제가 등급 가를듯… 경제는 암기보다 기출문제에 더 집중을
7970  영어, 듣기 문제는 매일 풀고 본문 분석… 빈칸추론 '빨리'보다 '정확히' 푸는 연습
7969  수학A형(주로 文科생 응시), 미적분·통계서 고난도 문제 가능성… 개념 철저히 익히길
7968  국어, 3점짜리 2개 틀리면 1등급 힘들듯… 고난도 지문 많이 보세요
7966  수능] 올해도 연계율 70% 예상… "EBS 연계 대비하라
7912  EBS 전속교사에게 듣는 2014 수능⑪ 수학, 기본 개념 다시 점검 
7911  EBS 전속교사에게 듣는 2014 수능⑩ 지구과학, 교과서 숙지가 핵심
7910  EBS 전속교사에게 듣는 2014 수능⑨ 화학, 교육과정 맞춰 기출문제 선별
7909  EBS 전속교사에게 듣는 2014 수능⑧ 역사, 교과서마다 서술 달라
7908  EBS 전속교사에게 듣는 2014 수능⑦ 사탐 - 교육과정 개정 반영해야
7907  EBS 전속교사에게 듣는 2014 수능⑥ 영어 - 말하고, 알고, 듣는 연습 필요
7906  EBS 전속교사에게 듣는 2014 수능⑤ 영어 - ‘청중 속의 듣기’ 연습해야
7905  EBS 전속교사에게 듣는 2014 수능④ 수학 - 단원별 고른 출제 예상
7904  EBS 전속교사에게 듣는 2014 수능③ 수학 - 세트형 문항에 적응해야
7903  EBS 전속교사에게 듣는 2014 수능② 국어 - A형은 독서가 승부처
7902  EBS 전속교사에게 듣는 2014 수능① ‘언어’에서 ‘국어’로
7596  [수능│마무리 학습전략 수립해야] 연계율 70% EBS교재 적극 활용
7554  점수대별로 알아본 EBS 강의 활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