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강사들의 수능 코치] [D-22] 영어 듣기, 매주 두 번씩 실전처럼 연습을… 일주일 전부터는 수능 패턴으로 공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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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은진(백석고 교사·EBS 영어 영역 대표 강사) |
수능이 3주 앞으로 다가왔다. 이 시간을 얼마나 알차게 보내느냐에 따라 수능 성적은 달라진다. 영어는 체감 연계율이 가장 높은 영역이다. 따라서 연계 교재를 최종적으로 점검하고 복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첫 2주 동안은 이제까지 학습한 EBS 교재를 활용해 본인이 취약한 단원을 정리해보자. 연계 교재를 미처 다 풀지 못한 경우에는 급한 마음에 정답을 외우는 식으로 푸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의미가 없다. 6월·9월 모의평가와 마찬가지로 지문은 그대로 나오되 유형이 바뀌는 문제가 대다수 출제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해설지를 참고해가며 지문의 주제가 무엇인지, 핵심 어구 및 어휘는 무엇인지를 정리하며 봐야 한다. 연계율 70%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위와 같은 꼼꼼한 복습을 바탕으로 'EBS 연계 교재 최종 점검' 강좌를 활용해서 변형 출제에 적응하는 것이 필요하다.
나머지 30% 비연계 문항은 'EBS 파이널 실전 모의고사'나 'EBS 만점 마무리 봉투 모의고사' 등을 통해 매일 새로운 지문을 접하면서 실전 감각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듣기는 이번 수능에서도 높은 연계율을 보일 것이다. 듣기 연계 교재 3권을 중심으로 정리하되, 일주일에 최소한 2번 정도는 실전 연습을 해봐야 한다. 22문항을 한 번에 듣는 연습을 반복해야 집중력 훈련도 되며, 실제 수능에서도 긴장하지 않게 된다.
마지막 1주는 시험장에서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실제 수능 시간표에 맞춰 70분 동안 듣기 및 독해 문제(45문항)를 풀어봐야 한다. 수능 시간에 맞춰 생활 패턴을 조절하는 연습도 필요하다. 수능시험이 8시 40분에 시작되고 오후 5시쯤 최종 마감된다고 볼 때, 낮 동안은 졸거나 낮잠을 자지 않도록 신체 리듬을 맞추도록 하자. 특히 점심 먹고 난 뒤 영어영역 시험에서 많은 학생이 듣기 파트에서 집중력이 떨어져 사소한 실수를 하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독해 파트에 집중하지 못하는 학생들도 있는데, 이는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하자.
[연은진(백석고 교사·EBS 영어 영역 대표 강사)]
[출처-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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