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것보다는 익숙한 참고서로 차분히 정리를
오답노트·기출문제 활용 중요…아는 문제부터 시간 안배하며 실수 줄이는데 최선
■ 수능 D-30 학습 전략 (상)
이제 수능시험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지금부터는 수능 당일까지 건강관리에 유의하면서 수능 마무리 공부를 해야 한다. 지금부터는 새로운 내용을 공부하기보다는 지금까지 공부한 내용 중에서 어렵게 느꼈던 부분을 중심으로 정리하는 것이 좋다. 이때 익숙한 참고서와 교과서를 통해 정리하면 된다. 모의고사 문제 중에서 틀렸던 문제를 다시 풀어 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그동안 정리해 둔 오답 노트를 활용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국어 영역
△상위권= 본인의 능력을 과신해서는 안 된다. 어떤 지문이든 정확하게 지문을 파악한다. 최근의 추세를 보면 상위권 수험생들의 변별력을 감안하여 제재별로 고난도 문항을 안배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상위권 수험생들의 경우, 수능을 30여일 남겨 둔 현시점에서는 고난도 문항에 대한 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 국어 영역의 경우 모의고사 문항별 정답률을 통해 분석해 보면 대체로 어휘나 어법 관련 문항의 정답률이 낮은 편이다. 아울러 읽기 제재에서 문학은 고전 소설이나 고전 시가를 어려워하는 경향이 있고, 비문학에서는 과학이나 인문 제재를 어려워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이와 관련하여 체크 포인트를 정리해 둘 필요가 있다.
△중위권= 일단 본인이 가장 자신 있는 부분을 먼저 푼 후에 어려운 문제를 공략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떤 지문이든 정확하게 지문을 파악한 사람만이 문제에 쉽고 정확하게 접근할 수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빨리 문제를 푸는 것보다 정확하게 푸는 것이다. 중위권 학생들이 자주 틀리는 문항을 정리해 보면, 문학에서는 자료를 해석하여 작품을 분석하거나 관련 작품과 비교하여 감상하는 유형을 자주 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비문학에서는 정보를 분석·종합하여 적용하거나 추론하는 유형에 약점을 보였다. 따라서 중위권 학생들이 상위권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남은 30여일 동안 자신의 취약 유형에 대한 점검을 통해 이를 보충·심화 학습하는 데 주안점을 두어야 할 것이다.
△하위권= 자신감을 갖고 일단 아는 문제가 많은 영역부터 하나씩 정리해 가자. 국어 영역에서 성적이 잘 안 나오는 학생들의 말을 들어 보면, 시간이 부족해서 뒷부분은 그냥 찍었다는 말을 많이 한다. 실전 훈련을 통해 문제 풀이 시간에 대한 감각을 익히는 것은 수능 대비를 위한 필수 과정이다. 남은 30여일 동안 일주일에 적어도 한 번은 실제 수능과 동일한 조건에서 국어 영역 45문항을 풀어 보면서 실전훈련을 해 둘 필요가 있다.
수학 영역
△상위권= 다양한 문항을 많이 풀어 보면서 약점을 보완하고 실수를 줄이자.
수학 영역은 국어 영역과 더불어 상위권 학생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영역이다. 특히 수학 영역은 4점 배점인 문항이 많아 한 문항에서 실수라도 하는 경우에는 전체 성적에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에 상위권 학생들에게는 다른 어떤 영역보다도 중요하다 할 수 있다. 따라서 절대로 실수하지 않도록 평소에 다양한 문제를 많이 풀어 보면서 자신의 약점을 파악하여 보완하고, 착각이나 계산 실수를 하지 않도록 연습해 두는 것이 좋다. 실수를 최대한 줄여야 하므로 실전 문제를 풀어보면서 문제 풀이 감각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고난도 문제도 꾸준히 접하면서 변별력 있는 문제에 대비하여 1등급을 공략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고난도 문항이 출제되기 쉬운 순열과 조합, 확률분포와 통계적 추정, 공간도형과 공간좌표, 벡터 단원은 특히 좀 더 세심히 복습해 둘 필요가 있다.
△중위권= 출제 비중이 높은 단원 중심으로 내용을 정리하자. 6월, 9월 모의평가에서도 보았듯이 어려워 보이는 문제도 문제를 큰 틀에서 바라보고 분류하는 능력이 중요하다. 어려운 문제 중에는 하나씩 문제를 분리해 보면 여러 개의 쉬운 개념으로 문제가 이루어져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고난도 문제를 공략하기보다는 마지막 순간까지 기본 개념을 명확히 정리하여 안전한 점수대를 형성,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이때 개념별로 정리되어 있는 수능 기출 문제집을 풀어보면서 개념의 활용 능력을 키우도록 한다. 또 문제를 푸는 데 너무 많은 시간을 들이지 않도록 한다. 자신이 모르는 문제의 해결 방안을 조금이라도 더 모색하려면 아는 문제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허비하는 것은 좋지 않다.
△하위권= 쉬운 단원 및 개념은 반드시 정복하자.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려 하지 말고 EBS 교재의 기본 문제를 중심으로 개념을 확실하게, 그리고 정의를 정확하게 학습하여 간단하게 적용할 수 있는 문제를 놓치는 일이 없어야 할 것이다. 수학 영역을 어렵게만 생각하지 말고 교과서에 나오는 용어, 정의, 원리, 공식 등을 빠짐없이 복습하여야 할 것이다. 하위권 학생은 수능 기출 문제 위주로 학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최근 수능이 기출 문제 위주로 출제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므로 자주 출제되는 단원과 개념을 파악하여 그 단원에서 출제되는 문제를 반복하여 공부해야 한다.
이은경기자 lek@yeongnam.com
▨도움말= 송원학원 진학지도실
수준별 수능 30일 학습법
- 상위권
영역별 취약한 파트 학습
학습량에 치중하지 말고 난이도가 있는 문제를 선별하여 한 문제 한 문제를 명확하게 이해
상위권 대학은 수학영역의 변별력이 합격의 중요 변수로 작용
·인문계: 대부분의 수험생이 어려워하는 확률과 통계 단원의 학습
·자연계: 공간도형 및 벡터부분 주의깊게 학습
- 중위권
수능기출문제, 6월, 9월 모의평가 오답 위주 학습
중위권 수험생 역시 수학영역의 변별력이 큰 편이기 때문에 실생활문제, 심화문제 등 4점짜리 출제유형에 대해 학습량을 늘릴 필요 있음
- 하위권
영역별 개념 정리 치중
국어 - 교과서 문학 작품들을 다시 살펴보고, 기출 어휘 학습
수학 - 교과서 위주 이론과 공식을 재정리
영어 - 수능기출단어집을 참고하여 단어 정리
탐구 - 집중적으로 학습하되 짧은 시간에 되짚어 볼 수 있도록 요약 노트 활용
[출처-영남일보]
이제 수능시험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지금부터는 수능 당일까지 건강관리에 유의하면서 수능 마무리 공부를 해야 한다. 지금부터는 새로운 내용을 공부하기보다는 지금까지 공부한 내용 중에서 어렵게 느꼈던 부분을 중심으로 정리하는 것이 좋다. 이때 익숙한 참고서와 교과서를 통해 정리하면 된다. 모의고사 문제 중에서 틀렸던 문제를 다시 풀어 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그동안 정리해 둔 오답 노트를 활용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국어 영역
△상위권= 본인의 능력을 과신해서는 안 된다. 어떤 지문이든 정확하게 지문을 파악한다. 최근의 추세를 보면 상위권 수험생들의 변별력을 감안하여 제재별로 고난도 문항을 안배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상위권 수험생들의 경우, 수능을 30여일 남겨 둔 현시점에서는 고난도 문항에 대한 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 국어 영역의 경우 모의고사 문항별 정답률을 통해 분석해 보면 대체로 어휘나 어법 관련 문항의 정답률이 낮은 편이다. 아울러 읽기 제재에서 문학은 고전 소설이나 고전 시가를 어려워하는 경향이 있고, 비문학에서는 과학이나 인문 제재를 어려워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이와 관련하여 체크 포인트를 정리해 둘 필요가 있다.
△중위권= 일단 본인이 가장 자신 있는 부분을 먼저 푼 후에 어려운 문제를 공략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떤 지문이든 정확하게 지문을 파악한 사람만이 문제에 쉽고 정확하게 접근할 수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빨리 문제를 푸는 것보다 정확하게 푸는 것이다. 중위권 학생들이 자주 틀리는 문항을 정리해 보면, 문학에서는 자료를 해석하여 작품을 분석하거나 관련 작품과 비교하여 감상하는 유형을 자주 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비문학에서는 정보를 분석·종합하여 적용하거나 추론하는 유형에 약점을 보였다. 따라서 중위권 학생들이 상위권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남은 30여일 동안 자신의 취약 유형에 대한 점검을 통해 이를 보충·심화 학습하는 데 주안점을 두어야 할 것이다.
△하위권= 자신감을 갖고 일단 아는 문제가 많은 영역부터 하나씩 정리해 가자. 국어 영역에서 성적이 잘 안 나오는 학생들의 말을 들어 보면, 시간이 부족해서 뒷부분은 그냥 찍었다는 말을 많이 한다. 실전 훈련을 통해 문제 풀이 시간에 대한 감각을 익히는 것은 수능 대비를 위한 필수 과정이다. 남은 30여일 동안 일주일에 적어도 한 번은 실제 수능과 동일한 조건에서 국어 영역 45문항을 풀어 보면서 실전훈련을 해 둘 필요가 있다.
수학 영역
△상위권= 다양한 문항을 많이 풀어 보면서 약점을 보완하고 실수를 줄이자.
수학 영역은 국어 영역과 더불어 상위권 학생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영역이다. 특히 수학 영역은 4점 배점인 문항이 많아 한 문항에서 실수라도 하는 경우에는 전체 성적에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에 상위권 학생들에게는 다른 어떤 영역보다도 중요하다 할 수 있다. 따라서 절대로 실수하지 않도록 평소에 다양한 문제를 많이 풀어 보면서 자신의 약점을 파악하여 보완하고, 착각이나 계산 실수를 하지 않도록 연습해 두는 것이 좋다. 실수를 최대한 줄여야 하므로 실전 문제를 풀어보면서 문제 풀이 감각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고난도 문제도 꾸준히 접하면서 변별력 있는 문제에 대비하여 1등급을 공략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고난도 문항이 출제되기 쉬운 순열과 조합, 확률분포와 통계적 추정, 공간도형과 공간좌표, 벡터 단원은 특히 좀 더 세심히 복습해 둘 필요가 있다.
△중위권= 출제 비중이 높은 단원 중심으로 내용을 정리하자. 6월, 9월 모의평가에서도 보았듯이 어려워 보이는 문제도 문제를 큰 틀에서 바라보고 분류하는 능력이 중요하다. 어려운 문제 중에는 하나씩 문제를 분리해 보면 여러 개의 쉬운 개념으로 문제가 이루어져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고난도 문제를 공략하기보다는 마지막 순간까지 기본 개념을 명확히 정리하여 안전한 점수대를 형성,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이때 개념별로 정리되어 있는 수능 기출 문제집을 풀어보면서 개념의 활용 능력을 키우도록 한다. 또 문제를 푸는 데 너무 많은 시간을 들이지 않도록 한다. 자신이 모르는 문제의 해결 방안을 조금이라도 더 모색하려면 아는 문제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허비하는 것은 좋지 않다.
△하위권= 쉬운 단원 및 개념은 반드시 정복하자.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려 하지 말고 EBS 교재의 기본 문제를 중심으로 개념을 확실하게, 그리고 정의를 정확하게 학습하여 간단하게 적용할 수 있는 문제를 놓치는 일이 없어야 할 것이다. 수학 영역을 어렵게만 생각하지 말고 교과서에 나오는 용어, 정의, 원리, 공식 등을 빠짐없이 복습하여야 할 것이다. 하위권 학생은 수능 기출 문제 위주로 학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최근 수능이 기출 문제 위주로 출제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므로 자주 출제되는 단원과 개념을 파악하여 그 단원에서 출제되는 문제를 반복하여 공부해야 한다.
이은경기자 lek@yeongnam.com
▨도움말= 송원학원 진학지도실
수준별 수능 30일 학습법
- 상위권
영역별 취약한 파트 학습
학습량에 치중하지 말고 난이도가 있는 문제를 선별하여 한 문제 한 문제를 명확하게 이해
상위권 대학은 수학영역의 변별력이 합격의 중요 변수로 작용
·인문계: 대부분의 수험생이 어려워하는 확률과 통계 단원의 학습
·자연계: 공간도형 및 벡터부분 주의깊게 학습
- 중위권
수능기출문제, 6월, 9월 모의평가 오답 위주 학습
중위권 수험생 역시 수학영역의 변별력이 큰 편이기 때문에 실생활문제, 심화문제 등 4점짜리 출제유형에 대해 학습량을 늘릴 필요 있음
- 하위권
영역별 개념 정리 치중
국어 - 교과서 문학 작품들을 다시 살펴보고, 기출 어휘 학습
수학 - 교과서 위주 이론과 공식을 재정리
영어 - 수능기출단어집을 참고하여 단어 정리
탐구 - 집중적으로 학습하되 짧은 시간에 되짚어 볼 수 있도록 요약 노트 활용
[출처-영남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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