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비연계 빈칸 추론 3점짜리 문제를 잡아라
이투스 스타 강사 한주희 샘의 수능 영어 마무리 전략
안녕하세요, 신진상입니다. 이제 수능이 한 달 정도 남았습니다. 올해 수능은 문과와 이과 모두 영어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졌습니다. 그 이유는 상위권 대학들은 문과 이과 가리지 않고 모두 영어 B 형을 의무화했기 때문에 중상위권 학생들끼리만 경쟁을 해야 하기 때문이지요. 오늘은 이투스의 스타 강사이며 ‘EXIT EBS연계교재 최종정리 모의고사 영어B형’(지공신공)의 저자인 한주희 강사의 기고문을 싣겠습니다.
올해 6월과 9월 평가원 모의고사를 통해 우리는 EBS 연계문제의 경우, 약간의 어휘 변형이 있지만 대체로 그대로 지문을 사용하여 출제한다는 사실을 파악했다. 하지만, 막상 연계지문임을 알아봐도 실제로 지문을 거의 다 읽고 선택지를 이해해야 문제가 풀리는 경우가 많다.
쉬운 제목, 주제 문제는 빨리 풀리지만, 빈칸 5지문중 2-3지문이 EBS 연계문제이고, 순서와 어법 유형에서도 EBS 지문이 출제되지만, 이런 유형에서는 EBS에서 본 내용이라고 해서 시간이 절약되는 일이 거의 없다. 더군다나 6월, 9월 모의고사 두 경우 모두 EBS 연계 교재 4권에서 제시된 어휘가 모의고사 전반에 걸쳐 연계문제와 비연계문제에 고루 출제되었다.
수능에서는 무조건 내용을 암기한다기보다는 EBS 교재와 기출문제를 기준으로 확실한 “영어공부”를 해서, 생소한 지문에 연결시키는 응용력을 요구하고 있음이 확실히 드러난 것이다.
EBS와 연계되지 않는 빈칸 3점문항 2개를 잡는 것이 고득점을 위한 관건이 되었다. 주어지는 어휘와 구문은 아무리 비연계문제라 해도 EBS와 수능기출에서만 나오므로, 이 두가지 교재를 최대한 많이 공부해서 응용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어려운 문제의 경우, 2-3분을 들여 꼼꼼하게 지문을 읽고 내용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며 지문의 주요 키워드에 표시를 해서, 지문을 다시 읽으며 시간을 낭비하는 것을 줄이자. 먼저 읽고 금방 답이 나오지 않으면 당황하지 말고, 일단 45번까지 다 푼 뒤 다시 그 문제로 돌아오면 지문을 보는 관점이 새로워지고 답이 보일 수 있다.
선택지를 소거할 때는 선택지의 번호에 표시하지 말고, 지문의 논리를 근거로 선택지가 답이 될 수 없는 이유가 되는 어휘에 표시를 하면 더 효율적이다.
안녕하세요, 신진상입니다. 이제 수능이 한 달 정도 남았습니다. 올해 수능은 문과와 이과 모두 영어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졌습니다. 그 이유는 상위권 대학들은 문과 이과 가리지 않고 모두 영어 B 형을 의무화했기 때문에 중상위권 학생들끼리만 경쟁을 해야 하기 때문이지요. 오늘은 이투스의 스타 강사이며 ‘EXIT EBS연계교재 최종정리 모의고사 영어B형’(지공신공)의 저자인 한주희 강사의 기고문을 싣겠습니다.
올해 6월과 9월 평가원 모의고사를 통해 우리는 EBS 연계문제의 경우, 약간의 어휘 변형이 있지만 대체로 그대로 지문을 사용하여 출제한다는 사실을 파악했다. 하지만, 막상 연계지문임을 알아봐도 실제로 지문을 거의 다 읽고 선택지를 이해해야 문제가 풀리는 경우가 많다.
쉬운 제목, 주제 문제는 빨리 풀리지만, 빈칸 5지문중 2-3지문이 EBS 연계문제이고, 순서와 어법 유형에서도 EBS 지문이 출제되지만, 이런 유형에서는 EBS에서 본 내용이라고 해서 시간이 절약되는 일이 거의 없다. 더군다나 6월, 9월 모의고사 두 경우 모두 EBS 연계 교재 4권에서 제시된 어휘가 모의고사 전반에 걸쳐 연계문제와 비연계문제에 고루 출제되었다.
수능에서는 무조건 내용을 암기한다기보다는 EBS 교재와 기출문제를 기준으로 확실한 “영어공부”를 해서, 생소한 지문에 연결시키는 응용력을 요구하고 있음이 확실히 드러난 것이다.
EBS와 연계되지 않는 빈칸 3점문항 2개를 잡는 것이 고득점을 위한 관건이 되었다. 주어지는 어휘와 구문은 아무리 비연계문제라 해도 EBS와 수능기출에서만 나오므로, 이 두가지 교재를 최대한 많이 공부해서 응용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어려운 문제의 경우, 2-3분을 들여 꼼꼼하게 지문을 읽고 내용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며 지문의 주요 키워드에 표시를 해서, 지문을 다시 읽으며 시간을 낭비하는 것을 줄이자. 먼저 읽고 금방 답이 나오지 않으면 당황하지 말고, 일단 45번까지 다 푼 뒤 다시 그 문제로 돌아오면 지문을 보는 관점이 새로워지고 답이 보일 수 있다.
선택지를 소거할 때는 선택지의 번호에 표시하지 말고, 지문의 논리를 근거로 선택지가 답이 될 수 없는 이유가 되는 어휘에 표시를 하면 더 효율적이다.
다음은 수능을 한 달여 앞 둔 수험생들이 해야 할 일들이다.
(1) 남은 기간 동안 EBS교재를 최종적으로 확실히 복습하며, “안다고 생각했던” 모르는 어휘, 구문을 찾아내어 정리해야 한다. 며칠에 한번씩 많이 공부하는 것보다는 하루에 1시간 정도 조금씩 공부하는 것이 감을 잃지 않고 암기를 효율적으로 하는 것에 도움이 된다.
(2) 비연계 문제 대비를 위해 선택지를 논리적으로 제거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기출문제를 아직 풀지 않은 학생들은 반드시 기출문제를 사용하여 논리 연습을 해야 하며, 최신 (사설) 모의고사에 손을 대기 전에 기출문제를 공부하는 것이 필수다.
(3) 넘기는 문제집으로 최종정리하는 것은 수능 전 2주만 해도 충분하다. 최대한 많이 “모르는 것을 골라내어 이해하기”에 집중해야 한다.
(4) A형의 경우 실제 점수를 좌우하는 것은 B형 공통유형이다. EBS연계문제를 최대한 많이 잡을 수 있도록 EBS 복습을 꼼꼼하게 하되, B형 공통지문의 어휘암기와 구문분석을 게을리하지 말자.
(5) 듣기를 게을리하면 감이 떨어진다. 수능 바로 전날까지 매일 조금씩 문제를 풀어야 한다.
신우성 입시컨설팅 소장, '수시의 진실' 저자,
(1) 남은 기간 동안 EBS교재를 최종적으로 확실히 복습하며, “안다고 생각했던” 모르는 어휘, 구문을 찾아내어 정리해야 한다. 며칠에 한번씩 많이 공부하는 것보다는 하루에 1시간 정도 조금씩 공부하는 것이 감을 잃지 않고 암기를 효율적으로 하는 것에 도움이 된다.
(2) 비연계 문제 대비를 위해 선택지를 논리적으로 제거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기출문제를 아직 풀지 않은 학생들은 반드시 기출문제를 사용하여 논리 연습을 해야 하며, 최신 (사설) 모의고사에 손을 대기 전에 기출문제를 공부하는 것이 필수다.
(3) 넘기는 문제집으로 최종정리하는 것은 수능 전 2주만 해도 충분하다. 최대한 많이 “모르는 것을 골라내어 이해하기”에 집중해야 한다.
(4) A형의 경우 실제 점수를 좌우하는 것은 B형 공통유형이다. EBS연계문제를 최대한 많이 잡을 수 있도록 EBS 복습을 꼼꼼하게 하되, B형 공통지문의 어휘암기와 구문분석을 게을리하지 말자.
(5) 듣기를 게을리하면 감이 떨어진다. 수능 바로 전날까지 매일 조금씩 문제를 풀어야 한다.
신우성 입시컨설팅 소장, '수시의 진실' 저자,
[출처-조선일보]
'공부가 어렵네(수능 학점)'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수능 …균형 유지하며 실전감각 익혀라 (0) | 2013.10.18 |
|---|---|
| [수능]막판 성적 높이기 7대 전략 (0) | 2013.10.18 |
| 수준별 수능 끝내기 학습 전략 (0) | 2013.10.18 |
| 연세대 수시논술 고교 교과서에서 출제 (0) | 2013.10.18 |
| 수능 영어 A·B형 고사장 분리…"수험생 사전 확인해야" (0) | 2013.10.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