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기적' 바라려면 철저한 분석이 선행되어야
[9월 평가원 모의고사 분석… "남은 기간 인문은 영어B·자연은 수학B 중심으로 공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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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대학의 정시 모집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 /자료제공=비상교육 |
올해 11월 7일로 예정된 수능 시험일이 점차 다가오고 있다. 준비된 자기 자신 없이 치르는 시험은 참화만을 불러올 뿐이며, 이러한 참화는 기적만이 막아줄 수 있다. '수능 기적'이란 '남보다 그동안 공부를 덜했지만 수능은 잘 보고 싶다'는 이른바 '놀부 심보'에 기반하고 있는 것이므로 바라는 것 자체가 문제다.
그러나 면밀하고도 냉철한 분석을 통해 남들보다 '선택과 집중'을 잘해서 보다 적은 시간을 투입하고서도 큰 결과를 얻어내는 '저비용 고효율' 학습을 통해서 '수능 기적'을 이끌어내는 것은 가능하다. 이것은 엄밀히 말해서 '기적'이 아니라 스스로의 분석과 그에 따른 집중 학습이 이뤄낸 결과물이다.
분석의 대상은 당연히 수능을 출제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주관한 모의고사가 되어야 할 것이며, 그 중에서도 수능의 난이도 및 출제 경향과 가장 가까운 9월 평가원 모의고사가 되어야 할 것이다. 이치우 비상교육 입시평가연구실장의 도움으로 9월 평가원 모의고사의 채점 결과를 분석하고, 그에 따른 잔여 기간 집중 학습 방안을 제시한다.
◆인문 계열 영어 B형 응시자 67.6%에 불과… "영어 B형에서 1등급 받기 어려워진다"
이치우 실장은 9월 평가원 모의고사의 국·수·영 A·B형 수준별 출제와 유형별 응시 인원을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2014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인문 계열은 영어 B형, 자연계열은 수학 B형을 중심으로 마무리 학습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는 9월 모의고사 사회탐구 응시자, 즉 인문 계열 수험생 중에서 영어 B형을 선택한 응시자가 67.6%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국어 B형을 81.0%, 수학 A형을 96.3%가 선택한 것을 감안하면 응시 인원이 적은 것이다. 이에 따라 이 실장은 "영어 B형에서 상위 백분위와 등급을 받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6일 마감된 올해 실제 수능 지원자 기준으로 영어 B형의 선택 비율 역시 68.2%로 나타나 9월 모의고사에서 나타난 현상은 실제 수능에서 똑같이 재현될 것으로 보인다.
◆자연 계열은 세 명 중 한 명이 수학 B형 선택 안 해… "수학 B형이 올해 이과 수능 승부처"
반면 9월 모의고사 과학탐구 응시자, 즉 자연 계열 수험생 중에서 수학 B형 응시자는 66.7%로 이과임에도 수학 A형을 선택한 수험생이 적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영어 B형 85.5%, 국어 A형 96.8%의 선택 비율에 비해 응시 인원이 적어 자연 계열 수험생들이 수학 B형에서 상위 백분위 및 등급을 받기가 어렵게 된 것이다.
이치우 실장은 "9월 모의고사에서 수학 B형이 약간 쉽게 출제되었으나 실제 수능에서는 수학 A형과의 난이도 차이를 조절하기 위해 9월 모의고사보다 다소 어려워질 것"이라며 "이를 감안해 보면 난이도와 응시 인원 두 가지 측면에서 수학 B형이 올해 자연 계열 수능에서 큰 변수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점쳤다.
또, 발표된 주요 대학 2014 정시모집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을 보면, 인문 계열은 영어 B형, 자연계열은 수학 B형에 가중치를 두고 있는 대학이 많다는 점도 주목해야 할 지점이다.
◆실제 수능 난이도 9월 모의고사에 비해 수학 B형이 다소 어렵게 출제될 듯
한편 이치우 실장은 9월 모의고사 채점 결과로 11월 7일 시행될 실제 수능 시험의 난이도를 예측해 보면, 9월에 비해 국어 A형은 약간 쉽게, 국어 B형은 비슷하게, 수학 A형은 비슷하게, 수학 B형은 다소 어렵게, 영어는 A·B형 모두 비슷하거나 약간 쉽게 출제될 것으로 전망했다.
[출처- 머니투데이]
그러나 면밀하고도 냉철한 분석을 통해 남들보다 '선택과 집중'을 잘해서 보다 적은 시간을 투입하고서도 큰 결과를 얻어내는 '저비용 고효율' 학습을 통해서 '수능 기적'을 이끌어내는 것은 가능하다. 이것은 엄밀히 말해서 '기적'이 아니라 스스로의 분석과 그에 따른 집중 학습이 이뤄낸 결과물이다.
분석의 대상은 당연히 수능을 출제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주관한 모의고사가 되어야 할 것이며, 그 중에서도 수능의 난이도 및 출제 경향과 가장 가까운 9월 평가원 모의고사가 되어야 할 것이다. 이치우 비상교육 입시평가연구실장의 도움으로 9월 평가원 모의고사의 채점 결과를 분석하고, 그에 따른 잔여 기간 집중 학습 방안을 제시한다.
◆인문 계열 영어 B형 응시자 67.6%에 불과… "영어 B형에서 1등급 받기 어려워진다"
이치우 실장은 9월 평가원 모의고사의 국·수·영 A·B형 수준별 출제와 유형별 응시 인원을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2014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인문 계열은 영어 B형, 자연계열은 수학 B형을 중심으로 마무리 학습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는 9월 모의고사 사회탐구 응시자, 즉 인문 계열 수험생 중에서 영어 B형을 선택한 응시자가 67.6%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국어 B형을 81.0%, 수학 A형을 96.3%가 선택한 것을 감안하면 응시 인원이 적은 것이다. 이에 따라 이 실장은 "영어 B형에서 상위 백분위와 등급을 받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6일 마감된 올해 실제 수능 지원자 기준으로 영어 B형의 선택 비율 역시 68.2%로 나타나 9월 모의고사에서 나타난 현상은 실제 수능에서 똑같이 재현될 것으로 보인다.
◆자연 계열은 세 명 중 한 명이 수학 B형 선택 안 해… "수학 B형이 올해 이과 수능 승부처"
반면 9월 모의고사 과학탐구 응시자, 즉 자연 계열 수험생 중에서 수학 B형 응시자는 66.7%로 이과임에도 수학 A형을 선택한 수험생이 적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영어 B형 85.5%, 국어 A형 96.8%의 선택 비율에 비해 응시 인원이 적어 자연 계열 수험생들이 수학 B형에서 상위 백분위 및 등급을 받기가 어렵게 된 것이다.
이치우 실장은 "9월 모의고사에서 수학 B형이 약간 쉽게 출제되었으나 실제 수능에서는 수학 A형과의 난이도 차이를 조절하기 위해 9월 모의고사보다 다소 어려워질 것"이라며 "이를 감안해 보면 난이도와 응시 인원 두 가지 측면에서 수학 B형이 올해 자연 계열 수능에서 큰 변수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점쳤다.
또, 발표된 주요 대학 2014 정시모집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을 보면, 인문 계열은 영어 B형, 자연계열은 수학 B형에 가중치를 두고 있는 대학이 많다는 점도 주목해야 할 지점이다.
◆실제 수능 난이도 9월 모의고사에 비해 수학 B형이 다소 어렵게 출제될 듯
한편 이치우 실장은 9월 모의고사 채점 결과로 11월 7일 시행될 실제 수능 시험의 난이도를 예측해 보면, 9월에 비해 국어 A형은 약간 쉽게, 국어 B형은 비슷하게, 수학 A형은 비슷하게, 수학 B형은 다소 어렵게, 영어는 A·B형 모두 비슷하거나 약간 쉽게 출제될 것으로 전망했다.
[출처-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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