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원 "본 수능에서도 6·9월 모의평가 난이도 유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6월과 9월 모의평가의 난이도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김경훈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본부장은 26일 기자들과 만나 "이번 9월 모의평가에서 A형은 지난해 수능보다 쉽게, B형은 비슷하거나 어렵게 출제하려고 노력했다"며 "본수능에서도 지금과 같은 출제 기준과 난이도 수준을 그대로 끌고 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지금 와서 갑자기 6월 모의평가보다 어렵고 9월 모의평가보다 쉽게 출제한다고 하면 학생들에게 더 혼란을 줄 것으로 보인다"며 "수능 출제위원들에게도 6월과 9월 모의평가 기조를 유지해 달라고 요청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는 "수험생에 따라 6월과 9월 모의평가 수준이 다르다고 느끼는 경우가 있는데 평균값과 각 문항의 정답률, 표준점수 최고점 등 데이터를 다각적으로 분석해 본수능에서 어떻게 적용할지 판단할 생각"이라며 "전반적으로는 6월, 9월 모의평가 수준을 크게 벗어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평가원은 또 2012학년도 수능부터 적용되온 쉬운 수능 기조 역시 올해 수능에서도 유지할 계획이다.
영어와 수학에서 A형과 B형의 표준점수 최고점 차이가 10~11점이나 벌어진 것과 관련해서는 "A형을 굉장히 쉽게 내면 격차를 줄일 수가 있지만 이 경우 A형에서 만점자가 너무 많아져 상위권의 변별력이 없어질 수 있다"며 "문제를 출제할 때 정답률이 얼마나 나올지 예상을 하지만 빗나가는 게 꼭 1~2문제 정도는 나오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수학의 경우 6월 모의평가에 비해 출제범위가 넓어지면서 상위권 변별력을 고려해 출제한 고난이도 문항의 정답률이 생각보다 높게 나와 B형의 표준점수 최고점이 낮아졌다"며 "영어의 경우는 B형에 비해 A형 응시자 집단의 집단 내 수준 차이가 커서 A형의 표준점수 최고점이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평가원은 이에 따라 본 수능에서는 A형과 B형의 표준점수 최고점 격차를 줄인다는 계획이다.
김 본부장은 "그동안의 경험에 근거해 추정을 해 출제를 하고 있지만 미세한 오차가 존재하기 때문에 항상 의외를 결과를 낳게 된다"며 "본 수능때는 이 격차를 최대한 줄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출처-뉴시스]
김경훈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본부장은 26일 기자들과 만나 "이번 9월 모의평가에서 A형은 지난해 수능보다 쉽게, B형은 비슷하거나 어렵게 출제하려고 노력했다"며 "본수능에서도 지금과 같은 출제 기준과 난이도 수준을 그대로 끌고 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지금 와서 갑자기 6월 모의평가보다 어렵고 9월 모의평가보다 쉽게 출제한다고 하면 학생들에게 더 혼란을 줄 것으로 보인다"며 "수능 출제위원들에게도 6월과 9월 모의평가 기조를 유지해 달라고 요청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는 "수험생에 따라 6월과 9월 모의평가 수준이 다르다고 느끼는 경우가 있는데 평균값과 각 문항의 정답률, 표준점수 최고점 등 데이터를 다각적으로 분석해 본수능에서 어떻게 적용할지 판단할 생각"이라며 "전반적으로는 6월, 9월 모의평가 수준을 크게 벗어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평가원은 또 2012학년도 수능부터 적용되온 쉬운 수능 기조 역시 올해 수능에서도 유지할 계획이다.
영어와 수학에서 A형과 B형의 표준점수 최고점 차이가 10~11점이나 벌어진 것과 관련해서는 "A형을 굉장히 쉽게 내면 격차를 줄일 수가 있지만 이 경우 A형에서 만점자가 너무 많아져 상위권의 변별력이 없어질 수 있다"며 "문제를 출제할 때 정답률이 얼마나 나올지 예상을 하지만 빗나가는 게 꼭 1~2문제 정도는 나오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수학의 경우 6월 모의평가에 비해 출제범위가 넓어지면서 상위권 변별력을 고려해 출제한 고난이도 문항의 정답률이 생각보다 높게 나와 B형의 표준점수 최고점이 낮아졌다"며 "영어의 경우는 B형에 비해 A형 응시자 집단의 집단 내 수준 차이가 커서 A형의 표준점수 최고점이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평가원은 이에 따라 본 수능에서는 A형과 B형의 표준점수 최고점 격차를 줄인다는 계획이다.
김 본부장은 "그동안의 경험에 근거해 추정을 해 출제를 하고 있지만 미세한 오차가 존재하기 때문에 항상 의외를 결과를 낳게 된다"며 "본 수능때는 이 격차를 최대한 줄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출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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