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50] 수준별로 본 마무리 학습 ③ 하위권 수험생
추석 연휴 첫 날인 18일로 수능이 정확히 50일 앞으로 다가왔다. 수능 D-100으로부터 반토막이 난 이 시점, 지금까지 자신의 수준에 맞게 냉철하게 50일간 공부해 왔는지 돌이켜보고 남은 50일간 합리적인 마무리 학습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이치우 비상교육 입시평가연구실장의 도움으로 상위권 수험생(1~2등급)·중위권 수험생(3~4등급)·하위권 수험생(5등급 이하)으로 나누어 수준별 수능 마무리 학습 전략을 제시해 본다. 또한 사회·과학 등 탐구 영역은 별도로 정리했다. 수험생은 자신에게 맞는 영역별·수준별 마무리 학습을 통해 전략적으로 부족한 개념을 정리하고 꾸준한 문제풀이로 실전 감각을 유지할 수 있어야 하겠다.
◆국어 영역
국어 영역 점수는 공부를 하나 안 하나 비슷하게 나온다고 생각하여 국어 영역 공부를 아예 하지 않거나 다른 과목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홀히 하는 수험생들이 있다. 그런데 이는 크게 잘못된 생각이다. 국어 영역도 여느 과목과 마찬가지로 체계적으로 공부하면 분명히 성적이 향상될 수 있다.
자신의 성적이 하위권에 해당하는 수험생들의 경우는, 우선 올해 실시한 6월과 9월 평가원 모의고사 및 교육청 주관으로 실시한 전국연합학력평가 문제를 분석적으로 다시 한 번 풀어 볼 필요가 있다. 이때 중요한 것은 문제의 정답을 찾는 데 집중하기보다는 문제 유형에 따른 원리를 이해하고 지문 독해 및 문제 풀이 감각을 익히면서 공부하는 것이다.
그리고 올해 수능 연계 대상 EBS 교재 내용을 다시 한 번 정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EBS 교재에 수록된 실전형 문제를 실제 시험과 동일한 상황을 설정하여 수능 전날까지 지속적으로 풀어 보는 연습을 하면, 국어 영역의 지문에 대한 독해 감각 및 각 문제 유형에 대한 풀이 감각이 생기면서 자신감도 생기고 결과적으로는 성적도 향상될 것이다.
최근 수능의 EBS 교재연계 출제 경향을 살펴보면, 수험생들이 그 연계 정도를 어느 정도 체감할 만큼 지문이나 문제에서 상당히 비슷한 내용들이 제시되고 있다. 이는 수능 연계 출제 대상 EBS 교재만 집중적으로 공부해도 일정 정도의 성적은 거둘 수 있다는 말이 된다.
따라서 국어 영역 성적이 그다지 높지 않은 수험생들의 경우 2014 수능에서 국어 영역 성적을 올리고자 한다면 반드시 EBS 교재를 체계적으로 공부할 필요가 있다. EBS 교재의 운문 문학은 시상 전개 양상을 중심으로 한 심층적인 학습이 중요하고, 산문 문학은 작품 전체의 줄거리와 사건 전개 양상에 대한 보충 학습이 중요하다. 독서 분야는 EBS 교재 지문에서 다룬 개념이나 원리에 대한 이해 중심으로 공부할 필요가 있다.
◆수학 영역
하위권은 남은 수능까지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현재 점수보다 10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낼 수도 있다. 남은 기간 동안 점수를 잘 내겠다며 무리한 공부계획을 짜서 한다는 것은 오히려 시험 당일의 컨디션을 무너뜨리는 역효과를 낼 것이다. 평소에 하던 대로 스트레스 받지 않고 공부에 집중할 수 있도록 계획표를 짜는 것이 요령이다.
하위권의 가장 잘못된 공부 습관은 문제를 풀어 본 다음 답을 대조해본 뒤 왜 틀렸는지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고, 해설만 보고 넘어가든지 혹은 깊게 생각하지 않고 넘어가는 것이다. 그래서 비슷한 유형의 문제를 계속 틀리는 것이다. 왜 틀렸는지 생각해보고 개념을 잡으려고 노력한다면 다음에 더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개념을 잡기 위해서는 어려운 문제집을 풀지 말고, 교과서 및 EBS 교재를 통해서 중요한 개념과 원리를 이해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학습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된다. 시간이 부족하다고 조바심을 내지 말고, 잘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교과서의 예제 문제부터 차근차근 풀면서 어느 정도 자신감을 가지고 문제를 풀어나간다면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다.
◆영어 영역
하위권 학생들의 경우, 기출 문제를 완벽하게 공략하겠다는 목표를 정하여 꾸준히 학습하도록 한다. 우선 올해 실시된 6월과 9월 평가원 모의고사 및 교육청 전국연합학력평가의 문제를 풀어보면서 문제 유형을 충분히 숙지하도록 한다. 그와 동시에 어휘력 향상에 중점을 두도록 한다. 수능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듣기도 잘 들리지 않고 지문 해석도 잘 되지 않아 답답한 마음에 영어 영역을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 수도 있다. 그러나 영어는 감각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과목임을 명심해야 한다.
듣기는 귀를 꾸준히 영어에 노출시키는 자체가 좋은 학습 방법이므로, 매일 기출 문제를 중심으로 듣기 연습을 하도록 한다. 독해 역시 기출 문제를 중심으로 매일 일정량을 풀되, 지나친 욕심을 버리고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도록 한다. 학습 계획을 세울 때는 고난도 문항을 맞히려는 욕심은 과감히 버리고 쉬운 유형을 놓치지 않는 것에 중점을 두도록 한다.
또한 올해 수능 연계 대상 EBS 교재 내용을 반드시 정리하고 넘어가도록 한다. 지문의 세세한 내용을 일일이 다 기억하는 것보다는 전체 글의 흐름을 이해하는 것이 시기상 더 효과적일 수 있으며, 해설집을 적극 활용하여 지문을 최대한 이해하도록 한다.
[출처-머니투데이]
이치우 비상교육 입시평가연구실장의 도움으로 상위권 수험생(1~2등급)·중위권 수험생(3~4등급)·하위권 수험생(5등급 이하)으로 나누어 수준별 수능 마무리 학습 전략을 제시해 본다. 또한 사회·과학 등 탐구 영역은 별도로 정리했다. 수험생은 자신에게 맞는 영역별·수준별 마무리 학습을 통해 전략적으로 부족한 개념을 정리하고 꾸준한 문제풀이로 실전 감각을 유지할 수 있어야 하겠다.
◆국어 영역
국어 영역 점수는 공부를 하나 안 하나 비슷하게 나온다고 생각하여 국어 영역 공부를 아예 하지 않거나 다른 과목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홀히 하는 수험생들이 있다. 그런데 이는 크게 잘못된 생각이다. 국어 영역도 여느 과목과 마찬가지로 체계적으로 공부하면 분명히 성적이 향상될 수 있다.
자신의 성적이 하위권에 해당하는 수험생들의 경우는, 우선 올해 실시한 6월과 9월 평가원 모의고사 및 교육청 주관으로 실시한 전국연합학력평가 문제를 분석적으로 다시 한 번 풀어 볼 필요가 있다. 이때 중요한 것은 문제의 정답을 찾는 데 집중하기보다는 문제 유형에 따른 원리를 이해하고 지문 독해 및 문제 풀이 감각을 익히면서 공부하는 것이다.
그리고 올해 수능 연계 대상 EBS 교재 내용을 다시 한 번 정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EBS 교재에 수록된 실전형 문제를 실제 시험과 동일한 상황을 설정하여 수능 전날까지 지속적으로 풀어 보는 연습을 하면, 국어 영역의 지문에 대한 독해 감각 및 각 문제 유형에 대한 풀이 감각이 생기면서 자신감도 생기고 결과적으로는 성적도 향상될 것이다.
최근 수능의 EBS 교재연계 출제 경향을 살펴보면, 수험생들이 그 연계 정도를 어느 정도 체감할 만큼 지문이나 문제에서 상당히 비슷한 내용들이 제시되고 있다. 이는 수능 연계 출제 대상 EBS 교재만 집중적으로 공부해도 일정 정도의 성적은 거둘 수 있다는 말이 된다.
따라서 국어 영역 성적이 그다지 높지 않은 수험생들의 경우 2014 수능에서 국어 영역 성적을 올리고자 한다면 반드시 EBS 교재를 체계적으로 공부할 필요가 있다. EBS 교재의 운문 문학은 시상 전개 양상을 중심으로 한 심층적인 학습이 중요하고, 산문 문학은 작품 전체의 줄거리와 사건 전개 양상에 대한 보충 학습이 중요하다. 독서 분야는 EBS 교재 지문에서 다룬 개념이나 원리에 대한 이해 중심으로 공부할 필요가 있다.
◆수학 영역
하위권은 남은 수능까지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현재 점수보다 10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낼 수도 있다. 남은 기간 동안 점수를 잘 내겠다며 무리한 공부계획을 짜서 한다는 것은 오히려 시험 당일의 컨디션을 무너뜨리는 역효과를 낼 것이다. 평소에 하던 대로 스트레스 받지 않고 공부에 집중할 수 있도록 계획표를 짜는 것이 요령이다.
하위권의 가장 잘못된 공부 습관은 문제를 풀어 본 다음 답을 대조해본 뒤 왜 틀렸는지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고, 해설만 보고 넘어가든지 혹은 깊게 생각하지 않고 넘어가는 것이다. 그래서 비슷한 유형의 문제를 계속 틀리는 것이다. 왜 틀렸는지 생각해보고 개념을 잡으려고 노력한다면 다음에 더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개념을 잡기 위해서는 어려운 문제집을 풀지 말고, 교과서 및 EBS 교재를 통해서 중요한 개념과 원리를 이해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학습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된다. 시간이 부족하다고 조바심을 내지 말고, 잘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교과서의 예제 문제부터 차근차근 풀면서 어느 정도 자신감을 가지고 문제를 풀어나간다면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다.
◆영어 영역
하위권 학생들의 경우, 기출 문제를 완벽하게 공략하겠다는 목표를 정하여 꾸준히 학습하도록 한다. 우선 올해 실시된 6월과 9월 평가원 모의고사 및 교육청 전국연합학력평가의 문제를 풀어보면서 문제 유형을 충분히 숙지하도록 한다. 그와 동시에 어휘력 향상에 중점을 두도록 한다. 수능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듣기도 잘 들리지 않고 지문 해석도 잘 되지 않아 답답한 마음에 영어 영역을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 수도 있다. 그러나 영어는 감각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과목임을 명심해야 한다.
듣기는 귀를 꾸준히 영어에 노출시키는 자체가 좋은 학습 방법이므로, 매일 기출 문제를 중심으로 듣기 연습을 하도록 한다. 독해 역시 기출 문제를 중심으로 매일 일정량을 풀되, 지나친 욕심을 버리고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도록 한다. 학습 계획을 세울 때는 고난도 문항을 맞히려는 욕심은 과감히 버리고 쉬운 유형을 놓치지 않는 것에 중점을 두도록 한다.
또한 올해 수능 연계 대상 EBS 교재 내용을 반드시 정리하고 넘어가도록 한다. 지문의 세세한 내용을 일일이 다 기억하는 것보다는 전체 글의 흐름을 이해하는 것이 시기상 더 효과적일 수 있으며, 해설집을 적극 활용하여 지문을 최대한 이해하도록 한다.
[출처-머니투데이]
'공부가 어렵네(수능 학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능] 마무리 학습전략 십계명 (0) | 2013.09.24 |
---|---|
수능 ‘집중’과 ‘선택’이 필요한 때 (0) | 2013.09.24 |
[수능] 수준별로 본 마무리 학습 ② 중위권 수험생 (0) | 2013.09.24 |
[수능] 수준별로 본 마무리 학습 ① 상위권 수험생 (0) | 2013.09.24 |
[수능] 과학탐구 마무리 학습 (0) | 2013.09.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