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전략 3대 체크포인트] 가채점 후 9월 6일까지 A·B형 확정… 대학별 고사 일정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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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수능의 바로미터’라 불리는 9월 모의평가가 3일 전국 2123개 고등학교와 263개 학원에서 실시된다. 수능 전 마지막으로 치러지는 이번 9월 모의평가에 응시하는 수험생은 모두 64만2973명으로, 재학생은 56만1922명, 졸업생은 8만151명이다.
9월 모의평가는 실제 수능과 출제 범위가 같고, 반수·재수생 대부분이 응시해 수능을 앞두고 자신의 실력과 위치를 확인해볼 수 있는 마지막 시험이기 때문에 수험생들에게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서울 대부분 주요 대학들이 당장 4일부터 수시모집을 시작하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본인의 정확한 성적을 받아보기도 전에 가채점 결과만으로 원서를 써야 한다. 전문가들은 “9월 모의평가 직후 수시모집과 수능 원서접수가 빡빡하게 진행되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혼란스러워할 여유조차 없다”며 “본인이 지원할 수능 영역별 유형, 지원할 수시모집 전형, 그리고 지원 대학의 논술·면접 일정 등을 꼼꼼히 체크해 입시전략을 짜야 한다”고 조언한다.
◇가채점 결과로 4일부터 바로 수시 지원…6일까진 A/B형 선택해야=9월 모의평가를 치른 후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가채점이다. 김희동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단순히 시험을 잘 보지 못했다는 이유로 가채점을 미뤄서는 안 된다”며 “당장 4일부터 수시 원서접수를 실시하는 대학이 많기 때문에 한시라도 빨리 수시전략을 세워 지원을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수험생들은 수능시험 원서접수 마감일인 6일 전까지 국어·수학·영어 A/B형 선택도 확정해야 한다. 중위권 이하 수험생들의 경우, B형에서 등급 상승이 어렵다고 판단되면 과감하게 A형으로 바꾸는 전략이 필요하다.
토요일이나 일요일 등 대부분 주말에 실시되는 대학별 고사 일정 또한 겹치지 않도록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 예컨대 수능 이후에 논술시험을 실시하는 경희대, 서강대, 중앙대의 경우 같은 날 같은 계열 논술시험을 실시한다. 대학들의 시험일이 겹치면 응시생이 분산되어 결과적으로 그 대학의 실제 경쟁률이 낮아지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이를 감안해 지원 전략을 짜야 한다.
◇목표 대학의 영역별 반영비율 및 가중치를 파악하라…영역별 우선순위 정해 학습비중 달리해야=올해는 선택형 수능을 실시하기 때문에 반드시 목표 대학의 수능 반영 유형을 확인하고 목표 대학의 반영 비율에 따라 남은 기간 수능 영역별 학습 비중을 달리해야 한다. 인문계열은 대부분 국어 및 영어 영역의 비중이 높지만 고려대, 성균관대, 연세대, 중앙대 등은 국·영·수 반영 비율이 동일하다. 특히, 올해는 이화여대 35%, 한양대 40%처럼 영어에 가중치를 둔 대학이 있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김기한 메가스터디 교육연구소장은 “자신의 목표 대학과 지원 가능 대학의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을 꼼꼼히 살펴 우선순위를 염두에 두고 학습 비중을 달리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출처-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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