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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어렵네(수능 학점)

[2014 大入수시] 올해도 지원 6회로 제한

[2014 大入수시] 올해도 지원 6회로 제한

 


2014학년도 대학입시 첫 관문인 수시모집이 본격 시작됐다.

 

특히 올해 대입 전형에서 수시모집이 차지하는 비중은 예년보다 더 늘어나 전체 정원 가운데 3분의 2(66.4%)인 25만1608명을 수시모집에서 선발한다. 3명 가운데 2명을 수시로 뽑는 셈이다. 정시보다 수시에 수험생들이 집중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올해 수시모집 일정은 9월 4일 시작된다. 지난해처럼 올해도 수시 지원은 6회를 넘길 수 없고 상당수 대학이 공통지원서 양식을 활용한다. 전형 기간은 12월 2일까지이며 합격자 발표는 12월 7일 전에 모두 이뤄진다. 입시전문가들은 올해도 수시모집 지원 제한으로 허수 지원이 줄어들고 상위권 대학을 중심으로 경쟁률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수준별로 AㆍB형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처음 치러지기 때문에 대입에 대한 불안감이 어느 때보다 크다. 따라서 지난해 입시 결과를 전적으로 신뢰할 수 없어 정시모집보다는 학교 생활기록부와 대학별고사가 중심이 되는 수시모집을 더 선호할 가능성이 높다.

 

아울러 올해 수시모집에서는 중요한 변수 하나가 더 등장했다. 내년부터 정부가 지정한 경영 부실 대학에 입학하는 신입생은 국가장학금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이다.

지난해까지 경영 부실 대학 재학생들은 학자금 대출에 제한을 받았다. 하지만 내년부터는 이에 더해 국가장학금까지 못 받는다. 국가장학금은 학생들 가계소득에 따라 기초생활수급자부터 소득 하위 80%까지 정부가 나눠주는 장학금이다. 따라서 수시 준비생 가운데 성적 하위권 학생들은 경영 부실 대학을 지원 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전략에 변화를 줘야 한다. 입시에서 주로 하위권을 기록하는 대학들이 경영 부실 대학으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 수능 모의고사 성적부터 분석

수시모집에 합격하면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따라서 수시에 앞서 지난 6월 수능 모의고사 성적 결과와 본인 학생부, 특기요소 등에 대해 종합적으로 판단한 후 지원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모의고사 성적이 떨어지고 있거나 학생부 성적에 비해 경쟁력이 낮다면 수시에 적극 지원해 볼 필요가 있다. 모의고사 성적이 상승 추세이고 특기나 학생부 성적에 자신이 없다면 수시에서 상향 지원도 고려해볼 수 있다.

특히 수시 지원 횟수가 최대 6회로 제한됨에 따라 여기저기 찔러보는 문어발식 지원은 어렵게 됐다. 따라서 본인 교과ㆍ비교과 성적, 논술ㆍ면접 등 대학별고사 준비 상황과 수능 성적을 분석해 수시 가운데 어떤 전형에 지원하는 것이 유리한지 판단해야 한다.


 
◆ 복수지원 정보에 주목
수시모집은 대학별로 모집 회차가 다양하고 전형 유형별 복수 지원 가능 여부도 제각각이다. 올해도 많은 대학에서 복수지원 가능 범위를 점차 확대하고 있어 수시모집에서 모든 전형 간 중복 지원을 허용하는 대학이 늘고 있다.

특히 여섯 번만 지원할 수 있기 때문에 대학별 복수지원 관련 지침을 정확하게 파악해 잘못된 지원으로 인해 6회 가운데 일부를 허비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단일모집을 하는 대학은 입학사정관 전형과 비입학사정관 전형 복수지원을 허용하는 곳이 많다. 다만 동일한 전형 내에서는 복수지원을 허용하지 않는 대학이 많아 유의해야 한다. 경북대 고려대 부산대 영남대처럼 일부 전형에 대해서만 복수지원을 허용하는 곳도 있다.

 

◆ 수능 최저학력기준 주의

올해부터 선택형 수능 도입으로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완화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대체로 중ㆍ상위권 학생들이 선택하는 B형에서는 중ㆍ하위권 일부 학생들 이탈로 등급 하락 가능성이 있는 등 변수가 많다. 그만큼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하향 조정한 대학들이 눈에 띈다.

고려대(안암)는 일반전형 우선선발에서 인문계열 최저학력기준을 언어 또는 외국어 1등급, 수리 1등급(일부 학과는 언어, 수리, 외국어 1등급)에서 국어, 수학, 영어 등급 합 4 이내로 변경했고, 자연계열과 의과대학 최저학력기준도 완화했다. 그러나 수준별 수능 시행으로 높은 등급을 받기가 어려워짐에 따라 수시모집에서 등급 미충족자가 발생할 가능성은 더욱 커졌다. 따라서 올해는 어느 해보다 수능 최저학력기준 통과 여부가 관건이다.

 

◆ 내가 강점 지닌 전형 찾아라

수시모집을 통해 선발하는 전형 유형은 크게 학생부나 논술 중심의 일반전형과 특별전형으로 나눌 수 있다. 전형 유형별로 중심 전형 요소가 다르고 같은 학생부라 하더라도 교과와 비교과 반영 비율이나 세부 항목이 다르다. 가장 비중이 높은 전형은 학업성적 우수자를 선발하기 위한 전형(학업우수자, 학교장ㆍ교사 추천자, 일반전형, 지역균형ㆍ지역고교 출신자 등)이며, 그 밖에 논술 중심 전형(논술우수자, 논술 우선선발)과 추천서ㆍ자기소개서ㆍ학생부 비교과 등 서류가 중심이 되는 전형(입학사정관 전형 등)이 있다. 또한 특정 과목(영어, 수학, 과학 등) 우수자를 선발하기 위한 전형도 있어 본인 강점을 잘 파악해 지원해야 한다.


[출처=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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