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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어렵네(수능 학점)

수능 대비전략

2014학년도 수능 D-100일 대비전략

 

 

 2014학년도 수능 시험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지금부터는 그 동안 공부한 내용을 점검해 보고 남은 기간 동안 학습 계획을 잘 세워야 하는 시점이다.

수능 공부에서 본격적으로 실력이 향상되는 시기이다. 지금부터 어떻게 공부하느냐가 수능 시험의 성패를 좌우한다.

앞으로 학습 대책은 다음과 같은 마무리 대책과 본인에게 적합한 학습 방법을 찾아 효율적으로 해야 한다.

 

◇수능 마무리 학습 대책

 

△앞으로는 맞춤식 수능 공부가 중요하다

 

수능 공부는 지망 대학의 모집 단위에서 비중이 높은 영역을 중심으로 해야 한다. 따라서 지금부터 수험생들은 지망 대학을 몇 개 선정해 해당 대학에서 비중이 큰 영역 중심으로 공부를 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수능 성적 반영은 대학의 모집 단위별로 볼 때도 다양하게 반영한다. 지망 대학의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과 가중치 등을 고려하여 비중이 높은 영역에 집중해야 한다.

 

△출제경향과 예상난이도를 다시 한번 점검한다

 

수능 공부에서는 출제경향과 난이도를 정확하게 예상해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올해부터는 수준별 수능이 도입되었기 때문에 지난 6월 모의 평가 문제를 통해 출제경향과 난이도 변화를 파악하면 된다.

지난해 수능 문제를 포함한 기출문제도 반드시 풀어 보면서 준비하면 된다. 지난 6월 모의평가는 작년 수능 시험에 비해서 국어는 어렵게, 영어는 조금 쉽게 출제됐다.

 

△EBS 인터넷 강의와 교재를 참고한다

 

올해 수능 시험도 EBS 수능 강의에서 70%를 연계해 출제할 방침이다.

따라서 수능 준비에서는 EBS 인터넷 강의와 교재를 반드시 참고해야 한다.

지난 6월 모의평가에서도 70%를 연계해 출제했는데 언어와 외국어 영역은 지문을 그대로 활용하고, 수리 영역에서는 숫자만 바꾼 문제가 출제되기도 했다.

 

△문제풀이를 많이 하고 오답노트를 잘 활용한다

 

지금부터는 다양한 종류의 문제 풀이를 통해 실력 향상을 노려야 한다.

다만 문제 풀이도 그냥 정답만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부족한 부분은 교과서를 통해 기본 개념을 다시 확인하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

문제풀이를 통해 영역별로 주어진 시간 안에 문제 푸는 연습을 많이 하고 수능시험에 대한 실전 능력을 기를 수가 있다.

평소 모의고사에서 한 번 틀린 문제는 다음에도 틀리기가 쉬운데 시험을 친 후에 잘 틀리는 문제를 별도의 오답 노트에 기록, 정리해 두면 도움이 된다.

 

◇수시 지원 여부에 따른 전략

 

지금부터는 수능 공부 외에도 지원 전략을 올바르게 세우는 것도 중요하다. 올해엔 수시모집에서 모집 정원의 64.4%를 모집한다. 특히 서울대를 포함한 상위권 대학들은 70%이상을 모집한다.

수시모집은 지원횟수가 작년부터 6회로 제한됐다. 수시 지원 여부에 따라서 수능 공부의 방향도 달라질 수 있다. 수시 지원 여부에 따라서 다음과 같이 2가지 지원 전략을 세울 수가 있다.

 

△수시를 우선하는 지원전략

 

학생부 성적이 수능 모의고사 성적보다 좋을 경우는 수능 위주로 선발하는 정시를 통해 원하는 대학을 가기가 어렵다.

따라서 이런 수험생들은 수능 이전에 시행되는 수시 1차부터 준비를 해야 한다. 수시에 대비해 학생부 성적을 분석, 지원 가능 대학을 확인하고, 각종 서류 등을 미리 챙겨야 한다.

많은 대학들이 수시에서 대학별 고사로서 논술고사와 심층면접 및 적성검사를 시행한다.

대학별고사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또 수시에서 수능 성적을 최저 학력 기준으로 적용하는 대학에 지원하는 경우 수능 공부도 최선을 다 해야 한다.

 

△정시를 우선하는 지원전략

 

수능 모의고사 성적이 학생부 성적보다 좋을 경우 수시 지원을 아예 포기하고 수능 공부에만 집중해 정시만 대비하는 방법이다.

수시에 그냥 원서라도 내 보자는 생각으로 지원하면 합격 가능성도 낮을 뿐더러 수능 공부에 방해만 된다.

정시모집에선 대부분 대학들이 학생부 실질 반영 비율이 낮기 때문에 수능 성적이 당락을 좌우한다.

 

◇영역별 수능 마무리 대책

 

올해 수능시험에서는 수준별 수능이 도입된다.

이에 따라 인문계 수험생은 국어B, 수학A, 영어B를, 자연계 수험생은 국어A, 수학B, 영어B를 주로 선택한다.

국어와 수학은 계열별로 구분되고, 영어는 중상위권 대학들이 영어B를 응시해야 지원할 수 있도록 하기 때문에 많은 수험생들이 영어B를 준비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6월 모의평가에서 영어B를 응시해 4등급 이하를 받은 수험생들은 영어B를 계속할지 아니면 영어A로 바꾸어 공부할지를 빠른 시간 안에 결정해야 한다.

사탐과 과탐도 이제는 과목을 확정해 준비를 해야 할 시기이다.

올해 수능 시험의 출제경향과 난이도는 지난 6월 모의평가와 오는 9월 시행 예정인 모의평가를 참고하면 된다.

 

△국어영역

 

국어 영역에서는 지문의 길이는 짧아졌지만 변별력을 높이기 위한 어려운 문항도 일부 출제될 가능성이 많다.

특히 국어A는 자연계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응시하기 때문에 최상위권의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는 고난도 문제가 몇 문항 출제될 것으로 예상된다.

화법과 작문, 문법은 A형의 경우 화법과 작문Ⅰ, 독서와 문법Ⅰ 교과서에서 제시하고 있는 화법, 작문, 문법의 개념과 원리, 과정에 대한 기본 지식을 묻는 문제가 주로 출제된다.

따라서 교과서에 제시된 화법, 작문, 문법의 원리나 개념, 지식 등을 정확히 파악해 두어야 한다.

B형의 경우 화법과 작문 Ⅱ, 독서와 문법 Ⅱ 교과서를 바탕으로 개념, 원리, 지식의 이해와 적용과 관련된 문제가 주로 출제된다.

따라서 교과서 학습 활동 등에 제시된 내용을 바탕으로 원리나 개념, 지식을 구체적인 상황에 적용해 이해하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비문학 독서 영역에서는 인문, 사회, 과학, 기술, 예술, 언어 등 다양한 제재들이 지문으로 제시되며, 과학, 기술, 예술 등에서 고난도 문제가 자주 출제되는 만큼 이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요구된다.

주어진 시간 내에 여러 분야의 글을 읽고 정확한 분석과 비판 능력을 측정하는 문제들이 출제되고 있는 만큼 EBS교재를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의 글들을 논리적으로 꼼꼼하게 분석해 가며 읽어봄으로써 다양한 대상과 개념에 익숙해지도록 해야 한다.

문학은 문학 감상의 원리에 따라 작품을 이해하고 감상하는 능력을 측정하는 문제가 출제되며 교과서 밖의 다양한 작품이 자료로 활용된다.

문학 문제에 적절히 대비하기 위해서는 교과서에 실린 작품뿐 아니라 그 외 작품들까지 폭넓게 감상하는 기회를 가져야 한다. 특히 주요 작가와 작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장르의 문학 작품의 감상 원리를 익혀야 한다.

 

△수학 영역

 

수학은 꾸준히 공부해야 하는 과목이다. 수학이 어렵고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고 수학을 포기하면 지금까지 공부해 온 것들이 헛수고가 될 수도 있다.

시간 관리를 철저히 하여 매일 일정한 시간을 수학 공부에 투자해야 한다. 지금부터는 새로운 참고서로 공부하기보다는 그 동안 사용해 왔던 교재와 EBS 교재를 활용하고, 모의고사를 풀어보는 것이 좋다.

지금까지 공부했던 내용들을 정리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틀렸던 문제들을 중심으로 다시 풀어봄으로써 자신의 취약점을 파악하여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험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시간 안배이다. 실제로 시험을 치른다고 생각하고 100분 동안 30문제를 풀어보는 연습을 하는 등 실제 수능에서 적절하게 시간 안배를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중·하위권 학생들은 등급이 다소 낮더라도 포기해서는 안 된다.

각 단원의 기본 내용을 이해하면서 개념에 대한 깊이 있는 정리를 할 필요가 있다. 문제를 풀 때에도 모의고사 형태의 문제보다는 단원별로 정리된 문제들을 중심으로 한 단원 한 단원 공부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너무 어려운 문제보다는 자신의 수준에 맞는 교재를 선택하고 쉬운 문제라도 해설에 의존하지 말고 직접 풀어야 실전 감각을 유지할 수 있다.

상위권 학생들은 꾸준히 모의고사 문제를 풀어보면서 시간을 적절하게 안배할 수 있도록 연습을 해야 한다.

어려운 한 문제에 많은 시간을 소요하여 다른 문제를 풀 시간이 부족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 모의고사 문제를 풀면서 틀린 문제들은 그 자리에서 모두 해결하고 자신의 것으로 소화시키는 것도 필요하다.

 

△영어 영역

 

지난 해 수능 영어는 다소 어려웠다. 올해 영어 A형과 영어B형 모두 지난해보다는 다소 쉽게 출제될 것으로 예상된다.

영어의 듣기 문제는 그 비중이 약 50%로 대폭 확대되었는데 매일 모의고사를 한 회씩 꾸준히 풀어 보는 것이 중요하다.

또 문제 사이의 쉬는 시간을 최대한 활용해 다음 문제의 발문과 선택지를 미리 파악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다.

최근 듣기에서는 대화 및 담화의 세부 내용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어야 정답을 고를 수 있는 문제가 많이 출제되고 있으므로 최대한 집중해서 듣는 연습을 해야 한다.

어휘와 어법 문제는 문항 수의 비중도 크고 수험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유형이므로 고득점의 성패를 좌우하는 문제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다양한 글을 통해 어휘력을 늘리되 파생어, 동의어, 유의어, 반의어와 비슷한 형태의 어휘들을 정리해 둬야 한다.

어법은 일단 기출 문제에서 다뤘던 문법을 시작으로 출제 빈도가 높은 부정사, 동명사, 분사, 수와 시제의 일치, 가정법, 태, 관계사, 조동사 등을 학습하도록 한다.

매년 고정적으로 출제되는 빈칸 추론, 주제, 제목, 요지, 주장 찾기, 문장의 위치 찾기, 요약 등 비중이 높은 문제들 또한 집중 공략하는 것이 중요하다.

제한된 시간 안에 다양한 지문을 읽고 내용을 파악해야 하기 때문에 문장 분석보다는 전체 맥락과 핵심 내용 파악에 중점을 두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주제 및 요지가 들어 있는 문장을 찾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사회탐구 영역

 

사회탐구에서 상위 등급을 목표로 하는 학생이라면 교과 내용에 대한 충실한 학습이 필수적이다.

선택한 과목의 교과서를 꼼꼼하게 정독하고, 자기만의 노트가 있다면 그것을 중심으로 교과 내용을 정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교과서에 제시된 그림, 지도, 그래프 등 도표 자료들도 잘 정리할 필요가 있다. 교과의 기본 개념에 대한 학습이 가장 중요한 일이지만, 실제 문제에서는 교과의 개념들이 다양한 소재 및 자료들과 함께 응용되어 출제된다.

따라서 다양한 문제들을 풀어봄으로써 교과 내용들이 실제 문제에서는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경험하고 적응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기출 문제와 함께 모의고사에서 틀렸던 문제들을 확인하고 그에 따른 대책을 마련하는 것도 필수적이다.

시사 문제에 대비해 시사적인 내용들로 구성된 자료집이나 시사적인 자료들이 이용된 문제들을 풀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 현재 쟁점이 되고 있는 문제들 중에서 자신이 선택한 교과와 관련 있는 문제라면 특히 관심을 가지고 정리해 둘 필요가 있다.

 

△과학탐구 영역

 

과학탐구에서는 자료를 활용하거나 실생활과 관련된 내용들이 주로 출제되는데, 최근에는 개념형 문항의 출제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무엇보다 원리의 이해가 중요하며, 이를 바탕으로 한 개념들과 공식들, 과학 용어들은 반드시 암기해 둬야 한다.

시사적인 자료들로 구성된 문제들을 통해 실생활과 과학의 적용 사례들, 사회 현상과 과학의 적용 사례들, 과학 관련 시사 문제들을 꼼꼼히 확인해 두는 것이 좋다.

실전에서는 교과의 개념들이 다양한 소재 및 자료들과 함께 응용돼 출제되므로 되도록 많은 문제들을 접해봄으로써 교과 내용들이 실제 문제에서는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경험하고 실전에 적응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지난해 수능이나 모의고사 기출 문제 및 EBS 교재를 중심으로 다양한 문제들을 많이 접하게 되면, 실전에서 새로운 유형의 문제를 접하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요령을 터득할 수 있다.

변별력 확보를 위해 출제되는 2~3문항의 고난도 문제에 대비해 어려운 문제들을 접해 보는 것도 고득점을 받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이다.

 

△제2외국어 및 한문 영역

 

제2외국어와 한문 영역에 금년부터 기초베트남어가 추가됐다.

수능에선 고등학교 제2외국어와 한문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춰 기초적인 외국어 능력과 한문 이해 능력을 측정하도록 출제한다.

의사소통 능력을 중시하면서 문법 중심의 측정을 지양하고 다양한 상황에서 생활 외국어의 사용능력을 강조하는 문제가 주로 출제된다.

따라서 제2외국어와 한문은 일상생활과 관련된 쉬운 외국어를 이해하고 표현할 수 있는 기초적인 의사소통 능력을 기르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발음 및 철자의 식별력, 어휘력, 문법 이해력, 의사소통 기능의 이해 및 활용 능력, 문화 이해 능력을 갖추도록 학습해야 한다.

기출 문제를 집중적으로 풀어보면 문제 유형을 익히고 짧은 기간에 많은 학습효과를 거둘 수 있다.

 

[ 출처 - 뉴시스통신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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