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50] 수준별로 본 마무리 학습 ② 중위권 수험생
추석 연휴 첫 날인 18일로 수능이 정확히 50일 앞으로 다가왔다. 수능 D-100으로부터 반토막이 난 이 시점, 지금까지 자신의 수준에 맞게 냉철하게 50일간 공부해 왔는지 돌이켜보고 남은 50일간 합리적인 마무리 학습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이치우 비상교육 입시평가연구실장의 도움으로 상위권 수험생(1~2등급)·중위권 수험생(3~4등급)·하위권 수험생(5등급 이하)으로 나누어 수준별 수능 마무리 학습 전략을 제시해 본다. 또한 사회·과학 등 탐구 영역은 별도로 정리했다. 수험생은 자신에게 맞는 영역별·수준별 마무리 학습을 통해 전략적으로 부족한 개념을 정리하고 꾸준한 문제풀이로 실전 감각을 유지할 수 있어야 하겠다.
◆국어 영역
국어 영역 성적이 3~4등급에 해당하는 수험생들의 경우는 수능 대비 모의고사에서 자주 틀리는 제재나 문제 유형이 어느 정도 정형화되어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이 말은 평소에 자주 틀렸던 제재나 문제 유형은 실제 수능에서도 틀릴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그런 만큼 3~4등급에 속하는 중위권 수험생들은 평소 본인이 자주 틀리는 제재나 문제 유형을 분석하고 이를 보충·심화하기 위한 학습 전략을 세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2014 수능 체제로 바뀌면서 문법 관련 문제가 특화되어 출제되기 때문에 문법 요소에 대한 학습이 필수적인데, 대부분 교과서를 기반으로 출제되기 때문에 교과서에서 다룬 내용을 완벽하게 정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A형을 선택한 수험생들의 경우는 교과서에서 다루는 음운·단어·문장·문법 요소·담화 관련 요소를 다시 한 번 공부하고, B형을 선택한 수험생들의 경우는 표준어 규정·한글 맞춤법·표준 발음법·외래어 표기법·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정확한 문장 표현·담화 원리·국어의 변천 등을 공부하면서 앞의 A형 관련 사항에 대해서도 정리해 둘 필요가 있다.
독서 분야의 경우에는 세부 제재별로 지문에서 설명한 정보를 분석적으로 이해하여 구체적 상황에 적용하는 유형, 개념이나 원리를 적용하여 자료를 해석하는 유형에 약하므로, 최근 기출 문제들을 통해 이러한 유형을 집중적으로 학습할 필요가 있다. 문학 분야의 경우에는 세부 갈래별로 자료에 근거하여 관련 작품을 분석적으로 이해·감상하는 유형에 약한 편이다. 따라서 문학 작품을 공부할 때, 산문 문학의 경우는 작품 전체의 줄거리는 물론이고 인물의 처지 및 갈등 양상에 주목하여 공부하고, 운문 문학의 경우는 시적 상황을 중심으로 시상 전개 양상 및 화자의 태도에 주목하여 공부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다.
◆수학 영역
중위권 학생들도 상위권으로 가기 위해서는 상위권 학생들과 마찬가지로 고난도 문항을 맞혀야 한다. 그러나 고난도 문항을 무조건 푼다고 해서 성적이 오르지는 않는다. 고난도 문항을 풀기 전에 기본 개념을 명확히 정리해야 한다. 중위권 학생들은 성적이 한꺼번에 오르지는 않는다. 점수가 잘 안 오른다고 수학을 등한시하면 바로 점수는 떨어지게 되어 있다. 수능 날까지 감을 잃지 않기 위해서는 매일 10문제씩이라도 풀어보는 습관을 가지면 좋다.
또한 중위권 학생들 중에서는 내용은 잘 아는데 계산이나 문제를 꼼꼼하게 읽지 않아 실수하여 등급이 내려가는 학생들이 간혹 있다. 이러한 학생들은 계산 등을 뛰어넘지 말고 끝까지 차근차근 계산을 해서 실수를 줄이는 연습을 해야 할 것이다. 그렇다고 계속적으로 단순한 공식 암기나 계산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에 집착하기 보다는 공식의 틀에서 벗어나 수학적 개념에 대한 이해력과 수학적 사고력을 키우는 학습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이 때 개념별로 정리되어 있는 수능 기출 문제집을 함께 풀어 보면서 개념의 활용 능력을 키우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영어 영역
중위권 학생들의 경우, 반복해서 틀리는 유형을 맞힐 수 있느냐 없느냐가 성적을 한 단계 올리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하다. 스스로 취약한 유형이 있다고 판단되면 요행을 바라지 말고 철저히 준비하여 실전에서 실수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평소 자주 틀리는 유형이 무엇인지 파악한 뒤, 왜 답을 찾는 데 어려움이 있었는지 분석하고 그에 따른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과정이 필요할 것이다. 그와 동시에 비슷한 성적대의 학생들이 맞히는 문항을 실수로 틀리는 일이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2014 수능에서 비중이 커지는 듣기 평가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2014 수능의 A형과 B형이 문제 유형과 난이도에 있어서 분명한 차이가 있긴 하나, 듣기의 경우 독해보다 그 차이가 적은 편이다. 따라서 난이도 면에서 볼 때 독해보다는 듣기에서 점수를 올리는 것이 오히려 쉬울 수 있고, 역으로 듣기에서 득점을 하지 못하면 비슷한 성적권대에서 불리한 입장에 놓이게 될 수도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듣기는 꾸준히 감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매일 꾸준히 듣는 연습을 충분히 한다.
중위권 학생들 중 간혹 EBS 교재를 무조건 외우려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 EBS 연계 교재의 모든 문제들을 외우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연계 출제되는 문항 대부분이 지문을 활용하여 유형을 변형하기 때문에, 지문의 핵심 내용이나 흐름을 기억해 두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
[출처-머니투데이]
이치우 비상교육 입시평가연구실장의 도움으로 상위권 수험생(1~2등급)·중위권 수험생(3~4등급)·하위권 수험생(5등급 이하)으로 나누어 수준별 수능 마무리 학습 전략을 제시해 본다. 또한 사회·과학 등 탐구 영역은 별도로 정리했다. 수험생은 자신에게 맞는 영역별·수준별 마무리 학습을 통해 전략적으로 부족한 개념을 정리하고 꾸준한 문제풀이로 실전 감각을 유지할 수 있어야 하겠다.
◆국어 영역
국어 영역 성적이 3~4등급에 해당하는 수험생들의 경우는 수능 대비 모의고사에서 자주 틀리는 제재나 문제 유형이 어느 정도 정형화되어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이 말은 평소에 자주 틀렸던 제재나 문제 유형은 실제 수능에서도 틀릴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그런 만큼 3~4등급에 속하는 중위권 수험생들은 평소 본인이 자주 틀리는 제재나 문제 유형을 분석하고 이를 보충·심화하기 위한 학습 전략을 세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2014 수능 체제로 바뀌면서 문법 관련 문제가 특화되어 출제되기 때문에 문법 요소에 대한 학습이 필수적인데, 대부분 교과서를 기반으로 출제되기 때문에 교과서에서 다룬 내용을 완벽하게 정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A형을 선택한 수험생들의 경우는 교과서에서 다루는 음운·단어·문장·문법 요소·담화 관련 요소를 다시 한 번 공부하고, B형을 선택한 수험생들의 경우는 표준어 규정·한글 맞춤법·표준 발음법·외래어 표기법·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정확한 문장 표현·담화 원리·국어의 변천 등을 공부하면서 앞의 A형 관련 사항에 대해서도 정리해 둘 필요가 있다.
독서 분야의 경우에는 세부 제재별로 지문에서 설명한 정보를 분석적으로 이해하여 구체적 상황에 적용하는 유형, 개념이나 원리를 적용하여 자료를 해석하는 유형에 약하므로, 최근 기출 문제들을 통해 이러한 유형을 집중적으로 학습할 필요가 있다. 문학 분야의 경우에는 세부 갈래별로 자료에 근거하여 관련 작품을 분석적으로 이해·감상하는 유형에 약한 편이다. 따라서 문학 작품을 공부할 때, 산문 문학의 경우는 작품 전체의 줄거리는 물론이고 인물의 처지 및 갈등 양상에 주목하여 공부하고, 운문 문학의 경우는 시적 상황을 중심으로 시상 전개 양상 및 화자의 태도에 주목하여 공부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다.
◆수학 영역
중위권 학생들도 상위권으로 가기 위해서는 상위권 학생들과 마찬가지로 고난도 문항을 맞혀야 한다. 그러나 고난도 문항을 무조건 푼다고 해서 성적이 오르지는 않는다. 고난도 문항을 풀기 전에 기본 개념을 명확히 정리해야 한다. 중위권 학생들은 성적이 한꺼번에 오르지는 않는다. 점수가 잘 안 오른다고 수학을 등한시하면 바로 점수는 떨어지게 되어 있다. 수능 날까지 감을 잃지 않기 위해서는 매일 10문제씩이라도 풀어보는 습관을 가지면 좋다.
또한 중위권 학생들 중에서는 내용은 잘 아는데 계산이나 문제를 꼼꼼하게 읽지 않아 실수하여 등급이 내려가는 학생들이 간혹 있다. 이러한 학생들은 계산 등을 뛰어넘지 말고 끝까지 차근차근 계산을 해서 실수를 줄이는 연습을 해야 할 것이다. 그렇다고 계속적으로 단순한 공식 암기나 계산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에 집착하기 보다는 공식의 틀에서 벗어나 수학적 개념에 대한 이해력과 수학적 사고력을 키우는 학습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이 때 개념별로 정리되어 있는 수능 기출 문제집을 함께 풀어 보면서 개념의 활용 능력을 키우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영어 영역
중위권 학생들의 경우, 반복해서 틀리는 유형을 맞힐 수 있느냐 없느냐가 성적을 한 단계 올리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하다. 스스로 취약한 유형이 있다고 판단되면 요행을 바라지 말고 철저히 준비하여 실전에서 실수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평소 자주 틀리는 유형이 무엇인지 파악한 뒤, 왜 답을 찾는 데 어려움이 있었는지 분석하고 그에 따른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과정이 필요할 것이다. 그와 동시에 비슷한 성적대의 학생들이 맞히는 문항을 실수로 틀리는 일이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2014 수능에서 비중이 커지는 듣기 평가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2014 수능의 A형과 B형이 문제 유형과 난이도에 있어서 분명한 차이가 있긴 하나, 듣기의 경우 독해보다 그 차이가 적은 편이다. 따라서 난이도 면에서 볼 때 독해보다는 듣기에서 점수를 올리는 것이 오히려 쉬울 수 있고, 역으로 듣기에서 득점을 하지 못하면 비슷한 성적권대에서 불리한 입장에 놓이게 될 수도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듣기는 꾸준히 감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매일 꾸준히 듣는 연습을 충분히 한다.
중위권 학생들 중 간혹 EBS 교재를 무조건 외우려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 EBS 연계 교재의 모든 문제들을 외우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연계 출제되는 문항 대부분이 지문을 활용하여 유형을 변형하기 때문에, 지문의 핵심 내용이나 흐름을 기억해 두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
[출처-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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