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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어렵네(수능 학점)

모평(모의평가)은 스파링일뿐…실전용 ‘시계’ 를 준비하라

모평(모의평가)은 스파링일뿐…실전용 ‘시계’ 를 준비하라

 
EBS교재 자주 틀리는 문제 확인
개념·원리 수시체크 ‘자기 것으로’
항상 시간 정해놓고 문제풀이 연습
실제 시험때와 비슷한 환경 효율적


9월 모의평가가 끝나면서,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이번 모의평가에서 목표점수에 미치지 못했다고 실망할 필요도 없고, 목표를 달성했다고 만족해서도 안 된다. 모의평가는 스파링일 뿐, 최종 목표는 수능이므로 이번 결과에 연연하지 말고 수능 준비에 매진해야 한다. 현재 수시 원서 접수가 진행되면서 논술ㆍ적성 등 대학별 고사를 준비하는 학생들도 있고, 원서를 쓰기 위해 여기저기 상담을 받는 수험생도 많다. 심지어 수시 지원을 마치고 지원한 대학에 합격한 것처럼 들떠 있는 학생도 있다. 이런 분위기 때문에 수능 공부를 등한시할 수 있는데, 수시 원서 접수가 대학 합격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수능이 끝나기 전에는 끝난 것은 아니다. 수시에서의 수능 최저학력기준 때문에 정시와 마찬가지로 수능이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수능이 끝날 때까지 수능 준비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수시와 정시 모두 수능이 중요한 변수인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이에 얼마 남지 않은 시간에 수능에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할지 알아봤다.

▶목표를 확인하고, 계획을 세워야=우선 자신의 목표와 9월 모의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수능 학습계획을 다시 확인해야 한다. 이미 계획을 세웠다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는가를 점검하고, 계획 없이 이것저것 손에 잡히는 대로 공부하고 있다면 목표에 맞는 계획을 빨리 세워야 한다. 우선 수능에서 목표 달성을 위해 해야 할 과제를 정리해보는 것이 좋다. 모의평가 결과를 분석해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고 약점을 어떻게 보강할 것인지, 강점을 어떻게 더 강화하고 유지할 것인지 생각해야 한다. 그리고 약점에 대한 보강이 어렵다고 판단된다면 목표하는 대학의 모집요강을 꼼꼼히 따져 집중할 과목을 선택해야 한다. 이를 통해 남은 기간에 해야 할 과제를 확인하고 정리할 수 있다. 과제가 정리됐다면 자신이 공부할 수 있는 가용시간을 제대로 분석해야 한다. 잠자는 시간, 식사시간, 등ㆍ하교시간, 강의 듣는 시간(학교 수업, 학원 수업, 동영상 강의) 등을 제외한 가용시간을 파악해야 한다. 이를 통해 가용시간 내에 과제를 전략적으로 분배할 수 있다. 과제와 가용시간을 확인했으면 실질적인 계획도 세워야 한다. 계획은 수능까지 남은 기간의 전체 계획과 이를 바탕으로 한 주간계획, 일일계획 등으로 세분화해 세워야 효율적이다. 이때 ‘2시부터 4시까지는 국어 기출문제 풀이, 4시부터 5시까지는 수학 개념 정리’와 같이 시간을 중심으로 하기보다는 과제 중심으로 계획을 세워야 한다. 그리고 매일 계획의 실행 정도를 점검하면서 지연된 계획에 대해서는 지연된 원인을 파악하고 실행 대책을 세워 최대한 실천해야 한다.

▶수능에 출제되는 개념과 원리는 반복적으로 확인=수능에 직접적으로 출제되는 단원이 있고 간접적으로 출제되는 단원이 있다. 출제가 되는 단원의 개념과 원리는 반복적으로 보면서 잊지 않도록 해야 한다. 더불어 기초가 되는 단원의 개념과 원리 역시 출제 단원의 개념과 원리와 연계돼 자연스럽게 떠오르도록 해야 한다. 내용을 완전히 이해했다고 다시 펼쳐보지 않으면 막상 시험 때 기억이 희미해져서 낭패를 볼 수 있다. 반복해서 암기하고 기억을 체크하는 활동을 통해 시험을 치는 순간까지 온전히 자신의 지식으로 만들어야 한다.

▶상위권은 고난이도 문제, 하위권은 기본 문제 대비해야=상위권 학생들은 고난이도 문제 1~2문항에 의해서 등급과 대학이 바뀔 수 있다. 따라서 최근 2~3년간의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주관한 시험에서 출제된 고난이도 문제를 통해 대비해야 한다. 출제 의도와 접근방법 등을 고민하는 활동을 통해 풀이 요령을 터득하는 것이 중요하다. 단, 기출문제를 볼 때 2014학년도의 선택형 수능과 출제 범위, 유형 등의 차이를 감안해서 봐야 한다. 중ㆍ하위권 학생들은 EBS 교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70% 수준으로 연계되는 기본적인 문제에서 실수가 없도록 해야 한다. 그동안 풀어온 EBS 교재에서 틀렸던 문제를 반복해서 풀어보면서 틀린 원인을 파악하고 취약한 문제 유형과 개념을 확인한 후 정리하고 암기하는 것이 좋다. 

▶실전 연습 통해 감각을 유지=실전처럼 제한된 시간에 문제를 푸는 연습을 통해 문항당 시간 배분 감각을 길러야 한다. 여기서 더 나아가 실전과 비슷한 환경에서 공부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수능시험이 치러지는 시간, 그 시간에 해당하는 과목을 공부하는 것이 좋다. 심리학 용어에 ‘상태 의존적 기억’이라는 것이 있는데, 사건이 일어났던 당시에 경험했던 분위기를 재연하는 것이 회상에 도움이 되는 현상을 말한다. 이는 비슷한 환경에서 학습하고 시험을 치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것을 시사한다. 따라서 가능하면 시험 환경과 최대한 비슷한 환경을 형성해서 공부하는 것이 좋다. 김희동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9월 모의평가 이후 수능까지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수능 결과가 달라지기 때문에 남은 기간에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말고 수능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출처-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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