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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특강] 연세대 사회계열 2013년 기출문항 분석

어설픈3단 2013. 10. 18. 01:52

논술특강] 연세대 사회계열 2013년 기출문항 분석

 

 
연세대 사회계열은 두 문항이 출제된다. 첫 번째 문제는 표와 그래프 등 보조자료를 다면적으로 해석하는 문제가 제시되고, 두 번째 문제는 동일한 주제를 다루고 있는 세 개의 제시문을 중심으로 비교 분석하는 문제가 출제된다. 보조자료를 해석하는 문제가 객관적인 자료에 대한 다면적인 추론능력을 평가하는 것이 목적이라면, 비교 분석 문제는 동일한 주제를 서로 다른 관점에서 이해하는 논리적이고 창의적인 사고의 과정이 주된 평가의 목적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연대 사회계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다양한 시각에서 제시문과 자료를 바라보는 능력과 논리적인 분석력을 키워나가는 것이 필수적이다.
 

2013년도 연세대 사회계열 문제는 '낙관성'이라는 주제에서 논의를 세분화하고 있다. 낙관성과 관련한 다양한 제시문과 자료를 통해 동일한 주제에 대한 다양한 관점에서의 인식을 요구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이해력, 분석력, 논증력, 표현력 등을 평가하고자 하는 것이 문제 출제 의도이다. '낙관성'은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주제이다. 하지만 흔히 접하는 개념임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해서 여러 각도에서 접근하는 경우는 흔치 않다. 최근 논술 문제는 쉽게 접할 수 있는 주제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요구하는 문제가 많아지는 추세이다. 따라서 일상적으로 접하는 문제들에 대해 심도 있는 질문을 해보는 것도 논술을 준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제시문]

※ 아래 제시문 (가), (나), (다), (라)를 읽고 문제에 답하시오.

(가)

가-1. 기원전 4세기경 그리스 철학자 데모스테네스는 "자기를 속이는 것만큼이나 쉬운 일은 없다. 우리는 바라는 것을 쉽게 믿어버리고 만다"고 말했다. 몇 가지 조사에 따르면 '자존감'뿐 아니라 '행복'도 현실에 대한 정확한 인식과 관련이 없다. 이러한 조사 결과는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할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우리는 행복해지기 위해서 세상을 있는 그대로 볼 필요가 없다는 말인가? 현실 인식이 없다면 우리는 그저 '바보의 낙원'에 살고 있는 것은 아닌가? 행복한 사람들은 자기가 우월하게 보일 비교 기준을 선택할 뿐 아니라 자신에 대해 사실이 아닌 의견을 견지한다는 증거들이 있다. 많은 사람들은 자기와 자기의 미래를 '장밋빛 안경'을 통해 바라본다. 이러한 결론에 동의하는 사람들은 자기에 대한 긍정적 편향을 갖는 것이 정확하고 유효한 자기 평가를 하는 것보다 실제로 정신 건강에 더 좋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현상을 '긍정적 환상'이라고 한다. 자기에 대한 지나친 긍정적 평가와 미래에 대한 과도한 낙관적 신념, 그리고 자기 자신이 주변을 통제할 수 있다는 지나친 자신감은 자신의 정신 건강에 더 유익하다고 한다. 긍정적 환상이 더 나은 육체적 건강, 그리고 역경에 대한 보다 나은 대응 방법과 연관이 있다는 것이다. 어떤 조사에 따르면 긍정적 환상을 더 자주 품는 학생들이 시험에서 더 좋은 성적을 받았다.

 

가-2. '현실주의적 낙관성'은 현실에서 동떨어지지 않은 낙관적 사유성향이다. 현실주의적 낙관성은 자신에 대한 규칙적 점검, 잠재적 기회와 변화하는 상황에 대한 재평가와 연관된다. 자기 신념의 실현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환경적 사회적 피드백에 주의를 기울인다. 현실주의적 낙관성은 아무리 힘든 상황에서도 긍정적 성장 또는 배움의 기회가 있을 것이라는 인식을 통해 이루어진다. 일어나는 일들의 의미에 대해서 사람들이 내리는 평가와 해석은 사실과 확실성에만 근거할 수는 없다. 우리는 보통 미래가 무엇을 가져다 줄지, 인생의 작은 사건이 어떤 파문을 일으킬지 알지 못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일어나는 일들의 의미를 일정한 한계 안에서 해석한다. 사실 이런 가능성을 보여주는 일반적 표현들이 있다. 예를 들어 사람들은 "잔에 물이 반 밖에 안 남았다고 보지 말고 아직도 반이나 남았다고 보라"거나 "먹구름 뒤의 태양을 보라"는 식으로 격려한다. 그러나 낙관성은 하나의 신념이므로 잘못된 믿음일 수도 있다. 예를 들어 대다수의 사람들은 자신에게 암이나 심장질환이 발병하거나 결혼생활이 파탄에 이르거나 경제적으로 파산할 가능성이 사회의 평균치보다 훨씬 낮다고 믿는다. 이러한 유형의 비현실적 낙관성은 근거 없는 안전감을 줄 수 있다. 장기적으로 볼 때 행복 증진에 도움이 되기 위해서는 낙관성이 현실적이어야 한다.

 

(나)

"운명은 바야흐로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더 좋은 방향으로 우리를 인도하고 있다. 자, 산초여, 저쪽을 보아라. 서른 아니 그보다 훨씬 많은 흉악한 거인들이 버티고 서 있다. 나는 저놈들과 싸워 다 죽인 후에 거기서 얻은 전리품으로 일약 거부가 될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정의의 전투! 이 지구상에 널려 있는 악의 씨를 없애는 하느님에 대한 위대한 봉사이다."

"아니 거인들이 어디 있어요?" 하고 산초가 물었다.

"아, 저쪽에 긴 팔을 가진 놈들 말이다. 어떤 놈들은 팔 길이가 거의 20리에 걸쳐 뻗쳐 있구나."

"나리, 저 거인처럼 보이는 것들은 말입죠, 실상은 풍차들이에요. 그리고 저 팔처럼 보이는 것은 바람의 힘으로 움직여서 맷돌을 돌리는 날개입죠."

"정말 너는 모험이라는 것을 통 겪어보지 못한 모양이로구나. 저놈들은 틀림없는 거인들이야. 겁이 나거든 여기 가만히 있거라. 내가 저놈들하고 치열한 싸움을 하는 동안 너는 여기에서 물러나 기도나 하며 엎드려 있으란 말이야."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돈키호테는 로시난테에게 박차를 가했다. 지금 공격하려는 것은 거인들이 아니고 풍차라고 악을 쓰는 산초의 말을 아예 들은 체도 하지 않았다. 그는 그것들이 거인이라고 굳게 믿었기 때문에 산초의 말을 귀담아 듣지도 않았을 뿐만 아니라 가까이 가서도 그것이 정말 무엇인가를 확인하려고 하지 않았다. 그는 큰소리로 이렇게 외쳤다.

"이 비겁하고 형편없는 놈들아, 여기 기사 한 명이 너희들과 맞서려고 하니, 아예 도망갈 생각은 말아라."

이때 마침 바람이 불어서 풍차 날개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돈키호테는 이것을 보자 다시 소리를 질렀다.

"네 놈들은 부리아레오보다 더 많은 팔을 움직인다 할지라도 나에게 호되게 당하리라는 것은 이미 정해진 사실이다."

이렇게 말하면서도 그는 자기가 사모하는 둘시네아님에게 이 난관을 돌파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사 하고 두 손 모아 비는 것을 잊지 않았다. 그러고는 방패로 몸을 가리고 창은 가슴받이에 달린 철고리에 꽂은 채 로시난테에게 박차를 가하면서 맨 앞에 있는 풍차로 덤벼 들었다. 창으로 날개를 치니 세찬 바람이 일어나 날개를 돌리는 통에 창은 그만 산산조각이 나 버리고 말과 기수는 공중으로 솟았다가 땅으로 떨어져 들판을 떼굴떼굴 굴렀다. 산초가 당나귀를 전속력으로 몰아 주인을 구하려고 달려가 보니 돈키호테는 처참하게 쓰러져 있었다.

 

(다)

옛적에 한 여자 있으되 일신이 갖은 병신이라 나이 사십이 넘도록 출가하지 못하여 그저 처녀로 있으니 옥빈홍안이 절로 늙어가고 설분화용이 공연히 없어지니 설움이 골수에 맺히고 분함이 심중에 가득하여 미칠 듯 취할 듯 좌불안석하여 세월을 보내더니 (중략)

내 비록 병신이나 남과 같이 못할소냐 / 내 얼굴 얽다 마소 얽은 구멍 슬기 들고 / 내 얼굴 검다 마소 분칠하면 아니 흴까 / 한 편 눈이 멀었으나 한 편 눈은 밝아 있네 / 바늘 귀를 능히 꿰며 버선볼을 못 박으며 / 귀 먹다 나무라나 크게 하면 알아듣고 천둥 소리 능히 듣네 / 오른손으로 밥 먹으니 왼손 하여 무엇할고 / 한 편 다리 병신이나 뒷간 출입 능히 하고 / 콧구멍이 맥맥하나 냄새는 쉽게 맡네 / 입술이 푸르기는 연지 빛을 발라보세 / 엉덩뼈가 너르기는 해산 잘할 본보기요 / 가슴이 뒤 앉기는 진일 잘 할 기골일세 / 내 얼굴 볼작시면 비록 곱진 아니하나 / 일등 수모* 불러다가 헌사롭게 단장하면 / 남이라고 맞은 서방 난들 설마 못 맞을까 / 대체로 생각하면 내가 결단 못할손가 / 부모 동생 믿다가는 서방맞기 지난하다 / 오늘 밤이 어서 가고 내일 아침 돌아오면 / 중매파를 불러다가 힘을 써서 청혼하면 어찌 아니 못될손가 / 이처럼 생각하니 없던 웃음 절로 난다 / 신령님도 알 것이니 지성이면 감천이라 / 부모들도 의논하고 동생들도 의논하여 / 김도령과 의혼하니 첫 마디에 되는구나 / 혼인택일 가까우니 엉덩춤이 절로 난다

*수모: 혼례 때 신부의 단장을 도와주는 여성

 

(라)

시험을 치른 학생들을 '낙관성'과 '자기 능력에 대한 인식의 현실성'을 기준으로 네 집단으로 나누어 시험성적을 분석하였다. 다음 도표는 집단별 시험성적의 평균값을 보여준다. 성적은 점수가 높을수록 우수한 것으로 해석한다.

 

 
▶ 제시문 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제시문 (가)는 윌리엄 콤톤의 '긍정 심리학 이해'에서 발췌한 글이다. 이 제시문은 '낙관성'의 여러 유형과 개인 정신건강 간 상관관계를 설명하고 있다. 제시문의 두 글은 이 상관관계가 개인이 지니는 현실 인식 정도에 따라 상이하게 평가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가-1은 '긍정적 환상'의 개념과 특징을 언급한다. 긍정적 환상은 현실을 자신에게 유리하도록 인식하며, 이를 바탕으로 자기에 대해 긍정적으로 편향된 평가를 내리는 것이다. 이는 긍정적인 환상을 갖는 이들에게 정신건강에 이롭게 작용할 뿐만 아니라 현실에서조차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이런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낙관성과 학생의 성적 결과 사이에 상관성을 보여주는 '어떤 조사'의 결과를 제시하고 있다.

 

가-2는 현실주의적 낙관성의 개념과 특성을 언급한다. 현실주의적 낙관성은 힘든 현실 속에서도 긍정적인 인식을 통해 낙관적으로 사유하는 성향을 일컫는다. 낙관적으로 사유하는 성향은 현실에 대한 정확한 판단을 근거로 하여야 한다. 즉 자신을 규칙적으로 점검하고 재평가해야 하며, 또한 자기 신념에 대한 환경적ㆍ사회적 피드백이 이루어져야 한다. 하지만 우리는 현실에 대한 해석과 평가를 하는 데 한계를 가지지만, 이에 기반하지 않은 비현실적 낙관성은 근거 없는 심리적 안정감을 줄 뿐이다.

 

제시문 (나)는 익히 알려진 세르반테스 '돈키호테'에서 일부를 발췌한 내용이다. 돈키호테는 자신과 주변의 현실을 객관적으로 인식하지 못한 채 풍차와 싸움에서 패배하는 모습을 묘사하고 있다. 이 장면에서 돈키호테는 현실을 직시하지 못한 상황에서 오로지 비현실적인 낙관성만을 드러내고 있다. 그는 그 자신을 하느님에게서 사명을 부여받은 기사로 여기고 있을 뿐만 아니라 풍차를 거인으로 착각한 것이라는 산초의 조언 따위를 무시한 채 풍차를 향해 돌진하게 된다. 이 순간 그의 비현실적 낙관성은 그를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나이로 만들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현실에 기반하지 않은 낙관성의 결과는 참혹하다.

 

 

 
제시문 (다)는 조선후기 가사 '노처녀가'에서 일부를 발췌하여 현대어로 윤색한 글이다. 사십이 넘도록 시집을 못 간 노처녀가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마음을 고쳐먹고 이웃집 김 도령과 혼인을 한다는 내용이다. 노처녀가 혼인을 할 수 있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자신의 부족함에 대해 서러워하고 분해하다가 자신이 처한 현실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전환하였기 때문이다. 남들이 볼 때 그녀는 부족함이 많은 '병신'이나, 이에 대한 자기 점검의 결과는 남들과 다르고 부족한 면이 있다 하더라도 실제적인 생활에 장애가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때에 따라서는 장점이 될 수 있음을 확인하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매파를 통해 외부와 피드백을 한 결과 노처녀는 김도령과 혼인을 하여 장기간 행복을 증진시키게 된다.
 

<문제 1> 제시문 (가-2)를 바탕으로 제시문 (나)와 (다)를 비교 분석하시오. (1000자 안팎, 50점)

문제는 제시문 (가-2)에 나타난 '현실적 낙관성'이라는 개념을 바탕으로 (나)와 (다)에 나타난 구체적인 사례를 비교하고 분석할 것을 요구한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장 먼저 선행되어야 할 작업은 제시문 (가-2)에 등장하는 개념에 대한 정확한 분석이다. '현실적 낙관성'은 정확한 현실 판단에 근거할 때만 긍정적인 작용이 가능하다. 현실에 대한 판단 근거는 자신을 규칙적으로 점검하고 재평가한다는 내적 요인과 자기 신념에 대한 사회적 피드백이라는 외적인 요인으로 나눌 수 있다. 이렇게 내적 요인과 외적 요인에 주의를 기울였을 때 비로소 긍정적 성장 기회가 찾아오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제시문 (나)와 (다)의 비교 분석 기준은 낙관성과 낙관성이 초래한 결과에 대한 원인을 분석하는 과정을 정확하게 드러내는 것이 중요하다.

비교한 것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제시문 (나)의 돈키호테와 제시문 (다)의 노처녀는 모두 낙관성을 전제로 행동하고 있다. 하지만 돈키호테는 비현실성에 입각한 낙관성을 드러내 참혹한 결과를 만들었지만, 노처녀는 현실성에 입각한 낙관성을 드러내 긍정적인 결과를 만들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돈키호테는 자신의 무모함에 대한 점검과 재평가에 대해 일고의 가치를 부여하지 않는다. 또한 그의 무모함을 만류하는 산초의 말에도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 즉 사회와 피드백하는 것을 거부한 것이다. 돈키호테의 무모함은 처참한 결과를 낳게 된다. 이처럼 비현실적인 낙관성에 기반한 행동은 현실에서 부정적인 결과를 만든다.

반면 노처녀는 자신의 신체적 결함에 대해 지속적인 점검과 재평가 과정을 통해 자신이 갖고 있는 결함이 현실을 비관해야 할 이유가 아니라 긍정의 이유가 될 수 있음을 확인해 나간다. 또한 그녀는 중매파와 사회적 피드백 과정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배우자감을 찾는 노력을 기울인다. 노처녀가 추는 엉덩춤은 그녀가 만든 행복한 결과이다. 이처럼 현실적인 낙관성에 기반한 행동은 현실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만든다.

 

<문제 2> 제시문 (라)를 해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제시문 (가-1)을 평가하시오. (1000자 안팎, 50점)

문제는 제시문 (라)를 해석한 내용을 바탕으로 제시문 (가-1)의 평가를 요구하고 있다. '평가'하라는 요구사항은 기본적으로 논리적 타당성에 대한 검증을 요구한다. 따라서 이 문제에서 평가의 가능성은 논리적으로 타당하거나 그렇지 않음으로 제한된다.

제시문 (라)는 학생들 성적이 '낙관성'과 '자기 능력에 대한 인식의 현실성'이라는 두 가지 변인과 학생들 성적 사이의 상관관계를 제시하고 있다. 즉 자료에 등장하는 변인은 낙관성, 현실성, 그리고 학생들 성적 등 모두 세 가지다. 그런데 우리가 해결해야 할 부분은 낙관성과 현실성에 대한 변인과 시험 성적의 상관성을 분석하는 것이므로 아래 표와 같이 도표를 재구성하게 되면 보다 쉽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이 표를 통해 이끌어 낼 수 있는 자료는 ①~④이다.

① 높은 현실성, 높은 낙관성이 갖는 성적과 상관관계

② 높은 현실성, 낮은 낙관성이 갖는 성적과 상관관계

③ 낮은 현실성, 높은 낙관성이 갖는 성적과 상관관계

④ 낮은 현실성, 낮은 낙관성이 갖는 성적과 상관관계

 

이를 분석해보면, 낙관성은 모든 학생 성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없음을 알 수 있다. 오히려 자기 능력에 대한 인식의 현실성이 성적과 관련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분석된 표에서 ①에 해당하는 집단, 즉 낙관성이 높고 자기 능력에 대한 인식의 현실성이 높은 집단만이 (가-1)에 타당한 근거가 될 수 있다. 따라서 (가-1)에서 언급하고 있는 '어떤 조사'의 결과는 부분적으로만 타당하다. 즉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를 범하고 있으므로 타당성이 결여되는 것이다.

[백철종 MK논술강사]

 

[출처-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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