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가 어렵네(수능 학점)
수능] 올해도 연계율 70% 예상… "EBS 연계 대비하라"
어설픈3단
2013. 10. 13. 02:15
수능 D-30] 올해도 연계율 70% 예상… "EBS 연계 대비하라"
2014학년도 선택형 첫 수능이 정확히 3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 시간 전국 1852개 학교에서는 53만1000여 명의 고3 수험생이 올해 마지막 모의고사인 10월 모의고사(학평)를 치르고 있다.
긴장감과 불안감이 커지고 여유가 없어지는 시기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긍정적 마음가짐과 효율적인 시간 활용이 절실하다. 최종적으로 확인해야 할 출제 가능성이 높은 부분이라면 역시 70%의 연계율이 예상되는 EBS 교재. 올해 프로야구 2~4위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결론났듯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면 등급은 충분히 바뀔 수 있다. 이치우 비상교육 입시평가연구실장의 도움으로 '끝내기 안타'를 칠 수 있는 EBS 연계에 대비하는 비법을 정리해 본다.
◆국어 영역
◇독서 영역… "지문의 핵심 제재 및 논지 활용"
EBS 교재 독서 영역의 특정 제재 지문에서 다룬 소재나 핵심 논지를 활용하되, 다른 상황에 적용하여 지문을 응용·변형하거나 관련 정보를 추가하여 지문을 재구성하는 형태로 출제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지문 자체의 내용을 암기식으로 공부해서는 효과가 없으므로, 지문에서 다룬 정보를 분석적으로 이해하는 독해 감각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문학 영역… "시는 전문 재활용, 소설 등은 다른 장면 제시도 대비해야"
운문 문학(현대시·고전시가) 작품의 경우는 길이가 비교적 짧은 편이기 때문에 작품 전문이 그대로 활용된다. 문학 교과서나 참고서를 바탕으로 시적 화자의 처지(상황), 태도, 정서, 시상 전개 양상, 시적 의미, 세부적인 표현 요소 등과 관련된 사항까지 심층적으로 공부해 두어야 할 것이다.
반면 산문 문학(현대소설고전소설·희곡·시나리오·수필) 작품의 경우는 제시된 장면이 거의 그대로 활용되는 경우도 있지만, 일부(1/3 혹은 1/2 정도) 장면이 활용되는 경우도 있고, 아예 다른 장면에서 출제되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작품 전체의 줄거리, 개괄적인 사건 전개 양상, 주요 등장인물들의 관계 양상 등을 개괄적으로 학습해 둔다면, 다른 장면에서 출제되더라도 내용 이해 및 문제 풀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문항의 아이디어 활용… "유형이 참신해보이면 다시 한 번 보자"
문항의 아이디어를 활용하는 경우는 EBS 교재에 수록된 문제들 중에서 유형이 참신하다고 생각되는 문항(대개 화법·작문·문법 분야)이 그 대상이 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EBS 교재를 공부하는 과정에서 참신한 형식으로 문제를 구성(도식화된 형식, 복합적 사고력이 필요한 형식 등)한 유형에 대해서는 부가적으로 제시된 자료 형식까지 꼼꼼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수학 영역
수학에 약한 인문계 수험생의 경우 수학 A형을 많이 선택했을텐데 이 경우 고난도 문항이 등급컷의 최대 변수다. A형 고난도 문항은 EBS 교재의 여러 상황을 하나의 문제로 통합하여 연계한 경우가 있어 EBS 교재를 꼼꼼히 풀어봤다면 당황하지 않고 접근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그래프나 조건은 매우 유사한 반면 문제 해결 과정은 상이한 경우가 있어 EBS 교재를 학습할 때는 단순히 문제를 푸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것보다는 그 문제를 다양한 시각으로 분석하고 다른 문제들과 통합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B형의 경우에는 9월 모의고사에서는 비교적 쉬운 문항들의 연계율이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중·하위권의 학생들은 EBS 교재의 문제들을 다시 한 번 꼼꼼히 살펴보면서 자주 사용되는 개념이나 그래프, 그림, 상황들을 눈에 익혀 두는 것이 필요하다.
9월 모의고사보다 난이도가 어려웠던 6월 모의고사의 경우 2~3개의 조건을 제시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조건형 문제가 고난도 문항으로 많이 출제되었다. 이러한 조건형 문제들은 EBS 교재의 여러 개의 문항을 조합하여 하나의 문항으로 연계한 형태로 체감 연계율은 낮을 수 있다. 체감 연계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문제를 구성하고 있는 각각의 요소들과 다루고 있는 개념들은 물론 통합될 수 있는 단원들 까지도 생각하며 심도 있게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영어 영역
'지문을 활용하여 문제 유형을 변형한 형태'가 EBS 연계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그 외에 '시각 자료[그림/표/도표]를 거의 그대로 활용하고 대화[지문]의 내용을 재구성한 형태' '소재를 활용하여 대화[지문]을 재구성하여 문제 유형을 변형한 형태'로 출제될 것이다.
EBS 교재의 '지문을 활용하여 문항의 유형을 변형하는 형태'는 지문을 거의 그대로 활용하지만 문제 유형이 변형되기 때문에 문제 자체보다는 지문 분석에 중점을 두고 학습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지문을 읽을 때 글의 주제를 먼저 파악하는 습관을 들이면 실전에서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시각 자료[그림/표/도표]를 거의 그대로 활용하여 대화[지문]의 내용을 재구성하는 형태'는 문제 유형이 바뀌지 않으므로 시각 자료의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는 데 중점을 두고 학습한다. 문제 유형의 변형이 없기 때문에 다른 문항에 비해 상대적으로 EBS 연계 체감도가 높은 편이므로, 이러한 유형의 문항을 실수로 틀리는 일이 없도록 주의한다.
'소재를 활용하여 대화[지문]을 재구성하여 문제 유형을 변형한 형태'는 대화[지문]의 세부 내용이나 전개 방식은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이미 접해 본 소재를 다루고 있다면 듣거나 읽는 것이 수월하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또한 지문을 활용하여 어휘·어법 문제로 변형하는 경우 다른 연계 방식에 비해 체감 정도가 상대적으로 낮을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하도록 한다.
[출처-머니투데이]
긴장감과 불안감이 커지고 여유가 없어지는 시기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긍정적 마음가짐과 효율적인 시간 활용이 절실하다. 최종적으로 확인해야 할 출제 가능성이 높은 부분이라면 역시 70%의 연계율이 예상되는 EBS 교재. 올해 프로야구 2~4위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결론났듯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면 등급은 충분히 바뀔 수 있다. 이치우 비상교육 입시평가연구실장의 도움으로 '끝내기 안타'를 칠 수 있는 EBS 연계에 대비하는 비법을 정리해 본다.
◆국어 영역
◇독서 영역… "지문의 핵심 제재 및 논지 활용"
EBS 교재 독서 영역의 특정 제재 지문에서 다룬 소재나 핵심 논지를 활용하되, 다른 상황에 적용하여 지문을 응용·변형하거나 관련 정보를 추가하여 지문을 재구성하는 형태로 출제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지문 자체의 내용을 암기식으로 공부해서는 효과가 없으므로, 지문에서 다룬 정보를 분석적으로 이해하는 독해 감각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문학 영역… "시는 전문 재활용, 소설 등은 다른 장면 제시도 대비해야"
운문 문학(현대시·고전시가) 작품의 경우는 길이가 비교적 짧은 편이기 때문에 작품 전문이 그대로 활용된다. 문학 교과서나 참고서를 바탕으로 시적 화자의 처지(상황), 태도, 정서, 시상 전개 양상, 시적 의미, 세부적인 표현 요소 등과 관련된 사항까지 심층적으로 공부해 두어야 할 것이다.
반면 산문 문학(현대소설고전소설·희곡·시나리오·수필) 작품의 경우는 제시된 장면이 거의 그대로 활용되는 경우도 있지만, 일부(1/3 혹은 1/2 정도) 장면이 활용되는 경우도 있고, 아예 다른 장면에서 출제되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작품 전체의 줄거리, 개괄적인 사건 전개 양상, 주요 등장인물들의 관계 양상 등을 개괄적으로 학습해 둔다면, 다른 장면에서 출제되더라도 내용 이해 및 문제 풀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문항의 아이디어 활용… "유형이 참신해보이면 다시 한 번 보자"
문항의 아이디어를 활용하는 경우는 EBS 교재에 수록된 문제들 중에서 유형이 참신하다고 생각되는 문항(대개 화법·작문·문법 분야)이 그 대상이 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EBS 교재를 공부하는 과정에서 참신한 형식으로 문제를 구성(도식화된 형식, 복합적 사고력이 필요한 형식 등)한 유형에 대해서는 부가적으로 제시된 자료 형식까지 꼼꼼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수학 영역
수학에 약한 인문계 수험생의 경우 수학 A형을 많이 선택했을텐데 이 경우 고난도 문항이 등급컷의 최대 변수다. A형 고난도 문항은 EBS 교재의 여러 상황을 하나의 문제로 통합하여 연계한 경우가 있어 EBS 교재를 꼼꼼히 풀어봤다면 당황하지 않고 접근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그래프나 조건은 매우 유사한 반면 문제 해결 과정은 상이한 경우가 있어 EBS 교재를 학습할 때는 단순히 문제를 푸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것보다는 그 문제를 다양한 시각으로 분석하고 다른 문제들과 통합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B형의 경우에는 9월 모의고사에서는 비교적 쉬운 문항들의 연계율이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중·하위권의 학생들은 EBS 교재의 문제들을 다시 한 번 꼼꼼히 살펴보면서 자주 사용되는 개념이나 그래프, 그림, 상황들을 눈에 익혀 두는 것이 필요하다.
9월 모의고사보다 난이도가 어려웠던 6월 모의고사의 경우 2~3개의 조건을 제시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조건형 문제가 고난도 문항으로 많이 출제되었다. 이러한 조건형 문제들은 EBS 교재의 여러 개의 문항을 조합하여 하나의 문항으로 연계한 형태로 체감 연계율은 낮을 수 있다. 체감 연계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문제를 구성하고 있는 각각의 요소들과 다루고 있는 개념들은 물론 통합될 수 있는 단원들 까지도 생각하며 심도 있게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영어 영역
'지문을 활용하여 문제 유형을 변형한 형태'가 EBS 연계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그 외에 '시각 자료[그림/표/도표]를 거의 그대로 활용하고 대화[지문]의 내용을 재구성한 형태' '소재를 활용하여 대화[지문]을 재구성하여 문제 유형을 변형한 형태'로 출제될 것이다.
EBS 교재의 '지문을 활용하여 문항의 유형을 변형하는 형태'는 지문을 거의 그대로 활용하지만 문제 유형이 변형되기 때문에 문제 자체보다는 지문 분석에 중점을 두고 학습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지문을 읽을 때 글의 주제를 먼저 파악하는 습관을 들이면 실전에서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시각 자료[그림/표/도표]를 거의 그대로 활용하여 대화[지문]의 내용을 재구성하는 형태'는 문제 유형이 바뀌지 않으므로 시각 자료의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는 데 중점을 두고 학습한다. 문제 유형의 변형이 없기 때문에 다른 문항에 비해 상대적으로 EBS 연계 체감도가 높은 편이므로, 이러한 유형의 문항을 실수로 틀리는 일이 없도록 주의한다.
'소재를 활용하여 대화[지문]을 재구성하여 문제 유형을 변형한 형태'는 대화[지문]의 세부 내용이나 전개 방식은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이미 접해 본 소재를 다루고 있다면 듣거나 읽는 것이 수월하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또한 지문을 활용하여 어휘·어법 문제로 변형하는 경우 다른 연계 방식에 비해 체감 정도가 상대적으로 낮을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하도록 한다.
[출처-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