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가 어렵네(수능 학점)
[신진상의 고등 공부 이야기] 수학 마무리는 개념 정리가 우선이다
어설픈3단
2013. 10. 6. 01:45
[신진상의 고등 공부 이야기] 수학 마무리는 개념 정리가 우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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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스 비타에듀 이의태 강사의 수학 파이널 학습법
안녕하세요, 신진상입니다. 수시 원서 접수가 끝나고 이제 대부분의 학생들이 수능 마무리에 들어가고 있습니다. 올해는 주요 과목이 AB형으로 바뀌면서 많은 변화가 예상되는데요, 앞으로 3주 동안 국영수 과목별로 스타 강사들의 수능 최종 파이널 학습법 기고를 싣겠습ㄴ니다.
오늘은 첫 번째 시간으로 이투스와 비타에듀의 수학 강사이며 최근 9월 평가원 모의고사 30문제 중에서 18문제를 적중시켜 화제가 된 이의태 강사의 글을 싣겠습니다. 이 강사는 최근 「EXIT EBS연계교재 최종정리 모의고사 수학A형, B형(지공신공)」을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다음은 이 강사의 글입니다.
50일 가량 남은 파이널 시즌이다. 수능은 다가오고, 마음은 조급하고 그럴수록 집중은 잘 안될 수 있다. 많은 학생들이 이런 마음으로 아까운 막판 한 달 가량을 허비하는 경우를 많이 보아왔다. 반대로 말하면 이 시즌은 그 어떤 때보다 집중을 잘 할 수 있는 시기이다.
고지가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까지 한 공부를 총정리하면서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는 시기이므로 마인드컨트롤과 함께 이 시기를 다른 경쟁자들보다 더 집중해서 효과적으로 보내면 이 파이널 기간은 수능 결과의 분명한 차이를 가져오기에 충분한 기간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지금 이 시기에는 새로운 개념을 학습하는 것보다 이미 알고 있는 개념 또는 확실하게 알고 있지 않은 개념을 더 정확히 정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새로운 것을 배우는데 집중하다가 이미 가지고 있는 것도 놓치고 새로운 것도 얻지 못하는 최악의 상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막바지에 다다랐을 때는 새로운 내용에 대해 더 알려고 하지 마라.
차라리 이미 알고 있고, 매번 나오는 유형에 대해서는 그 유형들에 대한 개념과 개념적용과정을 숙지해서 100% 내 것으로 만들어 절대 틀리지 않게끔 완벽하게 정리하는 것 그것이 정말 중요하다.
개정 수능의 핵심은 교과중심의 문제가 출제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수학영역에서는 이해능력을 요구하는 문항들 보다는 계산능력과 문제해결능력을 요구하는 문제가 더 강화되고 있는 추세이다. 그래서 개념정리가 필수적이고, 사소한 계산실수를 하지 않도록 주의 한다. 어려운 문제를 맞히는 것도 좋지만 충분히 맞힐 수 있는 문제를 어이없는 실수로 틀려 점수를 잃지 않게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파이널 하면 많은 수험생들이 봉투 모의고사를 떠올리게 된다. 그러나 봉투 모의고사를 풀어서 실전력을 키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아니다. 다른 과목은 몰라도 수학은 문제적용이 가능한 개념정리가 우선이고 필수다. 다들 파이널에 봉투모의고사를 푸니까 덩달아 실전력을 익힌다고 모의고사만 풀어대는 것은 효과적인 파이널 공부법이 아니다. 수능에 나오는 개념들을 차분히 정리하는 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것이 반드시 병행되어야 함을 잊지 말자.
그리고 실전력 역시 가장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중요하다. 시험장에서 발생할수 있는 돌발상황에 대해서 대처할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막상 닥쳐서 하려면 절대 안 된다. 미리 봉투모의고사를 가지고 시간을 정확하게 맞춰서 실전처럼 풀어보는 연습이 5~10세트정도는 해봐야한다. 시험시간에 맞춰 문제를 푸는 것도 능력이다. 괜히 불안한 마음에 욕심을 내서 한 문제를 너무 오래 잡고 있다가는 충분히 맞힐 수 있는 문제들도 시간부족으로 손도 못대로 시험이 끝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안녕하세요, 신진상입니다. 수시 원서 접수가 끝나고 이제 대부분의 학생들이 수능 마무리에 들어가고 있습니다. 올해는 주요 과목이 AB형으로 바뀌면서 많은 변화가 예상되는데요, 앞으로 3주 동안 국영수 과목별로 스타 강사들의 수능 최종 파이널 학습법 기고를 싣겠습ㄴ니다.
오늘은 첫 번째 시간으로 이투스와 비타에듀의 수학 강사이며 최근 9월 평가원 모의고사 30문제 중에서 18문제를 적중시켜 화제가 된 이의태 강사의 글을 싣겠습니다. 이 강사는 최근 「EXIT EBS연계교재 최종정리 모의고사 수학A형, B형(지공신공)」을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다음은 이 강사의 글입니다.
50일 가량 남은 파이널 시즌이다. 수능은 다가오고, 마음은 조급하고 그럴수록 집중은 잘 안될 수 있다. 많은 학생들이 이런 마음으로 아까운 막판 한 달 가량을 허비하는 경우를 많이 보아왔다. 반대로 말하면 이 시즌은 그 어떤 때보다 집중을 잘 할 수 있는 시기이다.
고지가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까지 한 공부를 총정리하면서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는 시기이므로 마인드컨트롤과 함께 이 시기를 다른 경쟁자들보다 더 집중해서 효과적으로 보내면 이 파이널 기간은 수능 결과의 분명한 차이를 가져오기에 충분한 기간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지금 이 시기에는 새로운 개념을 학습하는 것보다 이미 알고 있는 개념 또는 확실하게 알고 있지 않은 개념을 더 정확히 정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새로운 것을 배우는데 집중하다가 이미 가지고 있는 것도 놓치고 새로운 것도 얻지 못하는 최악의 상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막바지에 다다랐을 때는 새로운 내용에 대해 더 알려고 하지 마라.
차라리 이미 알고 있고, 매번 나오는 유형에 대해서는 그 유형들에 대한 개념과 개념적용과정을 숙지해서 100% 내 것으로 만들어 절대 틀리지 않게끔 완벽하게 정리하는 것 그것이 정말 중요하다.
개정 수능의 핵심은 교과중심의 문제가 출제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수학영역에서는 이해능력을 요구하는 문항들 보다는 계산능력과 문제해결능력을 요구하는 문제가 더 강화되고 있는 추세이다. 그래서 개념정리가 필수적이고, 사소한 계산실수를 하지 않도록 주의 한다. 어려운 문제를 맞히는 것도 좋지만 충분히 맞힐 수 있는 문제를 어이없는 실수로 틀려 점수를 잃지 않게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파이널 하면 많은 수험생들이 봉투 모의고사를 떠올리게 된다. 그러나 봉투 모의고사를 풀어서 실전력을 키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아니다. 다른 과목은 몰라도 수학은 문제적용이 가능한 개념정리가 우선이고 필수다. 다들 파이널에 봉투모의고사를 푸니까 덩달아 실전력을 익힌다고 모의고사만 풀어대는 것은 효과적인 파이널 공부법이 아니다. 수능에 나오는 개념들을 차분히 정리하는 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것이 반드시 병행되어야 함을 잊지 말자.
그리고 실전력 역시 가장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중요하다. 시험장에서 발생할수 있는 돌발상황에 대해서 대처할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막상 닥쳐서 하려면 절대 안 된다. 미리 봉투모의고사를 가지고 시간을 정확하게 맞춰서 실전처럼 풀어보는 연습이 5~10세트정도는 해봐야한다. 시험시간에 맞춰 문제를 푸는 것도 능력이다. 괜히 불안한 마음에 욕심을 내서 한 문제를 너무 오래 잡고 있다가는 충분히 맞힐 수 있는 문제들도 시간부족으로 손도 못대로 시험이 끝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모두가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 시험에서 가장 많이 일어나는 학생들의 실수이다. 따라서 실전 모의고사를 풀어보면서 다음과 같은 연습을 해야 한다.
먼저 미리 풀어야 하는 문항들을 파악해두자. 킬러문항인 어려운 4점은 우선은 피하자. 괜히 휘말려 페이스를 놓칠 수 있다. 거저먹을 수 있는 4점 문제와 3점짜리 문제들은 100% 다 맞힌다는 각오로 먼저 풀고, 그 후에는 거져먹는 것은 아니지만 킬러문항에 비해서 손댈만한 4점짜리에 시간을 배분하면 된다.
100분의 시간을 효과적으로 배분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1. 5분 동안 시험지 스캔하면서 피해야할 문제 체크해둔다.
2. 60분동안 본격적으로 문제를 푼다. 손대지 못할 문제는 우선 패스한다. 21, 30번은 아예 패스하고 그 나머지는 최대한 다 풀려고 노력한다. 이 60분 동안 20~25 문제는 건져줘야한다. 불수능이라고 해봤자 킬러문제는 4~5문제, 보통 때는 2~3문제정도이다. 나머지는 겁내지 않고 어느 정도만 공부해왔다면 충분히 손댈 수 있는 문제들이다. 1~15번은 다 맞힌다고 생각해자. 16~20번에서는 2~3개 정도 건진다고 생각하자. 21번은 패스, 22번부터 26번까지는 다 맞춘다고 생각하자. 27~29번까지 2개건지면 좋고, 아님 하나라도 꼭 건지자.
3. 잠시만이라도 주의환기가 필요하다. 30초정도만이라도 머리를 비우면서 잠시 쉰다.
4. 남은 25~30분 동안 못 풀었던 문제들을 풀어본다.
5. 나머지 5분 동안 마킹을 한다.
신우성 입시컨설팅 소장, '수시의 진실' 저자,
먼저 미리 풀어야 하는 문항들을 파악해두자. 킬러문항인 어려운 4점은 우선은 피하자. 괜히 휘말려 페이스를 놓칠 수 있다. 거저먹을 수 있는 4점 문제와 3점짜리 문제들은 100% 다 맞힌다는 각오로 먼저 풀고, 그 후에는 거져먹는 것은 아니지만 킬러문항에 비해서 손댈만한 4점짜리에 시간을 배분하면 된다.
100분의 시간을 효과적으로 배분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1. 5분 동안 시험지 스캔하면서 피해야할 문제 체크해둔다.
2. 60분동안 본격적으로 문제를 푼다. 손대지 못할 문제는 우선 패스한다. 21, 30번은 아예 패스하고 그 나머지는 최대한 다 풀려고 노력한다. 이 60분 동안 20~25 문제는 건져줘야한다. 불수능이라고 해봤자 킬러문제는 4~5문제, 보통 때는 2~3문제정도이다. 나머지는 겁내지 않고 어느 정도만 공부해왔다면 충분히 손댈 수 있는 문제들이다. 1~15번은 다 맞힌다고 생각해자. 16~20번에서는 2~3개 정도 건진다고 생각하자. 21번은 패스, 22번부터 26번까지는 다 맞춘다고 생각하자. 27~29번까지 2개건지면 좋고, 아님 하나라도 꼭 건지자.
3. 잠시만이라도 주의환기가 필요하다. 30초정도만이라도 머리를 비우면서 잠시 쉰다.
4. 남은 25~30분 동안 못 풀었던 문제들을 풀어본다.
5. 나머지 5분 동안 마킹을 한다.
신우성 입시컨설팅 소장, '수시의 진실' 저자,
[출처-조선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