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가 어렵네(수능 학점)
[수능 마무리 전략 어떻게…] 막연한 기대감 금물… 구체적 목표 점수·학습 계획 세워라
어설픈3단
2013. 9. 9. 01:06
[수능 D-70 마무리 전략 어떻게…] 막연한 기대감 금물… 구체적 목표 점수·학습 계획 세워라
올해 수능이 70일 앞으로 다가왔다. 정시는 물론 수시모집에서도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불합격될 만큼 수능은 중요한 요소를 차지한다. 마무리에 박차를 가해야 하지만 수시 준비 등으로 해이해지기 쉬운 시기다. 입시 전문가들은 "실현 가능한 목표점수를 정해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면 점수를 올릴 수도 있는 시기"라며 "2학기를 놓치면 수능도 놓친다는 각오로 수능에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될 것 같다'는 착각에서 벗어나라부산혜화사관학원 김민수 대표는 '될 것 같다'는 착각은 버려야 한다고 충고했다.재수생 참여 많은 9월 모의평가
성적 떨어진다고 낙담 말아야
평가 후 미루지 말고 가채점
영역·과목별 보완점 파악 중요
원리 모른 채 EBS 외우기 곤란
지문해석·기출문제 공략 필요
9월 모의평가는 6월 모평 때보다 재수생의 비중이 크다. 수능 당일에는 이른바 반수생(대학 생활을 하다가 수능을 다시 치는 학생) 비중도 크게 늘어난다. 이들 재수생과 반수생은 재학생보다 성적이 뛰어난 경우가 많아 수능에서 재학생들의 성적 하락비율이 높다. 하지만 재학생의 상당수는 가장 높았던 모평 점수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수시 준비에 필요이상의 시간을 투자한다. 9월 모평 성적을 인정하고, 틀린 문제 위주로 철저히 분석할 필요가 있다. 문제 원리 이해에 초점을 맞추는 것은 필수다.■ 9월 모의평가 가채점은 필수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김희동 소장은 9월 모의평가 이후 가장 먼저 해야 하는 일은 무엇보다도 '가채점'이라고 강조했다. 가채점 성적은 정시에서 지원할 수 있는 대학을 확인하고 수시에 지원할 대학을 최종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기준점이 된다. 9월 모평 성적에 따라 수시 지원 대학이 바뀔 수 있기 때문에 가채점을 미뤄서는 안된다. 9월 모평으로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한 뒤 취약 영역과 과목별 부족부분을 판단해 집중적으로 공부할 필요가 있다.■ 목표 점수를 세워 공부하라마이더스교육컨설팅 오태환 대표컨설턴트는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는 재수생에 비해 재학생은 심리적인 긴장감이 덜하다고 지적했다.'내년에 또 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수능을 준비해서는 내년도 장담할 수 없다. 목표 점수를 세워 구체적인 학습계획을 짜보는 것이 필요하다. 6월 또는 9월 모의평가 점수로 갈 수 있는 대학과 10~20점 높인 점수로 갈 수 있는 대학을 비교해보자. 점수를 올리면 그만큼 갈 수 있는 대학이 늘어난다는 사실을 체감할 수 있다. 구체적인 학습 계획을 세우기 전에 목표 점수를 정하는 것은 필수다. 학습계획 짜기가 어렵다면 1주일 단위로 계획해볼 만하다.■ EBS 맹신은 금물 '기출문제' 공략을EBS 연계율 70%라고 해서 EBS 문제가 그대로 나올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착각이다. 원리를 이해하지 못하고 문제를 외우는 것은 별다른 의미가 없다. 국어영역의 경우 문제풀이보다는 지문해석에 초점을 맞추고 수학영역은 문제 유형별로 접근하는 식이다. EBS 문제보다는 기출문제로 마무리하는 것이 좋다. 기출문제는 이미 검증을 거쳐 완성도가 높은 만큼 철저히 공부하도록 해야 한다. 김 대표는 "상위권의 경우 EBS교재와 기출문제 학습 비율을 4대6 또는 5대5로, 중위권은 7대3 정도로 하면 무난하다"고 조언했다.■ 영역별 마무리는 어떻게
국어: 유웨이중앙교육 이만기 평가이사는 "A형에 특화된 과학, 기술이나 B형에 특화된 인문, 사회 제재보다는 오히려 예술 제재를 공통으로 출제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전망했다. A형의 경우 문법과 독서의 과학 기술 제재에 고난도 문항을 배치할 가능성이 높다. 과학 관련 교과서Ⅰ에 나오지 않은 제재를 활용해 이과 학생들에게 다소 낯선 제재를 출제할 수 있는 것이다. B형은 문법과 독서, 문학의 전 영역에 걸쳐 고난도 문항을 분산 배치할 가능성이 높다. B형 독서의 경우 인문과 사회, 예술 지문 비중이 높다. 그렇다고 관련 지식을 쌓기에는 시간이 부족하다. 글의 구조와 내용을 파악하는 원리를 익히는 데 주력해야 한다. 고전시가의 작품도 꼼꼼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영어: 듣기 문제가 수능 등급을 좌우할 수 있다. 듣기·말하기 영역의 경우 1점 문항이 사라지고 모든 문항에 2점 또는 3점이 배점되기 때문에 한 문제만 틀려도 등급이 하락할 우려가 있다. 게다가 처음 틀린 문제를 반복해 들으면 마치 아는 것처럼 착각하기 쉬워 학습을 소홀히 할 우려가 있다. 듣기 영역 만큼은 EBS 문제의 스크립트를 통해 꼼꼼하게 분석하는 것이 좋다. B형의 경우에는 빈칸 추론 문제가 비중이 높은 만큼 기출문제 분석 등으로 집중공략해야 한다. 정답뿐만 아니라 오답도 왜 오답이 되는지 살펴봐야 한다.수학: 상위권은 고난도 문제를 반드시 맞춰야 1등급을 받을 수 있다. 이 평가이사는 "이제껏 보지 못했던 신유형 문항이나 고난도 문항에 도전해 스스로 부족한 부분을 집중 학습하는 것이 고난도 문제를 맞추는 데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기하와 벡터, 적분과 통계는 비중이 높아 특히 철저하게 준비하는 것이 좋다. 하위권은 시간이 부족하다는 생각은 버리고 교과서를 중심으로 개념부터 차근차근 정리하는 것이 좋다. 교과서 예제 문제를 풀면 어느정도 자신감이 생겨 실전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도 있다.탐구: 지난해까지 탐구영역은 3개 과목 중 성적이 좋은 2개 과목만 대학 입시에 반영됐다. 하지만 올해는 2과목으로 줄어들었다. 과목별 응시생 수 하락으로 1~2등급 확보가 지난해보다 어려워진 만큼 시간을 할애할 필요가 있다. 사회탐구는 과목별 20문항으로, 한 문제를 틀려도 등급 하락이 있을 만큼 타격이 커 최대한 실수를 줄여야 한다. EBS 연계 체감률이 높은 편이기 때문에 수능 완성 정도는 꼭 챙겨야 한다. 생활과 윤리, 동아시아사 등 새로 생긴 과목은 전국연합학력평가 등을 활용하면 된다. 과학탐구의 경우 기본 원리 및 개념 이해에 관한 문항은 짧은 시간에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다. 자주 출제되는 유형 및 그림 자료를 활용하면 어느 정도 점수를 올릴 수 있다.

[출처- 부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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