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2전형에서 당락을 결정짓는 요소는?
2014대입 수시2전형에서 당락을 결정짓는 요소는?
특히 논술전형실시 학교의 대부분이 수도권 주요대학이라는 점에서 논술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선발 인원도 지난해보다 1725명 늘어난 1만684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전체 수시모집 인원의 45.0%, 전체 모집인원의 32.4%이다.
그렇다면, 논술 중심 전형은 어떤 기준으로 선발할까?
대부분 논술과 학생부 성적을 토대로 학생을 선발한다. 학생부 성적은 대부분 20~50% 정도 반영된다. 이런 요소들 때문에 많은 수험생들은 내신성적이 저조하다면 수시전형을 포기해야한다고 오해를 하곤 한다. 하지만 지원자 간 점수 차가 논술 성적에 비해 현저히 낮아 학생 변별이 어려운 만큼 논술 성적의 영향력이 절대적이다.
◆논술전형에 있어서 학생부의 실질적 비중 낮아
외형상으로는 학생부 성적의 비중과 논술의 비중이 큰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정작 중요한 점은 학생부 성적의 실질반영률과 등급간 점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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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자료에서 드러나듯 명목반영률과 실질반영률이 다른 이유는 대부분의 대학이 내신성적에 대해 기본점수를 주고 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A대학의 일반전형의 전형요소 반영비율이 학생부, 논술 각각 50%씩 반영한다고 가정하자. 대학별로 다소 차이는 있으나 대다수 대학들이 총점 1000점으로 성적을 환산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총점 1000점을 기준해 계산하면 학생부와 논술 각각 500점으로 환산돼 반영된다.
하지만 대학들은 학생부 환산점수에 보통 기본점수를 크게 설정하고 있다. 만약 기본점수가 450점이 주어진다면 9등급인 학생도 최소 450점을 얻게 되어 1등급과의 차이가 50점으로 좁혀진다. 총점 1000점에서 50점차이가 있으므로 내신실질반영비율은 결국 전체의 5%인 셈이다.
◆내신 실질 반영률보다 중요한 내신 등급 간 점수차 꼼꼼히 살펴야
실제 서울 상위권대학들의 수시 일반전형 합격자를 분석해보면, 일반고 기준 내신 3~4등급대의 합격자도 적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또한 내신이 1~2등급에 이르는 수험생들이 불합격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내신 실질반영비율이 크더라도 서울 소재 일부 상위권대학의 경우 실제 1~5등급 간 점수 차이는 크지 않고 6~9등급 간의 점수 차이만 크게 설정해놓은 경우가 많다.
결국 논술전형에 있어서 논술의 실질반영비율은 90%이상의 절대적 영향력을 가진다고 할 수 있다.
◆논술전형에서 수능은?
많은 수험생은 논술우선선발 전형에 대한 잘못된 지식을 가지고 있다. 일반전형에 비해 높은 수능최저기준이 적용되기 때문에 수능이 절대적인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고 보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논술우선선발전형과 일반전형은 자격을 갖춘 지원인원수의 차이를 의미한다고 보는 것이 정확할 것이다. 좀더 쉽게 설명한다면 우선선발 자격을 갖춘 학생의 수가 일반전형의 자격을 갖춘 학생의 수보다 상당히 적기 때문에 경쟁률이 줄어드는 것을 의미할 뿐 우선선발 기준을 갖췄다고 해서 합격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실제 입시사례에서 언수외 1등급을 달성한 지원자가 불합격하는 것을 보는 것은 상당히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또한 몇몇 학교의 경우 논술우선선발의 최저학력 기준이 지나치게 높게 설정되어 있어 사실상 우선선발전형이 무의미해질 가능성도 존재한다. 이런 경우 모집인원의 거의 대부분이 일반전형으로 충원되기 때문에 수능의 영향력은 단지 자격조건에 불과할 뿐 큰 영향을 끼칠 수 없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수시 논술전형에서 수능의 비중은 경쟁률에 영향을 미치는 자격요건일 뿐이다. 수시 논술전형에서 당락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논술인 것이다. 따라서 2014입시의 성공을 위한 열쇠는 얼마나 체계적으로 대학별고사를 대비하는가에 걸려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출처-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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