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수시모집 앞으로 일주일… 궁금증 풀이
대입 수시모집 앞으로 일주일… 궁금증 풀이
여섯 번까지 접수 가능… 합격자는 정시 불가능
2014학년도 대입 수시 모집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수시 모집은 수시 6회 제한에 따른 수험생의 혼란을 피하기 위해 원서접수 기간을 2회로 나눠 시행한다. 이번 1회차는 9월 4일부터 13일 중에 대학별로 이뤄진다. 수험생들이 주의해야 할 사항을 알아본다.
▲수시모집에서 6회 지원 제한이란?
=수시모집의 모든 전형을 대상으로 수험생은 원서를 6번 접수할 수 있다. 지원한 대학의 수가 아니라 수시모집에 지원한 전형을 대상으로 한다. 동일한 대학에서 복수의 전형에 지원한 경우에도 별도의 전형에 각각 지원한 것으로 산정한다. 다만, 산업대학(청운대, 호원대), 전문대학, 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대학(카이스트, 광주과학기술원, 경찰대학, 3군 사관학교 등)은 지원 제한 대상에서 제외된다.
▲수시모집에 합격한 후 등록하지 않으면 정시에 지원할 수 있나?
=등록 여부에 관계없이 수시 최초합격자, 추가합격자 모두 정시에 지원할 수 없다. 전문대학의 경우 지원 횟수 수시 6회 제한에는 해당되지 않으나, 정시에는 수시 합격 후 등록에 상관없이 전문대학에도 지원할 수 없다.
▲수시 6회 지원을 할 때, 1차, 2차 모두 합격했다면?
=수시 최초 합격자 등록은 12월 9일에서 11일 사이에 3일간 진행된다. 6회 지원해서 여러 개 합격했다면 한 곳만을 선택해 등록해야 한다.
▲수시 모집에 전형이 많은데 어떻게 지원하는 것이 유리한가?
=수시 전형은 학생부 중심, 입학사정관전형, 논술 중심, 실기ㆍ적성(특기)ㆍ면접 중심 4가지 유형으로 분류된다. 유형에 따라 평가 요소 또는 중요도의 차이가 있으므로 자신이 어느 영역에 강점이 있는지를 판단해 자신에게 적합한 유형에 지원하는 것이 좋다.
▲수시 모집 합격 후 예치금을 여러 군데 납부해도 되나?
=수시모집 합격자의 예치금 등록은 정식 등록으로 간주된다. 수시 모집에서 여러 대학에 합격한 후에는 하나의 대학(4년제, 전문대 중)에만 예치금을 납부해야 한다.
▲수시모집에서 학생부 실질반영비율이란 무엇인가?
=학생부 실질반영비율이란 기본점수를 제외해 실제적으로 학생부가 전형 총점에 반영되는 비율을 말한다. 예를 들어 수시모집에서 학생부와 논술을 각각 50%씩 반영하고 총점이 1,000점인 대학이라면 학생부와 논술 총점이 각각 500점인데, 학생부와 논술의 기본점수가 400점과 200점이라면 실제 점수는 학생부 100, 논술 300점이 된다. 따라서 학생부 실질반영 비율은 25%(100÷400), 논술은 75%(300÷400)가 된다.
▲대입 관련 정보를 알 수 있는 사이트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suneung.re.kr), 한국대학교육협의회(univ.kcue.or.kr), 한국교육방송공사 EBSi(www.EBSi.co.kr), 한국직업능력개발원(www.hiedumap.net), 한국교육학술정보원(www.edunet4u.net), 서울특별시 교육연구정보원(www.jinhak.or.kr) 홈페이지 등에서 보다 많은 대입 관련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
[출처=인터넷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