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가 어렵네(수능 학점)

수능 마무리 학습전략은

어설픈3단 2013. 8. 24. 00:29

'수능 D-100' 마무리 학습전략은

 

 

30일은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D-100일'이다. 대입 수험생들은 한창 몸과 마음이 분주할 무렵이다. 특히 올해에는 처음으로 A·B 수준별 수능이 시행되기 때문에 그에 대한 대비도 철저히 해야 한다.

11월7일 수능일까지 수험생들이 꼭 실천해야 할 마무리전략, 유의사항 등을 대입전문가들로부터 들어봤다.

 

◇A·B형 선택 신중히-메가스터디


올해는 수능체제 개편에 따른 국어·수학·영어 영역의 수준별(A·B형) 시험 시행으로 예년과 다른 입시 판도가 예상된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6월 및 9월 수능 모의평가 분석을 통해 본인의 최종 수능 응시 영역 선택시 마지막까지 신중을 기하고, 대입 전략을 재점검해야 한다.

지난 6월 모의평가 기준으로 문과 2등급 이상은 국어B, 수학A, 영어B 영역을, 이과 3등급 이상의 수험생은 국어A, 수학B, 영어B 영역을 9월 모의평가와 수능에서도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그 이하의 수험생들이라면 영역별 A·B형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중위권 이하의 대학에서는 A·B형 어떤 유형을 선택하더라도 지원이 가능하며 A형이 B형보다 표준점수, 백분위 성적이 높게 나와 실제 수시 및 정시모집에서 유리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중위권 이하의 수험생들은 자신의 최종 수능 응시 영역 선택을 냉철하게 판단해야 한다. 다만 최종 결정은 아직 성적을 올릴 수 있는 시간이 충분히 남아 있기 때문에 9월 모의평가 이후로 미뤄놓는 것이 좋다. 수능 원서접수는 9월 모의평가 이후까지 가능하기 때문이다.

 

◇여름방학 때 보완학습-이투스청솔


D-100일 시점에서는 자신이 선택한 수능 영역별로 마무리 학습이 중요하고, 수시 6회 지원 제한에 따른 대학 및 전형유형·모집단위 등을 결정해야 하며, 자기소개서가 필요한 경우에는 이에 맞춰 준비해야 한다.

8월 여름방학 기간 동안에는 6월 모의평가 등을 통해 나타난 영역별 취약 단원에 대해 보완학습을 하고, 자주 틀리는 문제에 대해 오답노트를 만들어 집중적으로 대비하는 것이 좋다. 수준별 시험 첫 해인 만큼 6월 모의평가와 지난해 2014 수능 예비시행 문제를 참고해 대비하도록 한다.

9·10월은 수능 마지막 정리 학습 기간으로 영역별 총정리와 모의고사 문제들을 풀어보면서 실전 감각을 기르도록 한다. 또한 수시1차에 지원한 수험생들은 대학별고사 일정에 맞춰 논술, 면접, 적성고사 등의 기출 문제 및 모의 문제를 통해 마무리한다.

11월은 수능 일까지 모든 시간을 수능 당일에 맞춰 연습한다. 수능 이후에는 가채점한 결과를 갖고 수능일 이후 수시2차 대학별고사에 맞춰 논술 및 면접, 적성 대비를 한다.

 

◇성적대별 학습전략 달라야-진학사


마라톤에서 모두가 이봉주처럼 뛰면 쓰러지고 만다. 수능 준비도 마찬가지로 모든 학생이 상위권 학생들처럼 공부할 수 없다. 성적대별로 학습전략을 달리하자.

상위권 수험생은 이미 자신의 약점과 출제되는 문제의 유형파악을 끝내고 문제 해결을 위한 접근 방법도 어느 정도 터득했을 것이다. 이 때, 컨디션을 유지해 가며 문제풀이 감을 잊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상위권에서는 한 두 문제로 수능 등급과 대학이 바뀔 수 있으므로 남은 기간에는 실수를 줄이는 연습이 필요하다. 평소에도 꼼꼼히 문제를 푸는 습관을 가지도록 하자.

보통 중위권 수험생은 자신 있는 과목 위주로 공부하면서 많은 문제를 푸는 것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 문제의 양에 집중하다 보니 자신의 약점이나 취약점에 대한 분석이 부족해 반복적으로 비슷한 개념과 유형의 문제에서 틀리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이러한 학생들은 취약한 부분을 파악해 개념을 명확히 이해하고 보완하는 것이 필요하다. 취약한 개념을 확인할 때는 하나의 개념에만 집중하지 말고 관련된 다른 개념과 함께 종합적으로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하위권 수험생들은 개념 정리가 안 돼 있는 경우가 많다. 개념이 전혀 잡혀있지 않은데 남은 시간이 얼마 없다고 바로 문제풀이를 시작하면 해결 방법이 쉽게 떠오르지 않아 학습의욕이 떨어질 수 있다. 이 때 필요한 것은 기본으로 돌아가 교과서를 반복해서 보고 정리하며 기본 개념과 원리를 중심으로 학습하는 것이다. 교과서의 개념을 바탕으로 탄탄한 기본기가 구축돼야 다양한 문제에 대한 해결력과 응용력을 기를 수 있다. 아기들이 일어서다 주저앉기를 여러 번 반복하며 기본적인 근육을 단련해야 걸을 수 있는 것과 같은 이치다. 만약 기본개념이 잘 이해되지 않는다면 암기하는 것도 방법이다.

 

 

[출처 - 머니투데이]

 

 

 

관련자료 더 보기

 

7584  수능 수험생의 스마트한 여름 나기
7583  [수능] 고득점 마무리 전략 10계명은…
7581  수능 최고의 선생님이 제안하는 국어영역 만점 전략!
7580  [수능 마무리 전략] 여름방학 때 영역별 취약 단원 집중보완을
7574  수능 “성적 좋으면 수시보다 정시 공략을”
7573  수능 9월 모의평가 이후 A·B형 선택하라
7570  수능 시간안배로 효율성·실전 감각 'UP'
7569  수능 마무리 전략은.. 국영수 A·B형 따져 ‘유형별 맞춤’ 공부를
7563  시험날 맞춤 생체시계 조절법 익혀라
7562  마무리 학습전략 베스트 7
7554  점수대별로 알아본 EBS 강의 활용법

7547  “수능이 코앞, 중요한 것은 ‘마무리 학습’”
7546  대입 기본 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