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마무리 전략은.. 국영수 A·B형 따져 ‘유형별 맞춤’ 공부를
수능 ‘D-100’ 마무리 전략은.. 국영수 A·B형 따져 ‘유형별 맞춤’ 공부를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11월 7일)이 10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수험생들이 마무리 학습전략을 세우기 시작했다.
30일 수능 D-100일에 맞춰 각 입시업체들도 수험생들에게 다양한 마무리 학습전략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 수시에서는 6회 수시 지원과 서류준비, 대학별고사 학습, 수능 학습 등의 합리적인 시간 안배가 필요하다.
비상교육은 '수능 D-100일, 마무리 학습 전략 BEST 7'을 제시했다. 이 전략은 △부족한 영역 성적 향상을 위한 '선택과 집중' 하기 △국수영 A·B형 유불리 진단하기 △개념 반복이냐, 실전 문제풀이냐 결정 △영역별 맞춤 마무리 학습 △수시 대비 학습 비중 정하기 △슬럼프 탈출 △자신 신뢰와 자신감 가지기 등이다.
■A·B형 선택 결정해 맞춤학습
특히 국수영 유불리 진단을 위해서 목표대학과 자신의 수준에 따른 A·B형 유불리를 진단하고 최종 선택 후 자신의 유형에 따른 맞춤 학습에 집중하도록 해야 한다. 수능 시험 원서접수 전에 국수영 A·B형유형 선택을 최종 결정하면 된다고 생각하기보다는 상반기 치른 모의고사의 A·B형시험을 함께 풀어보고 각각의 유형에 대한 유불리를 객관적인 자료로 검증하고 준비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이치우 비상교육 입시평가연구실장은 "동일한 학생이 A·B형에 모두 응시한다고 가정하면 A형이 B형에 비해 국어는 원점수 평균 3~5점, 영어는 원점수 평균 15~20점, 수학은 원점수 평균 10~15점 내외로 쉬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투스청솔은 시기별 학습 전략을 제시했다. 먼저 8월 여름방학 기간에는 6월 평가원 모의평가 등을 통해 나타난 영역별 취약한 단원에 대하여 보완학습을 하고, 자주 틀리는 문제에 대해 오답노트를 만들어 집중적으로 대비하도록 했다.
특히, 2014 수능은 수준별 수능 시행에 따라 국어, 영어의 경우에 종전 수능과 비교해 출제 경향에 일정한 변화가 있는 만큼 6월 모의평가와 지난해 2014 수능 예비시행 문제를 참고하여 대비하도록 한다.
■9월부터 실전감각 익혀야
9, 10월은 수능 마지막 정리 학습 기간으로 영역별 총정리와 모의고사 문제들을 풀어보면서 실전 감각을 기르도록 한다.
또한 수시1차에 지원한 수험생들은 대학별고사 일정에 맞추어 논술, 면접, 적성고사 등의 기출 문제 및 모의 문제를 통해 마무리한다.
11월은 수능일까지 모든 시간을 수능 당일에 맞추어 연습한다. 수능 이후에는 가채점한 결과를 가지고 수능일 이후 수시2차 대학별고사에 맞추어 논술 및 면접, 적성 대비를 한다.
올해는 전년도에 이어 수시 모집은 주요 대학을 중심으로 70% 이상 선발하고, 모집인원이 많은 수시 일반전형에서는 대체로 수능 최저 학력기준을 적용하며, 그중 우선선발로 전형하는 것은 수능 최저 기준이 정시 수준의 수능 성적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아서 수능 등급에 대한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고 이투스청솔은 조언했다.
메가스터디는 수험생들의 학습효과 극대화를 위한 24시간 활용 전략까지 제시했다.
학습효과 극대화를 위한 24시간 활용 전략은 △(오전 6~9시) 공부 시작 3시간 전 기상하기 △(오전 9시~정오)취약과목 보완하기 △(정오~오후 6시) 노트정리 등을 통해 나른해진 몸 풀어주기 △(오후 6~10시)주요 단원 및 영역 집중적으로 공부하기 △(오후 10시~자정)암기량이 많은 단원 공부하기 △(자정~오전 6시)숙면을 통해 공부한 내용을 대뇌에 새기기 등이다.
[출처-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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