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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어렵네(수능 학점)

수능…컨디션 조절 어떻게

2주 앞으로 다가온 수능…컨디션 조절 어떻게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2주 앞으로 다가왔다. 지금부터는 결전의 날인 11월 7일까지 누가 얼마나 자기관리를 잘 하느냐가 중요하다. 수능은 철저한 '정신력 싸움'이자 '멘탈 게임'이기 때문이다. 예로부터 국내 수험생들 사이에 떠도는 속설이 있다. '4당5락'. 4시간을 자면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고 5시간을 자면 떨어진다는 말이다. 이 말을 곧이곧대로 믿는 사람은 없겠지만 실제로 많은 수험생들이 벼락치기나 밤샘을 해가며 수능 공부를 한다. 그러나 수능을 앞둔 초조함과 불안감, 때로는 과도한 욕심 때문에 이렇게 강행군을 하다 보면 수면 부족과 집중력 저하로 이어져 실제 수능에서 매우 치명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체력 소모가 심해지면 낮 시간대 집중력은 물론이고 학습효과 또한 떨어지기 때문에 오히려 공부를 안 하는 것만 못하다. 밤에는 충분히 수면을 취하고 낮에는 최대한 집중해 남은 시간을 효율적으로 보내는 것이 중요하다.

 

수능에서 초반부터 마음이 흔들리면 시험 전체에 악영향을 받을 수 있다. 따라서 수능 고득점을 위해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평정심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 대표적인 비법이 바로 이미 답안지를 낸 영역은 무조건 만점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사실 이전 영역에 대한 걱정은 아예 떨쳐버리는 게 가장 좋지만 그건 수험생들에게 가장 어려운 일이다. 따라서 기왕 생각을 버릴 수 없다면 차라리 만점이라고 믿는 것이다. 소위 '찍은' 문제가 있더라도 운 좋게 다 맞았을 것이라 생각해버리면 평정심을 찾는 데 도움이 된다.

 

 

앞으로 남은 2주간은 머릿속으로 매일 '오늘이 수능날'이라고 생각하는 게 좋다. 매일 예행연습을 하는 건 실제로 매우 중요하다.

잠자리에 드는 시간, 일어나는 시간, 공부하는 시간, 휴식 시간, 식사 시간 등 모든 걸 '수능 시계'에 맞춰 생활해야 수능 당일 본인의 실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다.

실제 수능을 본다고 가정하고 정해진 시간 안에 문제 푸는 연습을 하는 건 가장 중요하다. 수능형 생체시계에 따라 시험순서에 맞춰 과목별 학습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수능이 코앞으로 다가왔을 땐 절대 새로운 것을 시도해선 안 된다. 새로운 문제집을 푼다거나 새로운 교재를 찾아서 공부하는 것, 기존에 해오던 학습방법에 변화를 주는 것 등은 금기사항이다.

그 대신 지금까지 풀었던 교재나 교과서를 통해 자주 틀렸던 부분을 점검하고 핵심 개념을 확실히 기억하는 게 좋다. 앞서 말한 것처럼 이제부턴 '학습' 자체보다 생활리듬을 수능 당일과 일치시키면서 마음을 다스리는 데 집중해야 한다.

수험생들은 한창 식욕이 왕성한 시기이고 또 스트레스를 많이 받다 보니 이를 폭식이나 과식으로 풀려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식사를 거르는 것 못지않게 지나치게 음식을 많이 섭취하는 건 수험생 컨디션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특히 과식이나 폭식은 졸음을 유발하고 학습능률을 떨어뜨리는 경우가 많아 조심해야 한다.

수능이 목전에 다가오면 수능 문제나 난이도 등 입시와 관련해 확인되지 않은 정보가 넘쳐난다.

물론 수능과 관계없는 사람들이라면 듣고도 그냥 지나치겠지만 당사자인 수험생이나 학부모들 귀에 들어오는 일명 '카더라 통신'의 정보는 매우 위험한 것이다. 신뢰도 있는 공식 기관(교육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등)이 제공하는 정확한 정보가 아니라면 과감히 무시하자.

'마인드 컨트롤'이야말로 수능에서 최상의 결과를 이끌어내는 핵심 열쇠다.

스스로에게 '나는 잘할 수 있다'는 최면을 걸어 끝까지 평정심과 자신감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지금까지 노력했으니 남은 기간 마무리를 잘 하고 실전에서 실수 없이 최선을 다하겠다는 생각을 해야 한다. 어떤 시험이든 완벽히 평소와 같은 결과가 나오기는 어렵다. 하지만 그래도 내가 아는 건 실수 없이 다 맞히겠다는 굳은 각오로 수능에 임해야 한다.

심리적인 안정감은 일생일대 중요한 시험을 앞둔 수험생에게 매우 중요하다. 그래야 실제 시험에서 평소 실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단지 불안하다고 해서 남은 기간 무작정 문제만 풀어대는, 소위 질보다 양으로 승부하려는 습관은 지양해야 한다.

대신 한 문제를 보더라도 이 문제의 핵심은 무엇인지, 헷갈리는 부분은 없는지, 실수할 만한 부분은 없는지 등을 잘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입시업체 타임교육의 최성수 대입연구소장은 "수능을 2주 앞둔 상황에서 '마무리 학습=문제풀이'라는 등식은 머릿속에서 지우는 게 좋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국어와 영어는 마지막까지 EBS 교재의 지문을 심층적으로 이해하며 정리해 나가야 한다"며 "수학이나 탐구영역은 문제풀이 후 반드시 개념 정리를 통해 확인 점검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도움=타임교육

 

[출처-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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