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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어렵네(수능 학점)

수능 이제는 컨디션 싸움...컨디션 관리 십계

수능 이제는 컨디션 싸움...컨디션 관리 십계

 

 

 2014학년 수능이 20일 앞으로 다가왔다. 지금부터는 그야말로 ‘컨디션 싸움’이다. 생활패턴을 잘 관리하고, 정신력을 키우는 게 점수를 떨어뜨리지 않는 방법이다. 타임교육 대입연구소 최성수 소장은 “수능을 20여일 앞둔 상황에서 ‘마무리 학습 = 문제풀이’라는 등식은 머릿속에서 지우는 것이 좋다”면서 “취약한 부분을 중심으로 정리하되 컨디션 관리는 필수다”고 조언했다. 1~2문제로도 등급이 갈리는 상황에서 수험생의 컨디션 관리 방법 10가지를 알아봤다.

 

1. 벼락치기, 밤샘은 수능을 망친다
많은 수험생들이 벼락치기나 밤샘을 해가며 수능 공부를 한다. 그러나 수능을 앞둔 초조함과 불안감, 때로는 과도한 욕심 때문에 강행군을 한다면 수면 부족과 집중력 저하로 이어져 실제 수능에서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체력소모가 심해지면 낮 시간대 집중력은 물론 학습효과도 떨어지기 때문에 오히려 공부를 안 하는 것만 못하다. 밤에는 충분히 수면을 취하고, 낮에는 최대한 집중해 남은 시간을 효율적으로 보내는 것이 중요하다.

 

2. 감기에 걸리지 마라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 수능 가까이 가서 감기에 걸리는 학생이 의외로 많다. 고도의 집중력을 요하는 지금 상황에서 감기는 금물이다. 내복 등을 반드시 착용하고 체온을 유지하도록 한다. 간식으로 과일을 먹으며 비타민을 보충하고, 틈나는 대로 따뜻한 물을 마셔주는 것 역시 도움이 된다.

 

3. 남은 하루하루를 수능 당일이라고 생각해라
머릿속으로 ‘오늘이 수능 날’이라고 생각하고 매일 예행연습을 한다. 잠자리에 드는 시간, 일어나는 시간, 공부하는 시간, 휴식 시간, 식사 시간 등 모든지 ‘수능 시계’에 맞춰서 생활해야 수능 당일 본인의 실력을 제대로 발휘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것이 바로 실전 대응력 훈련이다. 실제 수능을 본다고 가정하고 정해진 시간 내에 문제 푸는 연습을 하는 것은 기본이다. 수능형 생체시계에 따라 시험순서에 맞춰 과목별 학습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4. 이제는 절대 새로운 것을 시도하지 마라
수능이 코앞으로 다가왔을 때는 절대 새로운 것을 시도해선 안 된다. 새로운 문제집을 푼다거나 새로운 교재를 찾아서 공부하는 것, 기존에 해오던 학습방법에 변화를 주는 것 등은 금기사항이다. 대신 지금까지 풀었던 교재나 교과서를 통해 자주 틀렸던 부분을 체크하고, 핵심 개념을 확실히 기억하는 것이 좋다. 앞서 말한 것처럼 이제부터는 ‘학습’ 자체보다는 생활리듬을 수능 당일과 일치시키면서 마음을 다스리는 데 집중해야 한다. 시간제한에 익숙해지기 위한 문제풀기 외에 새로운 문제를 푸는 것은 가급적 자제하고, 그동안 정리해뒀던 노트, 익숙한 문제들을 중심적으로 훑어보며 마무리해야 한다.

 

5. 과식과 폭식은 피해라
수험생들은 한창 식욕이 왕성한 시기이고, 또 스트레스를 많이 받다 보니 이를 폭식이나 과식으로 풀려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식사를 거르는 것 못지않게 지나치게 음식을 섭취하는 것은 수험생 컨디션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특히 과식이나 폭식은 졸음을 유발하고 학습능률을 떨어뜨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6. 확인되지 않은 정보에는 귀를 닫아라
수능이 다가오면 수능 문제나 난이도 등 입시와 관련해서 확인되지 않은 정보들이 넘쳐난다. 물론 수능과 관계없는 사람들이라면 듣고도 그냥 지나치겠지만, 당사자인 수험생이나 학부모들 귀에 일명 ‘카더라 통신’의 정보는 매우 위험하다. 신뢰도 있는 공식 기관이 제공하는 정확한 정보가 아니라면 과감히 무시하자.

 

7. 마인드컨트롤로 끝까지 자신감을 유지해라
‘마인드컨트롤’이야말로 수능에서 최상의 결과를 이끌어내는 핵심 열쇠다. 스스로에게 ‘나는 잘할 수 있다’는 최면을 걸어 끝까지 평정심과 자신감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금까지 노력했으니 남은 기간 마무리 잘하고, 실전에서 실수없이 최선을 다하겠다는 생각을 해야 한다. 어떤 시험이든 완벽히 평소와 같은 결과가 나오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내가 아는 것은 실수 없이 다 맞히겠다는 굳은 각오로 수능에 임해야 한다.

 

8. 불안하다고 무작정 문제만 풀지 마라
심리적인 안정감은 일생일대 중요한 시험을 앞둔 수험생에게 매우 중요하다. 그래야 실제 시험에서 평소 실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단지 불안하다고 해서 남은 기간 동안 무작정 문제만 풀어대는, 소위 ‘질’보다 ‘양’으로 승부하려는 습관은 되도록 지양해야 한다. 대신 한 문제를 보더라도 이 문제의 핵심은 무엇인지, 헷갈리는 부분은 없는지, 실수할 만한 부분은 없는지 등을 파악하며 질적인 학습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9.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노력하라
지금쯤 되면 어느 정도 포기하는 학생들이 하나, 둘 생겨난다. 수능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지만 인생의 일부를 결정하는 중요한 시험이다. 부담감을 가질 필요는 없지만 여기까지 와서 포기해선 안 된다. 능력 선에서 가장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해야 한다. 벌써부터 재수를 생각하는 것은 아직 이르다.

 

10. 수능 당일, 시험 본 영역은 모두 만점이라고 생각해라.
평소 ‘시작이 중요하다’는 말을 많이 들어보았을 것이다. 수능도 마찬가지다. 초반부터 마음이 흔들리면 시험 전체에 영향을 준다. 따라서 수능 고득점을 위해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평정심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데, 그 대표적인 비법이 바로 이미 답안지를 낸 영역은 무조건 만점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사실 이전 영역에 대한 걱정은 아예 떨쳐버리는 것이 가장 좋지만, 그건 수험생들에게 정말 어려운 일이다. 따라서 기왕 생각을 버릴 수 없다면, 차라리 만점이라고 믿는 것이다. 소위 ‘찍은’ 문제가 있더라도 운 좋게 다 맞았을 것이라 생각해버리면 그만이다. 그렇게 스스로를 세뇌시키면 큰 동요 없이 남은 시험을 잘 마칠 수 있다.
 

[출처-베리타스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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