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정보 따라잡기]중위권 수험생, 대입 수시 ‘전공적성검사’ 눈여겨보길
전공적성검사는 학교 교과과정을 바탕으로 학습된 기본 원리와 지식개발 정도, 그리고 사고력과 논리력을 통해 수험생의 학업 및 잠재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논술 및 면접 고사에 자신이 없는 학생부 3등급 이하 학생들이 수시모집으로 수도권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길로 주목받으며, 단기간 집중 대비로도 어느 정도 성적을 끌어올릴 수 있어 중위권 수험생에게 많이 권해지고 있다.
2014학년도 대학 입시에서는 가톨릭대·동덕여대·세종대 등 28개 대학에서 1만6123명을 이 전형으로 선발한다. 2013학년도에 20개 대학에서 1만1733명을 선발한 것보다 8개 대학 4390명이 늘어난 것이다. 2014학년도에 새롭게 전공적성검사를 실시하는 곳으로는 금오공대·대진대·동덕여대·안양대·울산대·평택대·한밭대·호서대·홍익대(세종) 등 9개 대학이 있다. 2013학년도까지 실시한 중앙대(안성)는 실시하지 않는 것으로 변경했다.
이들 대학은 모두 수시모집에서만 전공적성검사를 실시한다. 가톨릭대·대진대·동덕여대·명지대·서경대·성결대·안양대·울산대·한국기술교대·한국산업기술대·한성대·호서대·홍익대(세종)는 수시 1차 모집에서만, 평택대와 한신대는 수시 2차 모집에서만 실시한다. 나머지 대학들은 수시 1차와 2차 모집에서 모두 하거나 1, 2차 구분 없이 수시모집으로 실시한다. 즉 가천대·강남대·경기대·단국대(천안)·수원대·을지대는 수시 1, 2차 모집에서 모두 실시하고, 강원대·고려대(세종)·금오공대·세종대·한국외대(글로벌)·한밭대·한양대(에리카)는 1, 2차 구분 없이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대학별 전공적성검사 실시 시기를 일일이 알려주는 것은 2013학년도부터 수시모집의 지원 횟수가 6회로 제한되었기 때문이다. 선발 시기별 대학을 잘 살펴보고 그에 따라 지원 대학을 정했으면 한다. 예컨대 전공적성검사만을 생각한다면 수시 1차에 3곳, 수시 2차에 3곳 또는 수시 1차에 4곳, 수시 2차에 2곳을 정해 지원했으면 한다.
전공적성검사 실시 대학은 학생부와 전공적성검사, 또는 전공적성검사로 선발하는 경우가 많으나 대부분 전공적성검사를 높은 비율로 반영한다. 가천대(우선 선발), 가톨릭대, 강남대(수시 2차), 경기대(수시 1차 2단계), 한국기술교대(우선 선발)는 전공적성검사를 100% 반영하고, 가천대(일반 선발), 고려대(세종), 서경대, 한국기술교대, 한양대(에리카) 등은 80% 반영한다. 세종대와 울산대는 30%로 반영 비율이 비교적 낮다. 하지만 이들 대학도 전공적성검사가 합격 여부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한다. 지원자의 학생부 성적이 3∼6등급인 경우가 많아 학생부에 따른 점수차보다 전공적성검사에 의한 점수차가 더 클 수 있기 때문이다.
전공적성검사는 객관식 시험으로 논술이나 심층면접에 비해 대비가 어렵지 않을 뿐 아니라 수능시험보다 쉽게 출제되어 조금만 노력해도 어느 정도 성적을 높일 수 있다. 그러나 쉬운 만큼 경쟁이 치열하므로 대학별 출제 경향과 기출·예상 문제 등을 반드시 숙지하고 대비해야 한다. 또한 많은 분량의 문제를 주어진 시간에 최대한 정확히 많이 풀어야 하기 때문에 시중에 나와 있는 교재나 동영상 강의 등을 통해 주어진 시간 내에 정확히 빨리 답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필요가 있다. 난이도는 수능시험의 70~80% 수준이므로 지나치게 어려운 문제는 피해 대비하는 것이 좋다.
<유성룡 | 1318대학진학연구소장>
2014학년도 대학 입시에서는 가톨릭대·동덕여대·세종대 등 28개 대학에서 1만6123명을 이 전형으로 선발한다. 2013학년도에 20개 대학에서 1만1733명을 선발한 것보다 8개 대학 4390명이 늘어난 것이다. 2014학년도에 새롭게 전공적성검사를 실시하는 곳으로는 금오공대·대진대·동덕여대·안양대·울산대·평택대·한밭대·호서대·홍익대(세종) 등 9개 대학이 있다. 2013학년도까지 실시한 중앙대(안성)는 실시하지 않는 것으로 변경했다.
이들 대학은 모두 수시모집에서만 전공적성검사를 실시한다. 가톨릭대·대진대·동덕여대·명지대·서경대·성결대·안양대·울산대·한국기술교대·한국산업기술대·한성대·호서대·홍익대(세종)는 수시 1차 모집에서만, 평택대와 한신대는 수시 2차 모집에서만 실시한다. 나머지 대학들은 수시 1차와 2차 모집에서 모두 하거나 1, 2차 구분 없이 수시모집으로 실시한다. 즉 가천대·강남대·경기대·단국대(천안)·수원대·을지대는 수시 1, 2차 모집에서 모두 실시하고, 강원대·고려대(세종)·금오공대·세종대·한국외대(글로벌)·한밭대·한양대(에리카)는 1, 2차 구분 없이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대학별 전공적성검사 실시 시기를 일일이 알려주는 것은 2013학년도부터 수시모집의 지원 횟수가 6회로 제한되었기 때문이다. 선발 시기별 대학을 잘 살펴보고 그에 따라 지원 대학을 정했으면 한다. 예컨대 전공적성검사만을 생각한다면 수시 1차에 3곳, 수시 2차에 3곳 또는 수시 1차에 4곳, 수시 2차에 2곳을 정해 지원했으면 한다.
전공적성검사 실시 대학은 학생부와 전공적성검사, 또는 전공적성검사로 선발하는 경우가 많으나 대부분 전공적성검사를 높은 비율로 반영한다. 가천대(우선 선발), 가톨릭대, 강남대(수시 2차), 경기대(수시 1차 2단계), 한국기술교대(우선 선발)는 전공적성검사를 100% 반영하고, 가천대(일반 선발), 고려대(세종), 서경대, 한국기술교대, 한양대(에리카) 등은 80% 반영한다. 세종대와 울산대는 30%로 반영 비율이 비교적 낮다. 하지만 이들 대학도 전공적성검사가 합격 여부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한다. 지원자의 학생부 성적이 3∼6등급인 경우가 많아 학생부에 따른 점수차보다 전공적성검사에 의한 점수차가 더 클 수 있기 때문이다.
전공적성검사는 객관식 시험으로 논술이나 심층면접에 비해 대비가 어렵지 않을 뿐 아니라 수능시험보다 쉽게 출제되어 조금만 노력해도 어느 정도 성적을 높일 수 있다. 그러나 쉬운 만큼 경쟁이 치열하므로 대학별 출제 경향과 기출·예상 문제 등을 반드시 숙지하고 대비해야 한다. 또한 많은 분량의 문제를 주어진 시간에 최대한 정확히 많이 풀어야 하기 때문에 시중에 나와 있는 교재나 동영상 강의 등을 통해 주어진 시간 내에 정확히 빨리 답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필요가 있다. 난이도는 수능시험의 70~80% 수준이므로 지나치게 어려운 문제는 피해 대비하는 것이 좋다.
<유성룡 | 1318대학진학연구소장>
[출처-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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